군머 공포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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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7:33 조회 671회 댓글 0건본문
난 군생활을 아주 좆같은 22사단에서 했음
사단의 절반은 산악 나머지 절반은 해안경계라는 머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자칭 유니크한 부대임
그래도 운 좋게 휴전선 경계근무따윈 안 들어가는 직할대였음
상초쯤이었나
야간 위병소 근무를 들어감
존나 짜증나기 그지없는 둘번초(12:00~1:30)임
부사수도 그날따라 맏후임이라 군생활 절반가까이 같이한 놈이랑 쭉 지내면서 온갖 얘기를 다 했으니 할 얘기도 없음
그때가 졸라 더운 8월 중순이었음
야 뭐 무서운 얘기 없냐 하니까
하나 해드림까? 이래
마지막에 소리지르면 뒤진다 하니까
그런 거 아님다 하는거임
지 아는 사람 얘긴데... 하면서 썰을 풀기 시작할라는데
위병소 철문 밖에서 발소리같은 게 들린거임
야 뭐 발소리 들리지 않았냐 하니까
주절거리다 말고 그런 거 못 들었대
또 저벅 하고 발소리가 들린거임
뭐지 씨발 하면서 정지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하니까
발소리가 안 멈춤
뭐여 씨벌 웬 미친놈이지 하고 탐조등을 켜봤는데 아무도 없음
맏후임보고 창문으로 가보라했는데 창문에서도 아무도 안보인다는거임
뭐지 씨발 하고 불끄고 대충 서 있었음
근데 다시 발소리가 들리는거임
이번엔 철문 앞임
어떤 새끼가 장난질이냐고 외치면서 손전등을 켰다?
대대장이었음 씨발
휴가제한 7일 존나 무섭더라...
사단의 절반은 산악 나머지 절반은 해안경계라는 머한민국에서 하나밖에 없다는 자칭 유니크한 부대임
그래도 운 좋게 휴전선 경계근무따윈 안 들어가는 직할대였음
상초쯤이었나
야간 위병소 근무를 들어감
존나 짜증나기 그지없는 둘번초(12:00~1:30)임
부사수도 그날따라 맏후임이라 군생활 절반가까이 같이한 놈이랑 쭉 지내면서 온갖 얘기를 다 했으니 할 얘기도 없음
그때가 졸라 더운 8월 중순이었음
야 뭐 무서운 얘기 없냐 하니까
하나 해드림까? 이래
마지막에 소리지르면 뒤진다 하니까
그런 거 아님다 하는거임
지 아는 사람 얘긴데... 하면서 썰을 풀기 시작할라는데
위병소 철문 밖에서 발소리같은 게 들린거임
야 뭐 발소리 들리지 않았냐 하니까
주절거리다 말고 그런 거 못 들었대
또 저벅 하고 발소리가 들린거임
뭐지 씨발 하면서 정지 정지 정지 손들어 움직이면 쏜다 하니까
발소리가 안 멈춤
뭐여 씨벌 웬 미친놈이지 하고 탐조등을 켜봤는데 아무도 없음
맏후임보고 창문으로 가보라했는데 창문에서도 아무도 안보인다는거임
뭐지 씨발 하고 불끄고 대충 서 있었음
근데 다시 발소리가 들리는거임
이번엔 철문 앞임
어떤 새끼가 장난질이냐고 외치면서 손전등을 켰다?
대대장이었음 씨발
휴가제한 7일 존나 무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