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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받다가 골로갈뻔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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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01 조회 2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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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작년중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던 5월...나이도 먹었고. 나도 몸관리좀 하자는 차원에서 내시경을 받을 계획을 짬.
근데. 수면으로 하면 보험처리가 안되서. 비싸게 나옴.의사선생님께 처방내달라하고 비수면으로 하면 전액 보험 된다고 해서. 의사선생님이랑 계획을짰음.위만 받으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이 이왕할거 대장도 같이 하라고 하셨음."ㅇㅇ 고맙습니다!" 하고 왔징.
근데. 이사람 내가 수면인줄 알았나보넹??? 지금 생각하니까 개생키 의사 진짜 못믿겠음. 이제.. 아.. 개생키.. 빡치네 진짜..
집에와서 드링크 주길래 드링크 막 먹고. 푸륵푸르륵하면서 네이버 검색해봄.
"비수면 내시경" 다들 할만 하다고 하더라고.
근데 그건 ..... 그게 아니었어..
내시경 당일이 다가와서 아침에 병원가서. 똥꼬에 관장하는거. ㅅㅂ 아. 진짜. 존나.그것도 아.. 왜 곱창에 바람들어가서 진짜. 그것도 힘듬.

물넣고 나보고 참고 있으라는데.
설사 참는것보다 더함.15분인가?? 하라던데. 암튼 15분을 참았음. 난 남자니까.
그리고. 내시경 받으로 지하로 내려감.
"??? 님이시죠?" 라길래 "네~!" 하고 밝게 인사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했음.
이사람들 나 아직도 수면인줄 아나봄. 차트 확인하더니. "네 들어가세요"하더라고.
들어가서 옆으로 누우라길래 눕고.의사 선생님 오시더니 존나게 굵은 호스를 입으로 집어 쳐 넣더라고."이 개생키카?" 근데 이건 내시경이니까. 이해를 했지.
커헠커헠 커헠커헠 하면서 모니터로 내 위 관찰하길래 나도 같이 관찰모드로 고통스럽지 않게 즐겨줬어.신기하더라고. 마지막 호스 꺼내기전에 조직 떼어낸다고 얇은거 넣더니 내 위에 상처냄..ㅠㅠㅠㅠ 피가 나더라고.ㅠㅠㅠ
'미안해 내 위야.'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어. 사실 이건 아무것도 아니었지.
남은건 대!장! 내시경.
왜 대장인지 이제 알려줌.
들어가기전에 똥꼬에 구멍뚫리 바지를 입었음.의사선생님이 위에 내시경 끝나고 이제 아래로 내려가더니.내 똥꼬를 바라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간호사들도 옆에서 같이 바라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1. 수치스러움.
자 이제 시작하신다면서 똥꼬에 젤바름...2. 수치스러움.
젤을 바름.ㅠㅠㅠㅠㅠㅠㅠㅠ 난 게이 아닌데..ㅠㅠㅠㅠ
그러고나서. 또 좁나이 굵은 호스 똥꼬로 살살 집어 넣.................기는 개뿔. 개생키야아아아아!!!!!!!!

아!!!!!!아앙!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바람 들어가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잠깐만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살려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살려주세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배에 힘 빼세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배에 힘 빼셔야 검사 끝나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힘 다시 빼세요~~!아!!!!!아!!!!아하~~~~~~~~~~~~~~~~~~~~~~~~~~~~~~~~~~~~~~~~~~~~~~~~~~~~~~~~~~~~~~~~~~~~~~~~~~~~~~~~~~~~~~~~~~~~~~~아!!!!!아!!!!아!!!!!아!!!!아!!!!!아!!!!아!!!!!아!!!! 살려주아!!!!!아!!!!아!!!!!아!!!!아!!!!!아!!!!세요!!아!!!!!아!!!!아!!!!!아!!!!아!!!!!아!!!!아!!!!!아!!!!
이러고 끝남.3. 개아픔. 이건 진짜 죽을거같이 아픔.
그 개망할 곱창이 지그재그로 꼬여있으니까. 그걸 구부러지는 관으로 검사를 한다 쳐도. 이게. 벽에 닿고. 하니까.나 에이리언이 내 배에 알 낳은줄. 그리고 자꾸 바람 넣음. 바람 넣으니까 곱창이 커지면서 더 아픔.그리고. 끝나고나면 계속 방구 나옴.방구가 안나오면 배 계속 아픔. 무조건 방구 껴야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정. 영화를 체험함.
이건.. 진짜.
내 생애 최고의 곳통. 진짜 곶통. 죽는거.
절대. 무조건. 내시경은 무조건.
수면. 또 수면으로 하세얌.
수면하면 포폴 쏴줌.
왜! 좋잖아. 약도하고. 내시경도 맞고.

p.s 몇주후에 내 여친 대장내시경 하고 왔음. 수면으로. 근데 얘 내 앞에서 방구를 안끼더라................................ 와... 진짜. 난 얘랑 결혼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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