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때문에 인생 망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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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08 조회 361회 댓글 0건본문
나는 학창시절 친구도 별로없어서 나돌지않고 엄마말 잘듣고 그저 그렇게 삼근데 문제는 같은 중학생들 학원다니면서 여친만들고 일진애들은 오토바이타고 본드빨고 여자애들 아다떼고 다닐때난 장난감같는걸 모으기 좋아했음당시 내인생 화두는 포켓몬 콜렉션이었는데 원래 레고를 모으다가 일뽕맞고 포켓몬 게임,스티커,피규어 안가리고 존나삼
위에도 언급했듯이 엄마 잘따라다녔음 하루는 엄마랑 백화점에 갔는데 월드컵매장에서 포켓몬신발을 사면시중에서 팔지않는 캔딱지 세트를 준다고함병신처럼 캔딱지 때문에 엄마를 속이고 필요도없는 포켓몬신발을 사버림 이신발을 산게 크게 문제될지 몰랐음
다음날 등교준비 마치고 신발장을 보니 내 검정색 니코니코신발이 사라져버린거임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신발 새로사서 버렸다고 하더라지금 생각해보면 시트콤 연출장면처럼 프리즘 피카추가 그려져있는 신발이 번쩍번쩍 거리면서 신어달라고 애걸복걸하고있었음
근데 나도 병신같은게 이걸 신어도 창피하진 않을거라 인식함 샌들이나 스파이크같은 다른신발이 있었음에도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지 하고 의기양양하게 신고나감 ㅅㅂ
여튼 난 피카추를 신고 무사히 등교를 마쳤는데 문제는 하교길에 좃되는 일이생김다른반 노는애들 무리를 지나가는데 일진애들이 뒤에서 뭔가를 던지면서 존나웃는거임난 벙쩌서 뭐지하고? 걍 처다보는데
애들이 실소를 하면서 웃더라 같은학굔데 설마 삥뜯는건 아니지?? 하고 멍하게있는데4명이 다가오더니 너 특수반 몇학년?? 이라면서 내명찰 이름 보고 내이름 부르면서 머리를 쓰다듬음거기서 막 도망치자니 또 너무 웃긴그림이라 얘기 다들어주고있었다키도좃만했던 나는 쫄아서 븅신처럼 목막히고 말더듬으면서 나..특수반..아니다... 이러는데시발 내가생각해도 특수반같아보이는 느낌으로 말을함아차싶은 차에 그무리중에 초등학교때 알던 여자애가야 걔 특수반아녘ㅋㅋㅋ 하면서 말리는데남자애들은 구라까지말라면서 여자애 보고 너얘좋아하지이러고있고 참 ㅅㅂ 지금생각해도 이불차고싶어짐
그와중애 내가 그렇게 븅신 장애인처럼 생겼나 싶은 맘에 속도 상하고 자괴감이 쪼오끔듬사실 사춘기도 아니였기 때문에 외모적인건 불만이없어서 자살하고 싶다 정도는 아니었음그래서 여튼 여자애가 잘말해줘서 일진들 시비는 끝났고 집으로 가는데일진애들 이 얔ㅋㅋㅋ 너시발 그런 신발 어디서사냨ㅋㅋ 이러는거임그래서 아 백화점에서... 샀다 이런식으로 둘러대고 그냥 빨리 빠져나옴...
불행하게도 다음학년에 그 일진무리중 2명이랑 같은 반이 됐고 내가 피카추병신인걸 기억하는 덕분에학기초부터 처맞고 2년동안 디아블로 바람의나라 레벨업시켜주다가공부도 못하고 실업계가서 적응못하고 자퇴함이렇게 피카츄신발 하나 때문에 인생망함
위에도 언급했듯이 엄마 잘따라다녔음 하루는 엄마랑 백화점에 갔는데 월드컵매장에서 포켓몬신발을 사면시중에서 팔지않는 캔딱지 세트를 준다고함병신처럼 캔딱지 때문에 엄마를 속이고 필요도없는 포켓몬신발을 사버림 이신발을 산게 크게 문제될지 몰랐음
다음날 등교준비 마치고 신발장을 보니 내 검정색 니코니코신발이 사라져버린거임엄마한테 물어보니까 신발 새로사서 버렸다고 하더라지금 생각해보면 시트콤 연출장면처럼 프리즘 피카추가 그려져있는 신발이 번쩍번쩍 거리면서 신어달라고 애걸복걸하고있었음
근데 나도 병신같은게 이걸 신어도 창피하진 않을거라 인식함 샌들이나 스파이크같은 다른신발이 있었음에도이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었지 하고 의기양양하게 신고나감 ㅅㅂ
여튼 난 피카추를 신고 무사히 등교를 마쳤는데 문제는 하교길에 좃되는 일이생김다른반 노는애들 무리를 지나가는데 일진애들이 뒤에서 뭔가를 던지면서 존나웃는거임난 벙쩌서 뭐지하고? 걍 처다보는데
애들이 실소를 하면서 웃더라 같은학굔데 설마 삥뜯는건 아니지?? 하고 멍하게있는데4명이 다가오더니 너 특수반 몇학년?? 이라면서 내명찰 이름 보고 내이름 부르면서 머리를 쓰다듬음거기서 막 도망치자니 또 너무 웃긴그림이라 얘기 다들어주고있었다키도좃만했던 나는 쫄아서 븅신처럼 목막히고 말더듬으면서 나..특수반..아니다... 이러는데시발 내가생각해도 특수반같아보이는 느낌으로 말을함아차싶은 차에 그무리중에 초등학교때 알던 여자애가야 걔 특수반아녘ㅋㅋㅋ 하면서 말리는데남자애들은 구라까지말라면서 여자애 보고 너얘좋아하지이러고있고 참 ㅅㅂ 지금생각해도 이불차고싶어짐
그와중애 내가 그렇게 븅신 장애인처럼 생겼나 싶은 맘에 속도 상하고 자괴감이 쪼오끔듬사실 사춘기도 아니였기 때문에 외모적인건 불만이없어서 자살하고 싶다 정도는 아니었음그래서 여튼 여자애가 잘말해줘서 일진들 시비는 끝났고 집으로 가는데일진애들 이 얔ㅋㅋㅋ 너시발 그런 신발 어디서사냨ㅋㅋ 이러는거임그래서 아 백화점에서... 샀다 이런식으로 둘러대고 그냥 빨리 빠져나옴...
불행하게도 다음학년에 그 일진무리중 2명이랑 같은 반이 됐고 내가 피카추병신인걸 기억하는 덕분에학기초부터 처맞고 2년동안 디아블로 바람의나라 레벨업시켜주다가공부도 못하고 실업계가서 적응못하고 자퇴함이렇게 피카츄신발 하나 때문에 인생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