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던 독서실 그만 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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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15 조회 260회 댓글 0건본문
독서실에 처음 갔을 때..
방을 배정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2평남짓한 공간에 책상이 4개 있었고
주변엔 나 혼자밖에 없었음.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기분 업시키려고
노래 흥얼흥얼 거림
근데 갑자기 벽쪽에서 "쿵!!!!" 소리가 나는 것..
깜짝 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누가 벨튀도 아니고 장난질이야' 이런 생각함
그리고 공부하다가 잠깨려고
기지개를 피면서
"흐으흡!! 허이짜!" 이런 소리를 냈는데
갑자기 누군가
" 아나 , 씨발새끼야, 뒤질래?" 찰지게 육두문자가 날라옴..
근데 분명히 어두컴컴한 공간에
나밖에 없는데.. 귀신인줄 알았음.
그래서 벙쪄있는데 또 다시
"아니 씨발놈아, 대답안해?"
"아나, 개새끼야, 일루 넘어와"
이러는거임..
알고보니까 책상 위쪽으로 공간이 있었고,
책상을 칸막이처럼 배치해서 두방으로 나눠 놓은 것...
그 형은 갑자기 어떤 놈이 시끄럽게 하니까 빡친 상황..
그래서 사형당하기 전 사형수의 심정으로 (사실은 같은 방)옆 방에 감.
근데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가 있었음.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 또는 원피스 검은 수염 느낌..
그리고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운동부 출신이라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야수의 느낌도 있었음
아무튼 날 보더니 '독서실에선는 매너가 있다~' 막 설교를 함.
솔직히 개무서웠음.
그러다가 가끔씩 문안인사 하듯
몇번 더 끌려가고 몹시 잣같았음.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것을 알게되고
휴게실에서 몇번 만나다 보니
조금 친해짐. 그 분 공무원시험 3년째 준비하는 것도 알게됨.
그리고 방을 바꾸고 싶어도 그 형이
"설마 형이 그랬다고, 방옮기고 그런거 아니지?"
이런식으로 밑밥 깔아서 옮기지도 못함.
그러던 중에
내 친구도 독서실을 다니게 되면서 같은 방을 쓰겠다는 구실을 만들어서
허락받고 옮김..
(사실 안그래도 되는데, 내가 겁나 쫄았었음)
그리고 전에 쓰던 저주받은 저택 느낌의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다가
내 다른 친구가 사용하게 됨..
그래서 내가 조심하라고 경고했음.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또 끌려갔다는 소식이 들림.ㅋㅋ
그래서 내가
그 형 휴게실에서 오랬만에 우연히 만나서
"형, 얼마전에 제 친구도 혼내셨다면서요?" 웃으면서 물어봄
근데 갑자기 그 형이
"아니 씨발, 내가 만만하냐? 만만해? 좀 잘해줬더니 새끼가.."
정색빨면서 얘기하는 거임.
진짜 그 말 듣고 심장 철렁 한 뒤 오줌 지릴 듯 개무서웠음.
아, 내가 잘못했구나. 싶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거의 빌듯이 사과함..
그래서 다음날 부터 마주칠까봐 경계하면서 피해 다니던 중;
그 형이 독서실 카운터 알바를 하게 되면서
그만 두게 됨..
지금 쓰변서 보니 나도 개병신인 것 같은데
그 때는 정말 무서웠다..
방을 배정받고 자리에 앉았는데
2평남짓한 공간에 책상이 4개 있었고
주변엔 나 혼자밖에 없었음.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해야지!' 하면서 기분 업시키려고
노래 흥얼흥얼 거림
근데 갑자기 벽쪽에서 "쿵!!!!" 소리가 나는 것..
깜짝 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아무도 없었음.
그래서
'누가 벨튀도 아니고 장난질이야' 이런 생각함
그리고 공부하다가 잠깨려고
기지개를 피면서
"흐으흡!! 허이짜!" 이런 소리를 냈는데
갑자기 누군가
" 아나 , 씨발새끼야, 뒤질래?" 찰지게 육두문자가 날라옴..
근데 분명히 어두컴컴한 공간에
나밖에 없는데.. 귀신인줄 알았음.
그래서 벙쪄있는데 또 다시
"아니 씨발놈아, 대답안해?"
"아나, 개새끼야, 일루 넘어와"
이러는거임..
알고보니까 책상 위쪽으로 공간이 있었고,
책상을 칸막이처럼 배치해서 두방으로 나눠 놓은 것...
그 형은 갑자기 어떤 놈이 시끄럽게 하니까 빡친 상황..
그래서 사형당하기 전 사형수의 심정으로 (사실은 같은 방)옆 방에 감.
근데 수염 덥수룩한 아저씨가 있었음.
농구선수 제임스 하든, 또는 원피스 검은 수염 느낌..
그리고 나중에 알게되었지만 운동부 출신이라
공기의 흐름을 바꾸는 야수의 느낌도 있었음
아무튼 날 보더니 '독서실에선는 매너가 있다~' 막 설교를 함.
솔직히 개무서웠음.
그러다가 가끔씩 문안인사 하듯
몇번 더 끌려가고 몹시 잣같았음.
하지만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인것을 알게되고
휴게실에서 몇번 만나다 보니
조금 친해짐. 그 분 공무원시험 3년째 준비하는 것도 알게됨.
그리고 방을 바꾸고 싶어도 그 형이
"설마 형이 그랬다고, 방옮기고 그런거 아니지?"
이런식으로 밑밥 깔아서 옮기지도 못함.
그러던 중에
내 친구도 독서실을 다니게 되면서 같은 방을 쓰겠다는 구실을 만들어서
허락받고 옮김..
(사실 안그래도 되는데, 내가 겁나 쫄았었음)
그리고 전에 쓰던 저주받은 저택 느낌의 자리는
한동안 공석이다가
내 다른 친구가 사용하게 됨..
그래서 내가 조심하라고 경고했음.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또 끌려갔다는 소식이 들림.ㅋㅋ
그래서 내가
그 형 휴게실에서 오랬만에 우연히 만나서
"형, 얼마전에 제 친구도 혼내셨다면서요?" 웃으면서 물어봄
근데 갑자기 그 형이
"아니 씨발, 내가 만만하냐? 만만해? 좀 잘해줬더니 새끼가.."
정색빨면서 얘기하는 거임.
진짜 그 말 듣고 심장 철렁 한 뒤 오줌 지릴 듯 개무서웠음.
아, 내가 잘못했구나. 싶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거의 빌듯이 사과함..
그래서 다음날 부터 마주칠까봐 경계하면서 피해 다니던 중;
그 형이 독서실 카운터 알바를 하게 되면서
그만 두게 됨..
지금 쓰변서 보니 나도 개병신인 것 같은데
그 때는 정말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