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기차 옆좌석 여자 헌팅성공했는데 막판 자살골 넣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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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33 조회 421회 댓글 0건본문
때는 바야흐로 대학 새내기.제가 집이 지방이어서 여름방학을 지방 집에서 보내고 여름방학 끝날 무렵에다시 서울로 가려고 기차를 탔어요.누구든지 버스나 기차 타면 옆좌석에 이쁜 미인이 타서 대화를 나누다가 호감을 느끼고연락처를 받고 썸을 타고 연애를 해보는 머 그런 로망이 있죠.저도 마찬가지였는데, 옆에 누가 타나 궁금했는데 출발시간 즈음에 왠 살랑살랑긴 원피스 치마 입은 여자분이 타시네요.. 외모도 이쁘고.속으로 예스를 외쳤는데~ 암말 않고 그냥 조용히 있었죠.한참을 그냥 가다가 목이 말라 음료수를 샀는데, 무슨 깡이었는지 두개를 사서그 분에게 하나 드렸어요. 흔쾌히 받으시고 음료수 마시면서 대화를 텄어요.그 분은 간호사- 아마 정확히는 간호조무사 였던듯 - 였고 강북 중간 규모의 병원에서일하셨어요. 마침 제 학교가 그 분 병원이랑 사는 곳에서 지하철로 20분도 안걸렸구요.마침 수능 봐서 간호학과 진학하고 싶어하신다고 하셔서, 되도 안하는 수능 공부 방법등등 이야기 하면서 점수를 땄네요...이야기 한참 하다가 피곤해서 제가 잠이 들었는데 잠들고 깨니까 그 분 왈,귀엽게 잘 자더라고...(?!!)나름 촉에서 그린라이트~! 라고 생각해서 고민하다가 서울 도착할때쯤에 전화번호받았어요~3살인가 4살인가 연상이었는데누나, 조만간 밥사달라고 되도안한 객기를 부렸어요.그 분이 흔쾌히 수능 공부 방법도 이야기 해줬는데 사줘야지 하면서 언제 사줄까 하면서적극적이게 다가오심.결국 그 다음주말에 약속을 잡고, 만났는데,와~ 원피스 치마가 역시나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청순한 이미지... ㅎㅎ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나 식사를 맛있게 했네요~분위기 화기애애해서 드디어 솔로 탈출할 기회가 온건가... 하면서 꿈에 부풀어 신났는데너무 신난나머지 입이 뇌랑 따로 놀아버렸네요." 누난 기차에서 첨 본 사람에게 왜 밥을 사주시는 거예요?"-_-;;ㅋㅋㅋㅋㅋ 원래는 밥사줘서 고맙다는 표현을 어째 하려고 했는데 왜 저런건지...갑자기 누나가 표정이 싸늘하게 식더니 머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이야기 하고 누나 표정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한건가 정신이 돌아와서급하게 수습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그닥 잘 수습한것 같진 않았네요.누난 그후로 좀 표정이 안좋고...집에 까지 데려다 주면서 던킨 도너츠도 손에 들려 보내고 했는데 가는 내내, 그 전이랑분위기가 좀 달랐네요.그때나 지금이나 제가 센스가 없어서 그걸 제대로 풀어줄 행동을 제대로 못했어요...눈치나 보고 조용히 가만히 있고.헤어질때 담번엔 내가 영화 보여준다고 하고 누나도 그러자고 했는데그날 이후에 영화 볼 약속 잡으려고 전화하니까 전화 안받더군요...생각해보면 말 실수도 문제고 수습도 이상하게 해서... 급망했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