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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여자친구 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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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2:57 조회 60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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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부http://www.ttking.me.com/251844

그렇게 그녀의 고시원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솔직히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몰랐다. 그저 그녀가 보고싶단 생각만 들었을 뿐...

얼마를 기다렸을까, 저 멀리서 그녀가 오고 있는 걸 발견했고, 난 못 본척 하며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녀 : 어?

나 : 왔어?

녀 : (못 본척 지나치려 함)

나 : 저기... 잠깐 이야기좀 할까?

녀 : 뭔데? 말해

나 : 여기서 말고 어디가서 커피라도 마실래?

녀 : 아니. 그냥 술먹자


그렇게 우린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겨 500 두 잔과 치킨을 시키고 치킨엔 손도 못 대고 서로 맥주만 깔짝깔짝 마셨다.

오랜 침묵 끝에, 내가 말을 꺼냈다.


나 : 저기... 나 너 이름도 모르고 너가 어떤 애인지 잘 모르지만, 3일동안 너 생각이 많이 났어

녀 : (아무 말 없이 듣고 있다가) 우리 그냥 그 날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한 거 아니었나?

나 : 나 너 알고싶어

녀 : 왜? 나랑 ㅅㅅ 해서?? 그래서 책임이라도 지고 싶다는 거야???

나 : 아니 꼭 그렇다기 보단, 너나 나나 아픔도 있고 집 떠나 하는 재수생활 힘들때 서로 의지가 될 수도 있잖아

녀 : 아니... 난 아직 남자에게 마음을 주고 싶지 않아. 그 날 너 하고 그렇게 한 건, 정말 원 나잇 이상의 의미 없었어.

그러니 나 귀찮게 안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지금 고시원 마음에 드는데, 너 때문에 옮길 수 없으니까, 그냥 깨끗이 떨어져 줘


정말, 할 말 이 없게 만들었다...

저렇게 철벽 방어를 하는데, 더 이상 어떤 관계의 끈을 만들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난 쎄게 나가기로 했다.


나 : 그럼 사귀지 말고, 나랑 몸친구 할래? 그냥 쿨하게 ㅅㅅ만

녀 : 그럴 줄 알았어... 남자새끼들은 다 똑같애... 너 그날 휴지 아직 내 방 휴지통에 있거든.

너 강간범으로 신고하기 전에 그만 해라...

나 : 알았다. 그만 할께 먼저 가라. 난 술 좀 더 먹고 갈란다.

녀 : 간다. (정말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감)


그렇게 그녀가 나간 후 난 혼자 소주를 시켜 혼자서 마셨다.

마시다 보니, 옥이가 보고싶어졌다.

그렇게 취하고 고시원에 돌아와 다음 날 학원도 안 가고 계속 잠만 잤고,

다다음 날 학원에 가서 아무렇지 않은 듯 다시 학원과 고시원을 오가는 생활을 했지만,

여전히 내 마음은 갈피를 잡지도 못했고, 공부는 정말 안 되었고,

그렇게 나의 20살 여름이 지나갔다.


어느덧 2학기 개강할 시기가 다가오고,

난 학교에 휴학계를 내러 가기 위해 영등포역에서 경부선 무궁화호 기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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