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여자 동시에 만난 썰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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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06 조회 462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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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황했지. 은서의 그 질문은 은서와 격정의 순간을 보내기 전부터 궁금했던 거니까.
하지만 잠깐 흥분한 나머지 순간 잊었던 것을 은서가 물어보니 나는 놀라서 아무 말을 하지 못했지.
은서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한 듯 다시 물어봤어.
“오빠, 무슨 생각해요?”
나는 은서의 물음에 대답을 했지.
“그게.. 뭐 무슨 일이 있었겠지만, 그건 과거고 나랑 지금 있는게 중요하잖아. 그럼 된거야.”
사실 무척 궁금했지. 사람이란게 참 간사한게 나도 나름 머리를 굴리면서 은서 앞에서는 그냥 쿨한척 했지.
은서도 역시 여자라서 내 말에 발그레하게 웃으면서 좋아하더라고.
그러더니 그냥 자기가 과거 일을 얘기하는 거야.
“사실 오빠랑 스터디하기 전에 1주일전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랑 처음 제 방에서 해보려고 하다가…”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나니 대략 이렇더라고.
은서가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고등학교 때 사귀었던 남자친구랑 같이 서울에 왔던거야.
사귄지는 얼마 안되었는데 자취를 시작하고 전 남자친구가 가끔 자기 자취방에 놀러왔던거지.
무릇 남자란 여자 자취방에 대한 환상이 있잖아.
걔도 그랬을꺼고. 그래서 수작을 좀 부렸겠지. 어떻게 은서를 한 번 침대에 엎어보려는.
근데 은서는 처음이라서 두렵기도 하고 걔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는거야.
그래서 전 남자친구가 자꾸 하자고 해도 거절을 했다는 거지.
그러다가 그 놈이 찌질하게 하도 사정을 하길래 한 번 시도를 해봤다는 거지.
그런데 그 놈도 처음이었는지 은서의 소중한 곳도 잘 찾지도 못해서 쩔쩔 매다가 겨우겨우 한 번 삽입을 했는데
은서가 너무 아파서 포기 했다는 거야.
나는 이야기를 다 듣고 나서 은서를 봤지.
은서는 자기 이야기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한 듯 나를 쳐다보더라고.
나는 은서의 표정을 읽고 솔직하게 얘기했지.
“그랬구나. 정확히 너가 무슨 의미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나는 별로 상관이 없어.
지금 너랑 이렇게 있다는게 중요한거야.”
은서는 내 말에 다시 기쁜듯 웃으면서 뽀뽀를 했어.
나는 웃으면서 귀엽게 웃는 은서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지.
그때 불현듯 나는 은서에게 한 가지 궁금한 것을 물어봤어.
“그럼… 나랑은 왜 한거야?”
찌질하게 보일 수도 있었지만 궁금했지 나는.
정식으로 남자친구도 아닌데 나랑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궁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지.
그러자 은서는 부끄러운듯 나의 시선을 회피한채 대답을 했어.
“그..그거야 오빠 조…좋아하니까요.”
나는 그 말을 들을 때 얼마나 좋은지 심장이 벌떡였지.
은서와 처음 데이트한 날 이후로 그렇다할 데이트나 진척이 없었잖아.
더욱이 그 날 이후로 연락도 하질 못했는데 어떻게 은서가 날 좋아할까 궁금했어.
“내가 어디가 좋은데?”
“음…스터디할 때 뭔가 가르쳐주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스터디 할 때 딱히 은서한테만 더 가르쳐주고 친절히 한게 없었어.
오히려 여자 후배라서 가까이다가가서 가르쳐주기엔 후배들 눈도 있어서 괜한 소문에 휩싸일까봐 두려웠지.
딴소리지만 내가 소문에 조금 예민한게 우리 과가 좀 과다하게 남 얘기 하고 다니는게 많았거든.
어쨌든 나는 은서의 대답에 딱히 할말이 없어서 딴건 없냐고 물어봤어.
“그렇게 잘해 준건 없는데… 딴건 없어? 그거 하나야?”
“오빠랑 밥 먹을 때도 그냥 뭔가 편하고 좋았어요. 전 남자친구는 조금 불편했거든요.”
나는 은서의 대답에 또 딱히 할말은 없어서 활짝 웃으며 은서를 쳐다봤지. 그러자 은서가 역으로 물어보더라고.
“오빠도 제가 좋죠?”
나는 은서의 질문이 끝나자마자 바로 대답을 했어.
“그걸 말이라고해? 당연히 좋아하지.”
은서는 좋다는 듯 헤헤 웃더라고.
그 대화 이후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어.
은서는 데이트날 이후로 오빠의 연락을 기다렸다는거야.
또 오빠가 날 마음에 안들어하는 줄 알고 실망하고 있었다네.
그리고 오빠 만나려고 스터디 또 해달라고 할까 하다가 축제 날에 철수가 오빠랑 술 마신다고 해서
친구들이랑 딴 곳에서 술 마시다가 온거라고 하더라구.
나는 그 이야기를 듣고 나도 똑같다고 했어.
너랑 데이트 하고 싶었는데 막상 연락하면 괜히 새내기 꼬시는 복학생처럼 보일 것 같고, 딱히 특별히 연락하기도 그렇고.
오히려 예전에 내가 술마시자고 했을 때 너가 친구들이랑 논다고 해서 괜히 차인 기분이 들어 마음 고생했다고.
그렇게 나는 은서를 꼭 껴안고 서로 하나씩 알아가기 시작했지.
그리고 언제 잠이 들었는지 모르게 서로 새근새근 잠이 들었어.
다음날 아침 해가 뜨고 나는 눈을 떴어. 술을 먹고 나서 인지 머리가 조금 아프더라고.
지끈거리는 머리를 붙잡으며 나는 상체를 일으켰지.
그리고 주변을 둘러보니 나는 머리에 뭔가 팍 꽂히더라고.
‘아.. 그러고 보니까 지금 은서네 자취방이지. 그렇다면…’
나는 바로 내 옆을 봤지. 은서는 내 옆에서 천사 같은 얼굴로 자고 있는 거야.
얼마나 귀여운지 깨물어주고 싶었어.
나는 목이 말라서 은서 방에 있는 조그마한 냉장고에 물을 꺼내 벌컥벌컥 마셨지.
“크으…”
그때 은서가 나의 움직임에 깼는지 눈을 비비더라고. 나는 은서를 불렀지.
“은서야, 일어났어?”
은서는 눈을 비비면서 잠긴 목소리로.
“네.. 오빠 뭐해요?”
“아 목이 말라서 물 마셨어.”
“저도 물 좀 주세요.”
나는 물을 컵에 따라 은서 옆으로 다가가서 컵을 건냈지.
누워있던 은서는 일어나서 내가 주는 컵을 받으려는 순간 갑자기 눈을 가리면서 나한테 소리지르는거야.
“꺅! 오빠! 팬티좀 입어요!”
그러고보니 은서와 사랑을 나누고 그냥 잠이 들어서 팬티를 입지 않은 거야.
술 기운과 목마름에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고 있었던거지.
나는 황급히 놀래서 뒤돌아 방바닥에 떨어져 있던 팬티를 입었어.
그리고 은서를 안심시켰지.
“미안 미안 미안해. 나도 몰랐어. 입었어 이제 뒤돌아도 돼.”
은서는 그제서야 내가 따라준 물을 마셨어.
그런데 은서도 몰랐을까? 은서도 어제 밤 이후로 그냥 잠들었기에 알몸이었단 것을.
“은서야”
“네?”
“근데 너도 지금 알몸..”
알몸이라는 소리에 은서는 자신이 지금 아무것도 입지 않았단걸 깨달았는지 꺅 소리를 지르더라고.
“아 오빠 빨리 저기 제꺼 속옷 주세요. 그리고 뒤돌아요!”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속옷을 저 멀리 밀어놓고 은서 옆으로 파고 들었지.
은서는 뭐하냐고 날 밀어냈지만 나는 은서를 내 품으로 끌어안았어.
“왜 우리 어제 다 볼꺼 안볼꺼 봤잖아.”
“아잉, 그래도 부끄러워요.”
은서는 단지 부끄러워서 그랬는지 별다른 저항없이 내 품에서 수줍은듯 이불로 자기 몸을 가렸어.
다들 알겠지만 이게 또 모닝섹스가 죽이잖아.
내 중심은 이미 불끈 솟아올랐는지 내 기대에 부응해줬어.
나는 슬그머니 내 입술을 은서의 입술에 맞추면서 은서의 몸을 쓰다듬었지.
어제 밤에 어둠으로 희미하게 보였던 은서의 온몸을 지금은 환한 빛과 함께 구석구석 탐하기 시작했어.
은서도 딱히 싫지는 않았는지 처음에는 부끄러워하다가 어느새 신음소리를 조금씩 내기 시작했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법 여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귀여운 가슴을 나는 천천히 애무를 했어.
이미 나체인 은서의 몸을 하나하나 느끼기엔 충분했어.
왜냐하면 어제 밤처럼 옷을 벗기기 위한 나의 고통과 번뇌 따위는 전혀 없었거든.
한 손으로 은서의 소중한 곳을 터치하는 순간 은서는 신음소리가 더 커지기 시작했고 나는 은서의 신음소리에 흥분했어.
그리고 은서의 얼굴부터 배까지 애무를 했지.
어제는 은서의 성감대를 찾지 못했지만 술이 좀 깨고 맨 정신에 해서 그런지 은서의 성감대를 찾았고 그곳은 목이었어.
목에 키스를 하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
그렇게 은서는 나의 애무를 받더니 갑자기 나를 확 미는 거야.
그리고 은서는 내 위에 올라가서 날 아래로 쳐다보더라.
그리고 나에게 한마디 했지.
“오빠. 이번엔 제가 해볼게요.”
은서는 자기가 할말만 툭 던진채 내 목에 입을 대고 키스를 했어.
그리고 천천히 내가 한 것처럼 아래로 내려갔지.
나는 개인적으로 귀가 성감대야.
그래서 전 여자친구한테도 평소에 섹스를 하지 않아도 귀에 키스를 자주 해달라고 했었지.
전 여자친구가 그걸 알아서 먼저 해주기도 했었고.
나는 은서를 살며시 일으켜서 은서에게 말했지.
“은서야 오빠 귀에다가 키스해줘.”
은서는 잠시 멈칫하더니 내 귀를 마치 아이스크림인양 빨기 시작했어.
나는 은서의 혀가 내 귀에 닿으면 느껴지는 아찔한 느낌을 즐기기 시작했지.
귀에 연골 사이 사이로 혀가 애무를 하고 귓구멍 사이로 내 귀를 빠는 소리가 들리면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어. 변태인가?
나는 어느 정도 즐기고 은서를 살짝 밀었지.
그리고 은서에게 어제 하다가 남은 마지막 CD를 가져오라고 했어.
은서는 나체로 일어서는게 아직 부끄러운지 베게로 자기를 가리면서 책상 끝에 있는 CD를 꺼내왔어.
나는 은서에게 CD 껍질을 뜯어서 내 중심에 씌워달라고 하려다가 아직 부끄러워하는 은서에게 무리일 것 같아 내가 직접 끼웠지. 그리고 나는 은서를 눕히려고 일어서는 순간 은서가 내 어깨를 잡고 누르는거야.
나는 뭔가 싶어서 은서를 쳐다봤지.
그러자 은서가 얘기하더라고.
“오빠.. 위에서 한 번 해볼래요.”
나는 좀 놀랬지. 전 여자친구랑 몇 번 관계를 가지기 전까지 전 여자친구는 다른 자세는 부끄러워서 싫어했거든.
나야 당연히 나쁘기 보다 오히려 반길만한 은서의 행동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라고 했지.
그런데 문제는 은서는 섹스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내 중심을 끼워야할지 난감한거야.
내 중심을 만지기엔 그렇고 위에서 아래로 넣자니 잘 안되고.
나는 그걸 보고 귀여워서 내가 천천히 알려줬어.
내가 내 중심을 잡고 천천히 은서의 소중한 곳을 비비면서 들어갈 곳을 찾았지.
확실히 은서가 아직 서툴러서 방향을 못 잡다가 가까스로 쑥 들어갔어.
그러자 은서는 ‘윽’ 하는 소리를 내면서 아파하더라.
“괜찮아?”
“아직 아프지만 괜찮아요.”
은서는 아파서 살살 엉덩이를 위 아래로 움직였어.
사실 위 아래로 움직였다기 보다 마지 조이스틱처럼 이리저리 움직였다고 해야할까?
나는 은서가 아직 서투르기에 은서의 허리를 잡고 내가 힘을 주는 방향으로 엉덩이를 움직이라고 가르쳐줬어.
은서는 내 손의 감각에 따라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고 그에 따라 나는 허리와 엉덩이를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지.
은서가 위로 올라가면 나도 아래로 조금 움직이고 은서가 내려오면 나는 위로 움직이는 식으로 말야.
정말로 천천히 움직여서 은서는 그렇게 아퍼하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느낌을 알았는지 앙앙 신음소리를 내며 허리를 돌렸어.
나는 한 손으로 은서의 가슴을 만졌고 은서는 두 손을 내 배에 올려 놓고 눈을 감은채 점점 신음소리를 높여갔지.
나는 살짝 자세를 바꿔서 은서를 내 앞으로 쏠리게 만들고 내 다리를 살짝 들어서 내가 허리를 더 움직일 수 있도록 했어.
그리고 내가 주도해서 천천히 움직이던 허리의 속도를 높였지.
그러자 야동에서 만큼은 아니더라도 내 허벅지와 은서의 엉덩이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어.
“퍽! 퍽! 퍽! 퍽!”
그러자 은서는 퍽퍽 소리와 동시에 헉헉 소리로 신음소리가 바뀌더니 어제와 다르게 흥분을 하기 시작했어.
어두웠던 어제와 달리 밝은 시간에 은서의 흥분된 표정을 보니까 내가 더 흥분이 되더라고.
조금 지나자 나는 슬슬 신호가 와서 중간에 끊고 상체를 일으켜 은서를 안았지.
그리고 은서를 침대 반대 방향으로 눕히고 다시 천천히 은서의 소중한 곳에 내 중심을 넣었어.
그리고 절정에 순간이 다가왔고 CD를 꼈기 때문에, 마지막에 살짝 강하게 허리를 흔들어 은서의 소중한 곳 안에 사정을 했지.
은서와 나는 또 숨이 차서 헉헉 거리다가 어제처럼 나는 은서에게 키스를 했고
마무리로 손과 입으로 은서의 가슴과 그곳을 애무했지.
은서는 흥분이 조금 가셨는지 또 자기 나체가 부끄러워서 이불로 자기 몸을 가리더라고.
나는 귀여운 은서의 행동에 피식 웃으면서 ‘은서 가슴 좀 볼까?’ 이러면서 장난을 쳤지.
그렇게 장난치다보니 배가 고파 시간이 흘렀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시계를 봤어. 어느새 12시가 넘었더라고.
나는 은서에게 먼저 씻겠다고 하고는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했어.
다 씻고 나오니까 그 사이에 은서는 집에서 편하게 입는 복장을 하고 있었지.
은서는 내 옷가지를 나한테 휙 던지더니 빨리 입으라고 핀잔을 주고 화장실에 들어갔어.
내가 들어올까봐 문을 꼭 잠그더라고.
나는 정말 웃겨서 하하 웃고는 옷을 입었지.
그리고 머리를 말리고 은서가 나올 동안 기다리면서 은서 방을 천천히 훑어봤지.
어제는 그냥 대충 가구들 어디에 있는지 보기만 했지, 은서 방 구석구석이 궁금해진거야.
나는 은서 책상이 눈에 들어왔어.
가지런히 꽂혀있는 책들과 친구들이랑 찍은 사진인지 책상 유리 바닥에 몇 장 끼워져 있었어.
그 중 한 두 명은 지금도 기억날 정도로 이쁜 친구들이었어.
그리고 나는 어제 CD를 찾은 두 번째 서랍을 열었어.
거기엔 뭐 말했듯이 잡동사니들이 있더라고 별거는 없어서 닫고는 첫 번째 서랍을 열었어.
(그래, 물론 남의 집 뒤지는건 나쁜건 알지만 그래도 궁금하잖아.
뭐 훔치는 것도 아니고. 더욱이 은서인데 책상 정도는 ㅎㅎㅎ 옷장에 속옷도 아니고)
첫 번째 서랍은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
처음에 눈에 보이는 건 귀걸이랑 뭐가 있었는데 암튼 잘 정리가 되어 있었어.
그리고 안쪽을 봤는데 몇 개의 편지가 있더라고.
아직도 기억나네. 그 중에 겉표지가 녹색인 편지 하나가 눈에 먼저 들어와서 꺼내봤지.
편지 겉면에 ‘은서에게’ 이렇게 써있었어.
나는 궁금한 나머지 은서의 봉투를 열어 편지를 읽었지.
첫 줄에 이렇게 쓰여있었어.
‘To: 내가 좋아하는 은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