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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혼혈 누나랑 ㅅㅅ한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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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15 조회 46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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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소개를 하면 난 한일 혼혈아임엄마가 일본인이고 태어난곳은 이시노마키라고 얼마전 대지진난곳 가까운데임 ㅇㅇ 친누나가 한명있는데 나랑 5살차이임
난 한국나이로 3살까지 잍본 살다가 20살까진 한국에서 살았다지금은 22살이고 일본에 있는 대학다님
본론으로 들어가면 내가 귀국했을때 우리 누난 초등학교입학때였고 난 어려서 괜찮았지만 누난 좀 힘들었다고 함.그래서 엄마 누나는 일본에서 아빠 나랑은 한국에서 지내고 엄마랑 누나는 1년에 한번 만날까 말까 였다
글케 거의 남남처럼 지내다가 내가 중학교2학년때인가 3학년때 누나가 한국에 있는 대학교로 진학함존나 아이러니하게 일본산 누난 한국대학 다녔고 한국산 난 일본대학다님 뭐 이건 됬고
쨋든 글케 남남처럼 살게된 가족이 드디어 상봉하게 된거
근데 누난 한국어가 어눌했고 거의 대화가 잘 안됨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누나란 느낌은 잘 안나더라
아무래도 부모님 두분은 우리 사이가 거북한겉 눈치챘다해야하나 알고 있었다해야하나항상 집안이 뭔가 이상한 분위기 였음
그래도 우리누나가 착해서 였는지 걍 어색해서 그런진 몰라도 상쨩 상쨩(내이름이 ?상?이라서) 거리면서 뭐 많이 물어보더라그런데도 난 뭔가 경계하고 그랬었음
이건 다른썰인데 난 초~중까지 쪽빠리라고 존나 괴롭힘당해서 친구한명 없었음
그러다가 한번 누나랑 얘기하다가 후지큐랑 디즈니씨 얘기가 나오더라그때도 지금도 잘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둘이서 놀러가자 라는 분위기가 형성됬다해야되나? 말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결국 주말에 롯데월드로 놀러가기로 함난 놀이공원은 초등학교 소풍으로 에버랜드 간거 딱한번이었음..그때도 다같이 바이킹타는 시간이 있었는데 무서워서 타기도 전에 울었다
롯데월드 놀러간 기억은 정말 아직도 생생함ㅋㅋㅋ첨에 가니까 누나는 말잘못하지 난 이런데 첨이라서 잘모르지 해서 자유이용권 뽑는데 15분정도 걸림ㅋ점원이 커플요금으로 싸게 해주려는데 그거 이해 못해서 어물쩡거리다가ㅋㅋㅋㅋ
말은 잘 안통하는데 여기저기 끌려다니면서 챙겨짐을 받으니까 뭔가 이런게 가족인가? 생각이 들더라제대로 된 친구도 없는 내가 놀아본게 첨이라 그런지 몰라도 지금도 행복한 기억중 하나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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