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배달하다가 존나 운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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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17 조회 194회 댓글 0건본문
안녕
나는 니예니예 치킨집에서 일하는 치킨셔틀맨이야
점장이 열나게 치킨 만들고있어서 주문전화를 내가 받았어
근데 전화속목소리가 존나 초딩남자 목소리인거야
근데 겁나 작은 목소리로 후라이드 하나만 주시구요
주소는 하면서 말해주는데 이동네 흔히 말하는
그 있잖아 빌라촌 치고 좀..구리구리한 그 있지 못사는 사람들... 그런동네야
내가 그동네 진짜 싫어하거든 ㄱㅊ 달린 나도 겁나서 못다녀 밤에는 ㄷㄷ
하지만 남의 돈 먹기가 어디 쉽나? 그냥 갔지
문앞에 딱 서는데 애 아버지가 애 막 혼내고 난리난거야
어따 전화했냐 왜 배달했냐 당장 니 옷살돈도 없는데
무슨 치킨이냐 막 화내는데 애가 뭘 아냐...
먹고싶어서 충동적으로 주문했다고 잘못했다고
치킨값만큼 용돈 안받을테니까 화내지말라고 싹싹 비는게
귀에 들리는거야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그래서 문옆 계단에 치킨 내려놓고
발로 문 세게 쾅 치고 존나게 뛰어서 바이크 타고 나갔어
옛날 생각나더라
우리집 imf때 가게 망해서 나 하마터면 고아원 갈뻔한거 생각나더라
가다가 오토바이 세우고 존나 울었는데
내가 살면서 이리 많이 운적 첨인거같애
나는 니예니예 치킨집에서 일하는 치킨셔틀맨이야
점장이 열나게 치킨 만들고있어서 주문전화를 내가 받았어
근데 전화속목소리가 존나 초딩남자 목소리인거야
근데 겁나 작은 목소리로 후라이드 하나만 주시구요
주소는 하면서 말해주는데 이동네 흔히 말하는
그 있잖아 빌라촌 치고 좀..구리구리한 그 있지 못사는 사람들... 그런동네야
내가 그동네 진짜 싫어하거든 ㄱㅊ 달린 나도 겁나서 못다녀 밤에는 ㄷㄷ
하지만 남의 돈 먹기가 어디 쉽나? 그냥 갔지
문앞에 딱 서는데 애 아버지가 애 막 혼내고 난리난거야
어따 전화했냐 왜 배달했냐 당장 니 옷살돈도 없는데
무슨 치킨이냐 막 화내는데 애가 뭘 아냐...
먹고싶어서 충동적으로 주문했다고 잘못했다고
치킨값만큼 용돈 안받을테니까 화내지말라고 싹싹 비는게
귀에 들리는거야
손이 부들부들 떨리더라
그래서 문옆 계단에 치킨 내려놓고
발로 문 세게 쾅 치고 존나게 뛰어서 바이크 타고 나갔어
옛날 생각나더라
우리집 imf때 가게 망해서 나 하마터면 고아원 갈뻔한거 생각나더라
가다가 오토바이 세우고 존나 울었는데
내가 살면서 이리 많이 운적 첨인거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