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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사 만났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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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46 조회 2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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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8년 전이다그 때 내가 고시(사법고시 아니고)생이었는데제법 부잣집에서 꽤 오래 과외를 했었어학생도 아주 착하고 어머니도 아주 교양있고 잘 해 주셔서공부하는 동안 쭉 그 애 과외하면서 용돈 벌었었는데내가 시험을 얼마 안 남기고그걸 아는 그 집 어머니가나더러 기도사한테 같이 가보자는 거야
알고보니 그 집 사모님아주 교양있고 그런데어떤 도사(;;) 한테 정기적으로 아주 거액을 바치면서수련(...)을 받고 있다고 하더라고.나는 속으로 헐... 싶었지만겉으론 적당히 맞장구 쳐주고 그랬거든...암튼 그 아줌마가 나보러 기도사 한 번 만나보자는 거야 ㅋㅋㅋ
난 몇 번 거절 했는데그 어머니가 하도 간곡하게..( 아마 내 걱정을 한 거 같음 본인은)같이 한 번만 가자고 해서..나는 너무 계속 거절하면 그 어머니가내가 자기를 이상하게 본다고 생각할까 싶고..과외 짤릴까 싶기도 하고...암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갔는데 ㅋㅋㅋ
어떤 아주 고급 아파트에... 그 기도사(ㅋㅋㅋㅋㅋ)가아주 색기 쩌는 부인과 살고 있더라고...
근데 척 봐도나는 진짜 띠껍고 ㅋㅋㅋ 사기가 씨알도 안 먹힐 거란 걸간파한 눈치였어 ㅋㅋㅋㅋ
대충 사람 보면 각이 나오잖아 ㅋㅋㅋㅋ내가 등쳐먹기 쉽지 않아보였는지 ㅋㅋㅋ진짜 성의 없어 보이더라고 ㅋㅋㅋ
그리곤 하는 소리가너무 현실보다 이상이 높다고 ㅋㅋㅋㅋㅋ(떨어진단 소리)
기분 드러워서 왔었는데몇 달 후 나 최종합격.ㅋㅋㅋㅋㅋ
아직도 부잣집 사모님들 주머니 털고 있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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