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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여친 사귄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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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3:45 조회 35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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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고1 하...17살 언제였던지..
전 중딩때 집에서 스타만 존나하던 그럼 겜쟁이 였기에
뭐 이성에대한 뭐든 아무것도 없이 걍 게임만 존나했던
그런 17살 학생이였음
ps:DDR도 고딩되서 알게됌
어떻게보면 순수하게(?) 중학교 시절을 보낸거고
어떻게보면 걍 잘몰르겠네 하여간 중딩때는
걍 스타만 존나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3년을 컴터만붙잡고 산 그런 게임폐인충이였지
고등학교는 나 혼자 갔으니 친구들은 다 다른고등학교
(내신이 딸려서 나만 다른데...하..)
입학날 강당에 모였는데 2층 3층에는 선배들이
1층에는 우리1학년 애들만 모였는데
와..애들 덩치하며 생김새가 완전 뭔 깡패새기들 모아논줄
개쫄아서 이리저리 치이다가 어찌어찌 시간이 흘러
6월? 여름방학 전까지 잘 지내며 고딩시절을 하고 있었는데
일단 말하면 고딩시절 얘기는 진짜 책으로 두세권 나옴
그러니 간략하게 말하면
어떻게 1학년 초기때 싸움이 좀 많았음
애들끼리 되지도 않는 자존심 세우며 각자 서열정리
같이...뭐 난 중딩때 흔히 말하는 일진 뭐 그런 게 아니였기에
내 이름 말해도 알만한 사람도 없고 걍 찌질이였는데
난 자존심이 무척 강하기에 그리고 초3부터 20살 까지
운동을 다녔기에 그때는 17살 이지만서도...
하여간!!
어지간하면 어디가서 맞고다니지는 않았지
한 4월?까지 1학년 애들끼리 서열순위가 장난아니였음
그러다 운좋게(?) 나는 쪽팔리지만 그 당시에 일진<-같은
뭐 그냥 학교다니기에 선배도 많아졌고
동급생들 한테는 터치 안받는 걍 그런정도가 됐음
정말 고딩때 얘기 많지만 말한들 뭔소용이리?
형들도 그리생각하자나? 그러니 간략하게 저정도만
말하고 각설함
아.. 우리학교가 7교시 하고 보충수업하고 밥먹고 야자 하는
그런 X같은 고등학교였음 야간자율학습이 아니라
야간강제학습 이였지 맨날 튀어서 뭐 딱히 나한테는
상관없었지만 다음날 엉덩이가 터진다는 건 안비밀
어쨋든 7교시 끝나갈 무렵에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하나옴
010.xxxx.xxxx " ??? 핸드폰 맞아요? " (??? 글쓴이)
나 " 네 누구세요? "
010.xxxx.xxxx " 아 나 ???인데 ㅋㅋ 경구야 오랜만이다 "
그렇다 같은 중학교 나온 여자아이..인게지
형들 아무리 게임만 했어도 학교생활은 학교생활인법
몇명의 여자들은 안면이 있기에...
됐고
나 " 응?? ㅋㅋ뭐야 어쩌다가 연락을? "
이제 여사친<-이라고 할게
여사친 " 아 ㅋㅋ 잘지냈어? 너 OO고등학교야? "
나 " 그냥 그렇지모 ㅎㅎ 웅 나 OO고등학교야! "
여사친 " 아...다름이 아니라 전화 할 수 있어? "
나 " 기달려 7교시 끝나고 내가 전화할게~ "
여사친 " 웅~ "
이러고 7교시 끝나고 종례하고 청소시간에
저나통화를 했는데 그 통화내용은 굳이 쓸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설명만 하겠음
전화내용은 여자애가 어짜저짜 하다가 인터넷상으로
김OO이라는 동갑인 남자애랑 문자를 주고받고 하는데
몰름 어떻게 만나게 된 계기는 나도몰름
근데 그 김OO이라는 남자애가 막 여사친한테 욕한다고
하더래 그래서 난 그때까지는 뭐 나더러 어쩌라는건가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학교라는거임 --
그래서 아? 김OO 우리학교라고? 어..그래그래
그래서 나더러 괜찮으면 그 남자애좀 이따 저녁에
데리고 나올 수 있냐 뭐 그런말을 하는거임
딱보니깐 나더러 대신 욕해달라 뭐 빽좀 해달라 그런거지
형들 지금보면 웃기고 오글거리지만 저때는 저때니깐
이해해주십쇼
앞서 말했듯이 난 고딩생활 편하게 하기에
뭐 알겠다고 연락준다고 말하고
교실가서 김OO 김OO 생각을 하는데
뭔가 이름이 어설프지 않고 낯이 익는거임
그래서..흠...생각하다가
아차! 생각이 든거지
지금 생각하면 김OO한테 미안하지만
그당시 나에게 빵셔틀이였던 김OO인게 아니겠음??
그래서 동명이인 이겠지 하고 애들한테 수소문해서
다른반 뒤져보는데 김OO이라는 이름이 얘밖에 없는거야
근데 얘를 의심(?)을 떠나서 전혀 그렇게 안생겼고
걍 조용한 모범생이니깐 얘가 문자로 욕했다고 생각을
못했기에 .. 근데 이름이 얘밖에 없어서 혹시나 해서
나 " 야 김OO 일로와바 "
김OO " 어어 왜?? "
나 " 핸드폰 줘봐 "
그렇게 핸드폰 받고 문자창 열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도 웃김
그 여사친을 소울메이트<-라고 저장해놓은거임
그래서 문자 내용을 보진 않고 내 핸드폰으로
여사친 전화번화랑 얘랑 전화번호 맞는지 확인만 하고
돌려보냈지 돌려보내고
여사친한테 문자해서 찾았다고 이따 몇시에 만나지?
하니깐 자기가 지금 우리학교로 오고 있다고 하길래
알았다고 얼마나 걸리냐니깐 20분이면 간다해서
김OO 데리고 보충째고 나와서 정문에서 기다리는데
멀리서 여자2명이 걸어오는데
여사친이 혼자오기엔 좀 그러니깐 친구 데려온게지
근데 친구가 이쁨 뭐 그때까지도 난 걍 여자는 여자
딱히 이성에 눈 뜨기 전이였어
ps:아다는 깬 상태임 나중에 아다 뗀 썰 풀겠음
여사친 " 어 오랜만이다 ㅎㅎ "
나 " 아 ㅋㅋ그래 야 얘 맞냐? "
여사친 " 잠깐만 "
하더니 전화를 거니깐 김OO 핸드폰으로 진동이 오더라고
그래더니
여사친 " 야 18새기야 너 왜 나한테 그 지랄하냐고 "
나 솔직히 저때 깜짝놀람 물론 사람이 욕할수는 있지만
전혀 예상하지 못했기에..그냥저냥 바라보기만
김OO " 아..어....그... "
얼버부리는거임
근데 뭔가 나도 미친병신인게 빵셔틀 시킬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김OO 짠해보이는거임...
그래서
나 " 여사친~ 아 그만해 이제 됐잖아 얘가 아까 말해보니깐 미안하다고 자기도 사과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그치? "
김OO " 어...으...응.. "
여사친 " 참나 ㅡㅡ "
나 " 자자 우리 보충이라서 김OO들어가야 해 이만 끝내자~ "
그러고 김OO은 다시 학교로 들어가고
여사친은 고맙다고 표시하고 그냥저냥 이런저런 말 하다가
나 " 나도 가니깐 같이가자 버정까지~ "
여사친 " 보충안해?? "
나 " 에이 괜찮아 가자가자 "
그러고 가다가 주차장 들려서 괜히 후까시 잡겠다고
담배한대피고 ㅅㅂ 안펴도 되는데 굳이 피겠다고 가서
담배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들 그당시엔 저게 멋있어보였음..이해좀
그러고 버정가서 가는방향이 다르기에 버스 다른 거 타고
헤어지고 걍 집가고 있는데
-메세지가 도착하였습니다-
010.xxxx.xxxx " 아까 고마웠어 ㅎ "
응? 난 여사친 저장 해놨는데 모르는 번호로 고맙다고
하길래 뭔?? 뭐지?? 싶어서 난 처음에 김OO인줄
그래서 아까 잠깐의 쉴드쳐줘서 고맙다고 한건가?
싶어서
나 " 에이 뭘 그런걸로 인마 ㅋㅋ 공부나해라 "
이렇게 보내고 걍 집가고 있는데
답장은 없었어 없다가 한 2시간? 지났나 그때쯤에
여사친한테 문자가옴
여사친 " XX야 너 여자친구 있어? "
나 " 아니 없어~ "
별 뭐 없었음 여사친<- 내타입도 아니였고 딱히
여자랑 문자하거나 뭐 반갑지 않아서 대충 단답으로 했는데
여사친 " 아~ 알았어 아깐 고마웠어 다음에 또 보자^.^ "
걍 쿨하게 씹음 씹고 운동 끝나고 집가서 샤워하고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 확인 했더니
010.xxxx.xxxx " XX야 나 VV야 ㅎㅎ 아까 내가 누군지 말 안했는데 나 여사친 친구야 ㅎㅎ아까 같이갔던.. 기억할려나?? 그래서 아까 문자했는데나 다른사람으로 알고 있는 거 같아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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