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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4:33 조회 31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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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평범한 26살 여자야~
한 아파트에서 어릴때 부터 쭉 살았고 여러이웃친구오빠언니들과 잘 지냈지
그중에 같은 동에 사는 우리오빠 친구가있었어 우린 10층살았고 그 오빠는 4층에 살았지
어디갈때 없고 심심하면 그집에가서 나는 그 오빠 여동생과 놀았고 오빠들은 자기들 끼리 놀았지
우리오빠와 그 오빠의 여동생은 이 아파트를 떠나갔지만 나와 그 오빠는 아직도 이 아파트에 살고있
우리오빠가 지방으로 가기전에 그 오빠한테 이제 니가 얘 친오빠라고 생각하고 잘 지켜보라고 했데 ㅋㅋㅋ
난 몰랐던이야기지 벌써 8년전 말인뎈ㅋㅋㅋ
아참, 오빠들은 나보다 2살이 많아...그후로도 그오빠랑 나는 자주 만나고 술도 마시고 연얘상담도 같이 해주며 아주 잘지냈지
내가 남자친구들을사귀때도 오빠가 다 판단해주고 쟤는 늑대놈, 착한놈 다 판단을 해줬지
그런데 내가 고3초반에 사귀던 남자친구가 그 오빠의 존재를 알고 별로 안좋아했어 질투도 많이했고,,,
그 오빠 입장도 마찬가지였겠지
여친이 있을때 내가 옆에 있는걸알면..그래서 그후 그 오빠와 좀 뜸하게 지냈지
그러다가 또헤어지면 같이 만나서 헬렐레 술먹으면서 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우리친오빠보다 정이 많이갔었어 너무 잘챙겨줬거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오빠가 날 좋아하나 착각을 할정도로 나한테 너무 잘해줬었어
몇년전 어느날 여자친구들과 술마시고 11시30에 버스타고 집에오는길 갑자기 오빠가 생각나서 전화를마구해됬어
한 5번? 했을거얔ㅋㅋㅋ 전화를 받은 목소리가 막꺤목소리 막 짜증내는거야 지금몇시인데전화하냐곸ㅋㅋㅋ
그래서 좀 데릴러 나오면 안되? 애교를 좀 부렸더니 나왔던것같아 ㅋㅋ
버스안에서 밖을 내다봤더니 오빠가 막 뛰어 나오는 모습이 비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버스오는걸 보고나서막 안뛴척하고 덤덤하게 걸어 오더라고ㅋㅋㅋㅋㅋㅋ
내가 술이 좀취해도 정신과 몸은 살아있는편이였지만 그날따라 오빠들에 업히고 싶은 마음이들었지
그래서 다리가 아프다는 핑계로 넓디 넓은 어꺠에 몸을 실었지
내가무겁진 않을까 좀 걱정도 됬지만 뭐 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한참 걷다가 나한테 말을했어 "너는 내가 그렇게편하냐?" 그래서 내가 "당연하지 오라버니~"라고했엌ㅋㅋ
그랬더니 정자에 날 앉히고 갑자기 뽀뽀를.

진짜 너무 놀랐어
근데 나도 갑자기 오빠가 남자로 보이는거야
자세히 보니 얼굴도 훈훈하게 생겼도 성격은 알다시피 좋고 올~ 괜찮은데~?ㅋㅋㅋㅋㅋ
그떄 그 뽀뽀는 지금도 잊을수없는 설레였던 기억같아 ㅎㅎ
2년전부터 우린 진정사귀게 됬어 1년전에 오빠는 서울로 취직해서 거기서 방을 얻고 살게되었지하지만
난 아직도 이 아파트를 떠나지 못했다는ㅋㅋㅋ
내가 오빠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알기에 내 남편감으로 찜해뒀다는건 아직비밀~
얼마전에 오빠핸드폰보다가 오빠가 "결혼 프로포즈"를 구글에 찾아본것도비밀~
내가 오빠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오빠보다 내가 오빠를 더사랑하는것도 비밀~ㅋ
어쨋던 난 너무 행복하다 이사람과 같이 있으면 평생 행복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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