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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녀 따먹은 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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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07 조회 4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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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http://www.ttking.me.com/292673

파트너가 아직 잠이 덜 깬 것 같았어. 이 아가씨도 어제 나랑 러브샷하면서 술 꽤 마셨거든.


러브샷이 팔짱끼고 술마시는게 아니라..아예 끌어안고 지 젖가슴을 내 가슴에 비비면서 마시는 것이더만.




난 손으로 파트너의 보들보들 엉덩이를 어루만지면서 뒷봇이 주변에 이미 꼿꼿히 선 내 잦이를 슬쩍슬쩍 찔러댔어.


엉덩이는 완전히 짤방과 싱크로율 100%였어.




마치 내 잦이가 '잠을 깨라!..오버..'라고 말하는 것 같았어.




- 우응..오빠, 일어났나 보네.




파트너가 잠을 깨 살며시 뒤를 돌아보는데 원체 이쁜 얼굴이지만... 화장이 지워져 형상변환이 일어났기에


일부러 자세히 보지 않았어. 일단 흰 마네킹같은 허연 몸매만으로도 충분히 평타치는 뇬이거든.




파트너가 손으로 내 잦이가 딱딱해진 것을 확인하더라. 준비된 잦이인지 확인하는 것 같았어.




- 오빠? 지금 하고 싶어?


- 그래.. 나 어젠 그냥 잤지?




- 네, 오빠 어제 막 달려들었는데 잦이가 안선다면서 뭐라고 투덜대다가 쿨쿨 잤어요.




시발, 술이 떡이 되니 아직 20대에 쪽팔리게 잦이가 안섰나보네. 난 기억도 없었어.




침대 옆 작은 탁자 위에 콘돔이 대령해 있었어. 파트너가 정성스럽게 내 잦이에 끼워줬어.


여느 콘돔과 달리 색깔도 있고 질이 좋은 것으로 기억한다.




이뇬들 2차가 비쌀텐데.. 갑자기 와우에서 안가본 천둥성 탐험하듯 호기심과 본전 생각이 났어.




- 나, 부탁하나 있어.


- 오빠, 뭔데요?




- 미안한데 너 스타킹만 신고 하면 안될까.




사실 내 파트너 어제 룸에서 치마를 입었는데...허벅지까지 올라온 검은 스타킹이 너무 섹시했거든.




- 아이..오빤.. 변탠가봐.


- 나 VIP라는 얘기 들었지? (나 와우 만렙이야.)




혼자서 뭐라고 어쩌구 저쩌구 주절대더니 진짜 스타킹만 신더라.




와우~ 진짜 군살하나 없이 미끈한 조각같은 몸매인데...까만 스타킹을 신으니 봇이 부분 수풀 색과 비슷해서 묘하게 꼴리더라.


사실 전에 선희와 잠자리 할 때도 스타킹 신으라고 한번 시킨 적 있는데 너무 변태같아서 싫다고 했거든.




졸라 예쁘게 복숭아처럼 생긴 젖가슴을 맛있게 한참 빨며 분위기를 잡는데.. 고개를 들으니 머리가 찌끈하고 어지러웠어.




- 아... 오빠, 머리 아프니 네가 올라와라.


- 응.




손으로 만져보니 이미 파트너 봇이는 촉촉해졌지만 바로 삽입하면 영 재미가 없지. 난 이런 룸살롱 업소녀들의 행태는 어떤가 궁금하기도 해서


편의점 누나랑 하듯이 세워진 내 좃을 그냥 파트너의 클리에 살살 문대기만 했어.




그랬더니..아응...아흐...하면서 몸을 배배꼬는거야.




업소녀나... 민간녀나... 봊이를 막대기로 자극시키면 급흥분하는것은 비슷하더라.


처음에는 비교적 조용하던 내 파트너 입에서 서서히 더 큰 신음이 흘러나왔어...




"흐응..후우..하아..야하..."




파트너가 점점 흥분하면서 지가 내 잦이에 봊이를 비비는 속도가 더 빨라졌어


미끈하고 예쁜애가...허겁지겁 내 좆을 비비면서..스스로 맛가는 모습을 밑에서 바라보는 재미가


교도소 일기 보다 더 재미있더라고.




"아,오...오빠, 그냥 넣어주면 안돼요?...흐응 후후.."




아핡...아핥.....나도 빨리 넣고 싶었지만...공짜는 없지.




이렇게 흥분타임이 길면 일찍 사정하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찌질한 장난좀 하고 싶었어.




- 그래? 너 어제 총 얼마 받았냐? 팁..2차까지..


- 아하..아하핫...오빤, 왜 그런 것 까지 묻고 그래..




- 싫음...말고..나 안넣을거야..더 견딜만해...더 있다가..


-흐응..후우..하아..야하..50....50 받았어.. 됐어?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는 2차까지 파트너 팁이 40인데 아침에 붕가붕가 한번 더 하는 걸로 50으로


쇼부했다고 들었어. (이게 텐프로는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그형이 자꾸 텐프로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지..-_-;)




이 계집년들 자기들도 즐기고 불고기 값으로 내 두달 PC방비를 한큐에 갖고 간다니 얄미웠어.




잦이로 클리를 하도 문질러대니...전성기 시절 샤론스톤 같은 파트너의 보짓물이 허벅지까지 흥건해졌어.


슬슬 봊이안으로 삽입하니... 가벼운 신음소리와 함께 기다렸다는 듯...파트너의 노련한 허리돌림이 시작되었어




지가 즐기려는건지 날 만족스럽게 해주려는 건지 혼자서..아잇..아핫...우훗...소리 내면서


내 좆의 여러 각도로 자궁을 구석구석 쑤시게 하면서 허리반동 하더라고.




까만스타킹 신은.... 늘씬한 애가 젖가슴 출렁이며 뿅가서 흔드는데 밑에서 보니 거 좋더만.




아흐앗아~~~ 적당한 시기에 질싸!!


창녀들은 그닥 느낌도 없다는데 룸녀들은 100% 창녀는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




이른 새벽이라서... 침대에누워서..파트너 젖가슴 주물거리며 빨며 이런 저런 수다를 떨었지.



옷장사하다가... 장사가 안돼 말아먹었는데...워낙 왁구가 되니까 주변의 권유로 화류계로 빠졌다는 얘기...


돈은 대기업 사원만큼은 벌지만...그래도 초이스 당하려면 옷도 많이 사야하고 피부 몸매 관리도 해야해서


남은게 별로 없다는 얘기 등등..





호드를 다 때려 죽이고 명예의 요새에서 승전보를 갖고 오는 것 처럼... 난 의기양양하게 집에 왔지.


부모님은 외박 사유도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그저 나의 취업 소식을 듣고 기뻐하셨어.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드리고 전에 처럼 그냥 유망한 작은 벤처 광고회사라고 말씀드렸지.




아버지도 직장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지켜할 사항을 일장훈계하셨어. 그리고 자식이 첫출근 하는 마당에


옛날 생각이 나시는지 눈가에 물기가 어리더라고. 나는 가슴이 찡해서 차마 모든 것을 말씀드릴 수 없었어.




정작 출근해보니.. 까막까치형은 외근핑계로 사무실 자리를 자주 비고... 주로 심복이라는 박팀장이 나에게 업무을


알려줬어.




비싼 등록금 내고 대학까지 졸업해서... 내가 꼭 이런 일이나 해야 하나 허탈감이 밀려왔지만 불반도에서 이게 어디야라는 생각으로


견뎠지. 진짜 뛰쳐나가고 싶을 때는 부모님과 선희 얼굴이 어른거렸어.




프로그램을 써서 댓글광고를 하고... 중국 쪽에서 보내준 포털 사이트 아이디 확보하고..컴퓨터에 문외한인


내가 해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 고백하건대 한 때 광고글 많이 올렸다.




일하는 애들은 박팀장 포함해서 6명 정도인데 박팀장 동생 20살짜리 꼬맹이 여자애 빼고 다른 4명은 다 남자야.




기억을 더듬어 보면....




용기: 20대초반 군미필, 전직 트럭운전. 엄청 소박한 친구. 술마시면 끝장봄


현철: 20대초반 군미필, 지잡전문대 중태. 염세론자나 색은 밝힘.


상우: 20대 중반 살찐돼지로 괴저역병걸린 것 처럼 늘 비실. 말이 없음. 군필


X현: 20대 초반 군면제, 구두쇠, 돈이라면 영혼을 팔 친구. 여친있음.


여진: 박팀장 동생, 상고졸 약간 통통하고 귀여운인상, 20살 언니에게 이끌려옴.




대부분 20대 초반인데 생각보다 순박하고..아니 순박하다기 보다 약간 무개념?


일부러 그런애들만 다 소개를 통해 긁어모은 것 같아. 어딘가 잉여캐릭터.


얘네들은 도박사이트 광고에 대한 죄의식이 전혀 없었어. 오히려 짭짤한 알바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어.




늘 허벅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나 각선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은 박팀장은 24살인데 까막까치형의 먼 친척녀라는 것을


처음 알았어.




애들이 아무리 착해도 박팀장이과 나이차도 안나고 여자니까..아무래도 나같은 남자 관리자가 필요한 것 같았어.




보통 오후2시에 출근해서 저녁먹고 새벽 2시에 퇴근했어.




대학까지 배운 지식을 써먹을 데 없다는 것..그리고 찝찝한 일이라는 것을 빼 일은 나름대로 쉬웠어.




까막까치횽은 틈틈히 내게 주입식 교육을 시키고... 애들에게도 가르치라고 요구했어.




"쉬발, 돈많고 시간 많은 놈들이 이런 도박이나 하는거지. 안그러냐? 그리고 우리는떳떳하게 외주받아서 일하는거니까


딴 생각하지 말고 열심히들 해라! 헬조센불반도에서 이게 어디냐고! 안그래?"




트럭운전사였던 용기만 돈을 좀 모으는 것 같았고 다른 애들은 새벽2시에 퇴근해도 술을 잘 먹고 돈도 잘쓰더라.


더 웃긴게 지들도 가끔 온라인도박을 한다는거야.




새벽 2시에 퇴근해도 회사주변에 24시간 술집이 바글바글하고.. 대부분 혼자살고 하니까 어린 애들이 돈을 좀 만지겠다


유흥가를 자주 찾는 것 같았어. 쉽게 번돈이라서 쉽게 나가는 거지.




가만히 보니 박팀장과 까막까치횽은 대포통장 관련일까지 하는것 같은데 자세히는 모르겠고... 그거 실행팀은 따로 있는것 같았어.




일하면서.. 틈틈히 핫팬티 자주 입고 다니는 박팀장의 귀여운 히프와 허벅지라인 보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었다고 할까.


박팀장 여동생도 나한테도 "팀장님~ 팀장님~" 애교 부리면서 아주 잘 따랐어. 시골에서 올라와 외로웠던것 같아.

내가 보기에는 얘가 젤 때가 묻지 않았어.




한달 지나서 드디어 첫 월급을 탔어. 현금으로 무려 300만원!!! 난 생전 처음 만져본 큰돈 이었어.


어머니 갖다 드렸더니 첫월급이니 네가 쓰고 싶은 거 쓰래.




선희랑 같이 백화점에 가서 골라.. 어머니는 가을 옷사드리고... 아버지는 롯데상품권 드렸지.


어머니가 선물 받으시고 눈에 눈물이 글썽이셨어.




선희네 부모님 선물도 사드리고... 와우에서 경매장에서 템을 사고 외변하듯.. 나도 옷을 쫙 빼입었어.




- 오빠..오빠 내 친구들에게 한번 저녁 사주면 안돼?


- 그래...




선희는 애인이 좋은 직장 취직했다면서 친한 친구들 불러내 저녁을 사줬어.조금 비싼 뷔페가서 근사하게 먹었거든.


그때 선희가 친구들앞에서 자랑스러워하던 해맑은 웃음일 잊을 수가 없어. 내가 뭘 하는 지도 모르고....




가끔 우리 집에 놀러오는 세은이 애인 석호는 나보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지금 사업도 잘 되고 이자쳐서 빚 싹 갚겠다고 큰 소리쳤어.


그말이 꽤 듬직해 보이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듯 했어.



문득 하늘을 보니 저 멀리 가을이 오고 있었어.


리치왕의 업적...기다리는 자에게 업적이 있나니....그래, 기다리면 될거야. 잘될거야.






우린 유대감을 돈독하게 하기 위해 자주 회식을 했어.




까막까치형은 회식 자리에는 가끔씩만 끼고 혹은 끼더라도 중간에 빠졌어. 꼴에 보스 흉내를 내는 것 같았어.


난 처음엔 뉴비였지만 서서히 이 조직의 중간관리자로서 까막까치횽의 심복이 되고 있었어.




박팀장은 나한테 되게 잘 해줬어. 일하는 애들은 다 학력이 별볼일 없고


어벙벙한데 생김새도 솔직히 오크캐릭터인데 비해 난 확실히 대졸자에다가 그 안에서 이질적인 존재였던 것 같아.




원래 와우하다보면 만렙이 아니라고 거지취급하고 무시하는 애들 있잖아.


박팀장은 다른 애들은 은근무시하는데 날 확실히 우대했어.




박팀장은 애인이 원래 연하남이었다는데...승질 드럽고 해병대 갔대. 연하남은 싫다고 나한테 투덜거리기도 했어.


물론 내가 애인있다는 것은 알아. 결혼할 사이라는 것까지 자세히 모르고.




박팀장 이름이 박여경이고 동생이 박여진인데 우연히 까막까치형이 명절에 고향갔다가 주변에서 취직청탁을


받고 빈둥빈둥거리는 애들 둘 데리고 서울왔대. 집성촌이라서 먼 친척뻘 된다고 하더라고.


다른 애들도 다 그런식으로 얽히고 섥히고 했더라고.




자기네 자매도 이런 일 하기 찝찝했는데.. 가방끈 짧고 마땅히 취직자리도 없고... 하다보니 돈 맛을 알아서 계속하게


되었다고 고백하더라고. 하긴 불장난으로 외갓남자와 한두 번 떡칠것도 좆맛을 알게되면 중독되는 것처럼...




난 박팀장이 까막까치횽과 뭔가 썸씽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고향오빠에다가 사장이니까 잘해준 거고..


얘가 원래도 그렇게 눈웃음이 많고 목소리가 간드러졌어.




"이건 어떻게 하는 거에요?"




내가 박팀장에게 물어보면 박팀장은 내 옆에서 착 달라붙어서 알려주는데.. 너무 친근하게 굴어서


난 솔직히 부담스러웠어.




여진이 말로는 '팀장님, 온 다음 부터 우리 언니 화장도 하고 되게 외모에 신경쓴다.'라고 귀뜸해주더라.




나는 이 길드..아니 이 졸라 티미한 사무실애들과 너무 깊게 엮이기 싫었어.




돈도 필요했고... 명함도 필요했으니...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특별히 관심을 두지 않았어.


나한테는 사실상 섹파인 편의점 누나면 족했어.




그렇지만 하루 12시간씩 착 붙어있는데다가 이것 저것 너무 잘 해주는데...이건 정이 안들래야 안들수가 없더라


오피스와이프가 생기는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




"팀장님, 손톱 길어요."," 팀장님, 바지에 뭐 묻었네요." 이것 저것 간섭도 많이 했어.




그즈음 바카라와 스포츠 토토가 한반도에 완전히 대세라서 사무실 분위기도 아주 좋았어.




까막까치형은 나보고 가끔 자기 카드 주면서 "끝나고 애들 시장할텐데... 술한잔 사주라!" 하면서 독려했어.




나보고 회식을 자주 주재하라는 이유는... 내가 비교적 선한 인상과 성격에다가...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애들과 친근감, 동류의식을 유지하면서 배신자 이탈을 막기 위한 고도의 전략같았어.




"봐라. 이렇게 멀쩡한 대졸 20대 후반도 우리회사에 입사하잖냐?" 뭐 이런거..시발.




이형 스타만 한 걸로 아는데.. 이형도 와우 고렙인가....




있는 사실 계속 그대로 고백할테니... 자꾸 소설이니 주작이니 하면서 돌팔매질 하지말고 그냥 담담히 들어주길 바래.


어차피 이글은 지난 날의 고백과 회개의 의미로 쓰는거고... 사실 내가 쫌 소심하거든.




지금 생각해보니 참 나쁜 일에는 꼭 나쁜 게 끼더라. 맨날 나쁜 것만 보는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아가씨들과 연애하고


경마에 빠지고..이런 것과 비슷한 것 같아.




그날도 회식하는 날이었어. 내가 맨날 밤에 일하느라 선희는 자주 못만났고.... 약간 발정기 나는 그런 날?




퇴근 후 단골로 가는 24시간 해물탕집 구석탱이에서 애들이랑 반주나 먹고 빨리 편의점 누나 보러 가고 싶었어.


진짜 땡기면 전에처럼 사무실에서 안에서 하려고 작심도 했지.




나도 바빠서 누나 만나러 잘 못가서..편의점 누나가 삐졌거든. 안그래도 동네 식당 이혼남이 자꾸 추근된다고


하소연도 해서 나도 신경쓰일 때였어.




원래 새벽에는 술 그렇게 많이들 안먹는데 그날은... 박팀장과 동생 여진이도 오고 비번이라서 빠진 구두쇠 X현이 빼고


다 참석해서 분위기가 되게 좋았어... 술잔 돌리는 도적 이동속도처럼 빨라지고.




난 시계보면서 자꾸 일어서려고 했어.




- 에이~ 팀장님, 이제 새벽3시인데 벌써 들어가요. 한병 더 먹고 가요.


-그래요, 팀장님~




특히 그날따라 박팀장이 좀 설쳤어. 연하 남자친구 마지막 휴가 나왔다가 들어간지 얼마 안되는 시점이었거든.




그렇게 술잔 주고 받는데... 와우의 괴저역병 걸린 것 처럼 비실거리다 가상우가 피곤하다고 먼저 가고...




트럭기사와 전문대 중퇴한 넘 둘이서 쑥덕쑥덕 눈짓하더니 일 있다고 나가더라고.




딱보니 오피니..대딸방이니.. 그런 얘기 하는 것을 봐서 나 따돌리고 그런데 가는것 같았어.




분위기가 파장 분위기라서.. 나도 일어서려고 했는데 박팀장이 나보고 여진이 먼저 집에 보내고.. 둘이서 한잔 더먹자는거야.




내가 거절하려고 했는데..시발...미치겠다.. 박팀장 까만스타킹이 보이는거야.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도.. 얘 청반바지에 까만스타킹 입고 왔거든. 원래도 각선미가 좋은 애인데 술도 꽤 들어가서 그런지


허벅지보니 왜그렇게 꼴리냐.. 그렇다고 다른 흑심이 있었던 것은 아냐. 여자에 환장한 씹창인생도 아니고..




- 팀장님, 맥주 한잔 더해요. 회사 얘기도 좀 하고.


- 야야, 늦었다. 내일 또 일해야지..




생각 없이 맹한 여동생 박여진이가 "언니, 좀만 마시고 와. 나먼저 갈게" 하고 냥꾼처럼 기동성있게 퇴갤해 버렸어.


얘네 자취집이 사무실이랑 아주 가깝거든.




-안된다니까.


속으론 '나 편의점 누나 보러가야 한단 말이야..' 라고 중얼거렸지.


근데 박팀장이 옆에서 착 달라붙어서 꼬시는데서 향수냄새가 나더라고. 조금 가슴이 두근거렸어.


그래서 박팀장 손에 이끌려 옆에 호프랑 바랑... 중간 성격의 늦게까지 하는 술집에 들어가게 되었던 것이야.


타자치려니 팔아프네...또 연재할게. 불금에 술은 적당히들 마시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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