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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부탄가스 폭파 범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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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20 조회 33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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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4년, 당시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우리학교는 바로 옆 다른 남고와 담장을 맞대고 있었다.
당시 1학년 전체는 학교 건물 신축 관계로 가건물 3개동에 분산 수용 됬었는데
쓰레기 분리 수거장이 가건물과 10여미터 떨어져있었다.


평온하던 어느 초여름에
쓰레기장이 폭팔해버렸다.




..................................?!

원인은 원인 불상의 화재로 분리수거장에 있던 부탄 가스가 폭팔..............
거의 다 쓴 캔 몇 개가 있었는데 구멍을 대충 뚫고 잔여가스를 내보내지 않은 것들이 먼저 폭팔,
그 다음 다쓰고 구멍 안 낸 것들이 연쇄 폭팔

쓰레기장은 철골 구조에 방수 포 같은걸로 천장 지붕을 덮어놓은 형태라
그냥 깨끗하게 날아가버렸다.

학교에서는 그 후 신나는 담배 단속이 있었고 화재 유발자는 잡을 수 없었다.
그렇게 그냥 유야 무야 잊혀지나 했었다.



4년 후, 논산 훈련소.
어찌된건지는 모르지만 우리 생활관에는 같은 지역 출신이 14명중 12명이나 되었다.
12명은 심지어 전부 동갑.
서울사는것도 아니고 울산 출신이 논산 특정 생활관에 12명 ㄷㄷㄷ (심지어 조교 분대장도 울산 출신)

서로가 꽤 빨리 친해졌고 2주차 훈련이 진행되던 어느 날 밤에 자기 인생 에피소드 썰을 푸는데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고등학교 때 담배 피다가 옆 학교에 꽁초를 날렸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폭음이 시밬ㅋㅋㅋㅋㅋ!"
"............?!"
그 친구는 그 옆학교에 다녔고 나는 그 잊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야잌ㅋㅋㅋ 그 불낸게 너였냨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
"ㅋㅋㅋㅋ"



당시 폭팔사고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죽은 쥐 구워진 냄새가 한동안 그 주위를 맴돌았다.
석식 식판의 탄 닭 내음이 구워진 쥐 냄새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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