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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녀 따먹은 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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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20 조회 37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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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http://www.ttking.me.com/296439

내 친구들도 그렇고 여동생이 있는 애들의 감정은 다 비슷할 거야.


평소에 알밉지만 오빠가 무능력할 때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고...


돈이 있어야 남매끼리도 인심이 넘치지...




세상에 괜찮은 애들 참 많은데.... 골라도 하필 저랑 비슷한 석호같은 처지의 애를 골랐는지....


원망해 봐야..제 눈에 좋다는 걸 어떻게 하겠어.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고..게다가 집안도 안좋은 쥐처럼 생긴 석호가 비호감이기도 했고


더구나 선희와 나의 신혼 새출발 자산인 강북상가를 담보로 8천만원을 빌려갔을 때는


진짜 나의 미움이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시작한 사업도 잘되고...세은이도 기뻐하고...또 우리 부모님 일본으로 온천여행 보내드렸을 때는


내 태도도 180도 바뀌었지. 석호란 녀석도 처음에는 잉여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나름 스킬을


가진 놈이라고 높에 평가했어. 딱 그 때까지만...




나도 비번이고 해서 세은이랑 모처럼 집에 같이 있는데 웬 전화가 걸려왔어.




-오빠, 오빠 나 이상한 전화 왔어. 이게 왠일이래?


- 뭔데?




- XX 경찰서 강용석 형사라는 사람이 내일 오후 1시까지 좀 와달래. 뭐 참고인조사라고 하나..


나랑 장석호씨랑 어떻게 되냐고 꼬치꼬치 묻더라고.




"뭐!!"




내가 즉각 다시 그 형사에게 전화를 걸어봤다.




- 제 여동생인데 무슨 일이시죠? 장석호씨는 제여동생 약혼남입니다.


- 아, 장석호씨가 도박장개설죄로 긴급체포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인터넷에서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했더라고요.


그런데 이세은씨와 통화내역이 많아서 몇가지 좀 물어보려고 합니다.




형사는 아주 퉁명스럽게 대답했어.




-네???




갑자기 머리가 텅빈 느낌이었다. 불...법..도..박...사..이..트..라...고....




쒸발..그럼 석호도 결국 이제까지 그런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던 거야?




쇼핑몰 아니, 아무리 그래도 기껏 비아그라나 여자섹시팬티나 들여와서 파는 줄 알았더니...그래서 어디


쪽팔려서 말을 못하는 줄 알았더니...




아...영원의 샘이 파괴되면서 대지에 엄청난 폭발이 일어나듯 내 머리도 충격이었다.




안그래도 석호가 어제부터 전화를 안받는다고 세은이가 입이 뾰족 나와있었던 터다.




- 오..오빠... 뭐..뭐래?




난 제깍 와우 고렙자만의 특유의 전략적 두뇌가 돌아갔어.




- 너 혹시 석호가 너한테 돈 맡겨놓은 거 있어?


- 엉, 1000만원 현금으로..그런데 오빠가 그걸 어떻게 알아?




-일단 그거 어디 숨겨놔.




또 전화벨이 울렸다. 다시 세은이가 받았어.




석호친구라고 했다. 석호가 지금 수감되어 있는데.. 세은이 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했대.


그런데 아무래도 혼자 처리하기 버겁다고 알아두는게 좋겠다고 했어..




세은이 얼굴이 드레나이종족처럼 파랗게 질렸다.


난 세은이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세은이는 닭똥같은 눈물만 뚝뚝 흘렸다.




- 세은이, 너 석호가 뭐하는 줄 알고 있었어?


- 오빠, 나 진짜 몰랐어. 흑흑




-넌 남자친구가 사업한다는데 무슨 일 하는지도 몰라?!




버럭... 화를 내려다가 그만두었어.. 하긴 선희도 내가 뭐 하는지 모르지....




혼돈의 마력에너지로 뒤틀린 황천구석도 아니고.. 엉망진창 뒤죽박죽이었다.


일단 나라도 정신차려서 어떻게든 이 사태를 수습해야 했다.




세은이 말로는 석호란 놈은 친한 친구도 없다고 했어.


그나마 있는 친구가 아까 전화온 넘 같은데 일단 회피하기 급급한 것 같았어.


시발놈들.. 텐프로에서 여자 가슴 주무르면서 양주 마실 때는 좋았지.....


하긴 헬조센 불반도에 도박장 개설죄로 구속된 마당에


무슨 친구냐..친구는...




일단 까막까치형에게 며칠 휴가를 달라고 해야만 했다. 이 형도 전화를 받지 않아서 문자만 보냈다.


박팀장에게 전화해서 대충 집안에 일있다고 회사좀 부탁한다고 말했어.




석호는 고향에 홀어머니가 계시다고 했어. 차마 알릴수가 없었지. 보호자를 자처한 세은이가 나와 구치소에 면회를 갔다.




나는 세은이가 석호의 애를 임신했다는 것을 구치소로 가는 택시안에서 들었다.




"오빠, 이제 우리 애기 어떻게 해...."


"뭐?"




너......




차마 큰소리로 화낼 수가 없었다. 설날에 인사오면 그 때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내가 여자라면 간혹 나오는 선희의 구역질이나 부은 얼굴을 보고


눈치챘을텐데.. 나도 그런 건 둔감했다.




노콘질싸를 좋아하는건 나도 마찬가지지.... 선희와 애기 갖자고 속삭였는데...휴....




그랬던지라 죄수복을 입은 면회창구 너머 석호의 모습에 세은이는 말도 못하고 눈물만 하염없이 흘렸다..




- 형님, 면목이 없습니다.




석호는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시발 새끼...마음 같아서는 너같은 새퀸 콩밥먹고 몇년 썩으라고 하고 싶었지...


너같은 넘을 사랑한 울고 불고 징징 짜는 내동생 세은이는 무슨 죄가 있노.




- 너 변호사 선임해줄 사람도 없지?




석호는 눈을 아래로 깔고 귀까지 빨갛게 되었어.


자기 어머니에게는 소식 안닿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도 했어. 그러더니 석호도 끝내 꺼이꺼이 울었어.




나도 눈물이 핑돌았어. 노오력으로 안된다고 해서 결국 그 짓을 했구나..




밖으로 나와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찬바람이 불어도 도통 추운줄 몰랐어.




내 친구 마법사에게 전화에서 사정을 말하고 자문을 구했다. 걔집은 잘사는 집에다가 사촌형이 변호사였어.




- 일단 피해액수가 문제지만...동종 전과가 없고...단순가담이라고 우기면 2심에서 대개 집행유예로 나온다. 너무 걱정마라..


- 그럼 다행이고... 아는 변호사나 있음 소개해줘라. 부탁한다.




-알았어.. 그리고 말야...




태형이 말로는 도박사이트 운영자는 그동안 번 돈을 모조리 추징당한다고 했다.




그 때 갑자기 뇌리를 스쳤다. 내....내 돈....8천만원..... 선희랑 신혼살림 시작할 내 종잣돈.....내 꿈...난


전화를 끊고 하늘이 노래졌다. 거리에는 조금씩 눈이 내리고 있었다




절망 속의 희망 엘룬여신이 내게 손을 건넸으면.....






부모님은 나의 설명을 듣고 그저 할말을 잃었어. 한동안 창문을 바라보시더니 간신히 입을 여셨어.




"이 애비가....그래...내가 죄가 많구나..."




그 앞에서 석호의 빚얘기는 도저히 꺼낼 분위기가 아니었어.


일단 세은이가 가진 돈으로 변호사를 선임했어.




세은이는 낙태도 죽어도 안한다고 했어.




"내가 어떻게든 키울거야!"




세은이는 진짜로 석호를 사랑했어. 그런데 의외로 아버지, 어머니도 낙태를 반대하셨어. 생명을 죽이는 몹쓸 짓이라고.


종교도 없는 분인데....내가 놀랐어.




(울 어머니가 과거 셋째 임신하자 낙태한 것을 나중에 어머니가 귀뜸해줘서 알았다. 그땐 집안이 너무 어려웠는데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셨다고 하셨어..)




밤에 아버지가 안방에서 소리 죽여 흐느끼 소리가 들렸어.


경제적으로 무능력한 아버지의 후회와 자책의 눈물...아마 강북상가의


저당권도 생각하시겠지. 그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모든 게 무너져내리고 있었어.




세은이의 청춘..그리고 나의 청춘도...




석호가 구속돼 거액을 불법추징당하는 마당에.... 8천만원은 받을 길이 없을 거다...


혹시나 석호가 돈을 빼돌려서... 마늘밭에라도 숨겨놓았으면...하는 기대도 했으나


석호는 그정도로 잔머리가 굴러가는 위인이 아니다.




다른 공범들은 모두 잠적해서 석호가 덮어쓰는 분위기였어. 변호사는 잘못하면 실형이 나올 수도 있다고 했어.




선희에게는 뭐라고 얘기하나...까막까치형에게는 며칠 휴가를 달라고 했다.




저녁에 난 동네 멸치국수집에서 혼자서 소주를 마셨어. 그 집은 낮에는 밥을 팔고 밤에는 술을 팔았어.


새벽에는 몸을 팔지 모르지만..




- 어? 총각 왜 혼자서 술을 마셔. 뭔 일있어?




내가 취직준비하느라 와우하면서 궁할 때 공기밥을 공짜로 주던 마음씨 좋은 주인아주머니였어.




- 헬조센 불반도에는 좋은 일도 없고 나쁜 일도 없는데요. 뭘.


- 헬조센 불반도? 그게 뭐야? 헬스클럽 다녀?




그 땐 20대라서 그런지 왜 그 와중에도 소주가 들어가니 육봉이 발기되고 떡 생각이 날까.




난 갑자기 편의점 누나가 보고 싶었어. 늘 부담없던 옆집 누나같은 그녀.




이런 집안의 변고를 선희에게도 말할 수 없고.. 박팀장에게도 쪽팔렸어.


도박사이트 광고하는 놈이 동생 약혼녀가 도박사이트 개설죄로 구속되었다는 얘기를 어찌하노..




편의점 누나의 젖꼭지를 빨고.. 풍만한 젖가슴 사이에 코를 묵으면 좀 위안이 될까...


아무래도 누나의 보지에 좆을 쑤시면.... 조이면서도 좆을 자극시키는 그 질벽의 느낌이 위안이 될 것 같았어.




편의점에 가보니 왠 못생긴 여자알바가 누나는 며칠 전에 그만두었다고 했어. 그러고보니 나도 꽤 편의점 누나를 방치했었지.


한동안은 죽고 못살았는데.. 전화를 해보니.. 안받았어.




난 누나의 집으로 향했어. 보통 이 누나는 어디 외출을 싫어해서 늘 집에서 게임을 하고 혼자 있는 스타일이야.




난 오랜친구 집을 찾는 편안함으로 초인종을 눌렀어.




- 오랜만에 왔네. 살아있었어...




누나의 얼굴에는 반가움과 섭섭함이 교차했어. 언제부턴가 누나가 나를 진짜 좋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거든.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누나는 어딘가 멋쩍어했어.




- 누나... 보고 싶어서 왔어요.


- 그러면 평소에 좀 자주 연락하지.




그런데 누나가 한숨을 내쉬었다. 평소와는 달리 좀 이상했어.




일단 얘기는 나중에 하고 좆고프니까 먹어야지. 별 얘기도 없이.. 난 익숙하게 누나의 가슴을 움켜쥐었어.


그리고 군동작없이 체크 남방 단추를 풀고... 브래지어를 벗기고 터질 것 같은... 빵빵한 젖가슴에 입술을 댔어.




오랜만에 먹는구나...


마음이 안좋을 때는 감정의 낭비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누나의 몸이 최고야....




누나도 쉽게 달아올랐어.




- 하아..햐아...근데 세훈아. 오늘은 일찍 끝내고 돌아가야 돼...


- 왜 누나?




- 하아..하아...아..그냥 나 요즘 혼자 있고 싶어서....




우린 금방 타올랐어. 전에도 우린 하루에 서너번 떡친 적도 많아. 잘 맞았어. 내 좆을 조개가 깨물듯 누나의 찰진 봇이가


쏙 감싸안는 느낌? 누나도 본능적으로 안다. 연하남인 나와 속궁합이 맞다는 것을.




퍽! 퍽! 퍽! 철퍼덕 철퍼덕!!


아! 아흣..아하..아앙..우힛...햐...




키는 160센티로 좀 작은 편이지만 늘 터질 것 같은 젖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약간은 큰 히프...


물고 빠는 재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황홀한 것은 좆대가리를 만족시키는 누나의 찰진 봊이맛이야.


그건 바로 레이드 중에 경매에 올린 물건이 다 팔렸을 때와 비슷해.








펌프질 하는 동안 그때만큼은 한동안 더 어린 박팀장에게 빠져 누나봊이를 외면했던 것을 후회했어.




누나, 사랑해..이제 버리지 않을거야...




아! 아흣..아하..아앙..우힛...햐...




이맛이야..이맛...




간만에 누나의 봊이를 구석구석 쑤셔대며 난 잠시 동안의 고뇌를 잊었어..




아아핫...아하핫...가버렸~~~~!!!!!!!!!!!




그런데 이상한 것은 섹스 후 누나의 태도였다. 평소에는 섹스 후에도 쉬지 않고 서로 몸을 보듬으면서...


여보. 당신. 이거 내거야하고...


그랬는데 핸드폰을 보더니 나보고 빨리 가라고 했어.




그리고 담에는 미리 연락하고 오래. 자꾸 가라고 재촉하니.... 나도 마음이 상하고... 더 있기도 계면쩍어서 밖으로 나갔어.




혹시 전 남편이라도 만나나...




집에 돌아와 누워있다가 ...마음도 싱숭하고... 잠도 안와서 동네 한바퀴 돌다가 누나네 집 근처에 다시 가보았어.


집앞으로 가서 들어가지는 않고 그냥 문에 귀를 기울였어.




그런데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어.




-아흣..아흐...아흣....여보...우리 결혼하자...


-오빠, 돈 많아?




-우리 애기는 봊이도 예쁘고...맛있네...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니 그건 분명히 보빨의 소리였다. 어떤 새끼랑 떡을 치고 있었던 거야.




떡에도 금도가 있지..... 금방 나와 섹스를 했는데..순간 창피하기도 하고 모욕감을 느꼈어.




이 시발!! 탕탕탕!!




순간적으로 열받아 난 발로 누나네 집 문을 몇번 걷어찼어. 그렇다고 뭐라고 말하냐?


갑자기 왈칵 솟는 눈물을 훔치면서 난 빠른 걸음으로 돌아섰어.




"어떤 개객기야!"




와우의 안두인 처럼 생긴 덩치 좋은 왠 남자가 잠시 후 문을 열고 씩씩대면서 나왔어.


난 골목길에 숨어서 몰래 지켜봤어.




아...동네 보쌈집 사장.. 그 이혼남이었어. 평소에 누나가 말한 적이 있었어. 자꾸 집적거린다고.


그렇게 공을 들이더니 결국 누나를 따먹는구나. 누나도 외롭기도 했겠지. 몸과 마음과 봊이의 외로움은


스스로 따먹힘을 택했겠지. 뭐.. 내 소유가 아니고 누굴 탓할 일도 아니다. 그치만....




시발.... 난 자꾸 눈물이 났어. 골목길 어느 쓸쓸한 가로등 전봇대에 기대서 선희한테 전화를 걸었어.


선희는 집에서 쉬고 있었어.


안그래도 전화 하려고 했대.




- 오빠, 왜?


-그냥..목소리 듣고 싶어서.




-오빠, 술마셨어?


- 어... 그냥, 좀




- 오빤 내년이면 이제 가장이 되고 애아빠가 될 지도 몰라. 술은 자제하기다. 알지?


- 그..그래야지.....




-그런데..오빠 목소리가 왜 그래? 울었어?


- 울긴, 내가 왜 울어..




전화를 끊고 담배를 피며 하늘을 봤어. 어둠의 골짜기에서 바라본 것 같았어.




내일부터 다시 출근하자.




까막까치횽네 회사는 지금으로선 내겐 아지노스의 칼날이다. 바짝 조으자. 이럴 땐 돈이 있어야 한다.


악착같이 벌어야 한다. 석호 옥바라지 하려면 세은이도 돈이 필요할 거다. 아기는 우짤꼬?




박팀장의 하는 일도 나서서 하고..까막까치형의 하는 일도 다 도맡아 해보자. 도박이고 불법이고 돈을 벌어야 한다.


영혼을 팔아야 한다.




가는 곳 마다 슬픔과 재만을 남겨두는 악마집단 버닝리전들이 쏟아져 나온걸까.....


불행은 홀로 오지 않는다고 했어. 내 재앙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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