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트렁크에 태워 데려오다 숨진 썰 > 썰게시판

보통 신병이오면 비행단본부에서 1주있다가 전대 대대로 배치가되는 시스템임
이건 실화고 나는 대대행정병이였음
근데 진주에서 비행단으로올때는 사람이많아 군용버스를탔다면

그 이하부턴 예하대대에서 차를몰고데려가야됨(기지가넓어서 최대 30분씩타고가야했음)
날 데리러 봉고차가왔는데 이것저것 군수자산들 채우느라 도저히 타고갈수있는여건이안되는거임
그래서 결국 동기 4명과 트렁크에 들어가 30분씩 멀미에 시달려 결국 간신히 도착했고 다행히도 아무일없었음
그리고 무더운 여름날 내가 상병을달고 상병진급캠프에 2박3일동안 입소해있던동안 사고가터짐
신병하나가 나때처럼 트렁크에 갇혀 이동하다가 숨진사건이 벌어진거임
이일로 대대장은 격오지로 전출가게됬고 내가있던 통제실장은 하반기 명예전역신청해서 민간인되버림...
그리고 이일은 3군 모든좌석에 안전띠의무화와 트렁크탑승금지 국방부지시사항으로 내가 전역할때까지 강조됬다..
하여간 군사고 존나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