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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다니다 유흥에 맛들린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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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47 조회 30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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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해서 들어간 회사인데
상사는 또라이지 근무는 바뀌거나 야근은 일수지
그렇다고 노력하는거 누가 알아주나
끽해야 옆에 있는 동기나 얼굴 자주보는 형동생이 전분데
업무스트레스 풀러 마치고 한잔콜? 을 외치고
술을 먹는데 맨날 회사얘기 남 욕얘기 이것도 지겹지
아는 여자 없냐? 하고 말을해봐도 아는 애들은
호박같은것들뿐인데 걔들이랑은 놀아도 흥이 안날꺼같고
회사다니는애들중에 괜찮은 애는 다 남친이 있고
하 씨발... 한숨 내뱉으며 술마시는데
갑자기 동기한놈이 먼저 말을 꺼내네
야 나 아는데 있는데 같이가자
어디냐고 물으니 그냥 따라오란다
따라가니 노래방 혹은 룸사롱
들어가고선 처음에는 빼지
야 그렇다고 무슨 여기서 술을 마셔
오늘 기분도 좆같은데 딱 하루만 재밋게 놀잔다
억지로 방에 들어가 앉으니 세팅도 금방해주네
얼마후 아가씨가 들어오는데
얼굴도 꽤나 ㅅㅌㅊ고 복장도 쌔끈한게 회사애들보다
이런애들보니 괜시리 설레면서 기분이 업되네
옆에 앉아서 가까이보니 더 괜찮다
오빠 뭐하는 사람이야? 아 진짜? 오빠 말하는게 혹은 스타일이 연예인 누구누구같애~
회사에서도 못듣던 얘기를 이쁜애가 해주니
술도 술술 넘어가고 오늘 유독 기분이 좋다
뭔가 받아보지 못한 대접을 받으니 내가 특별한 사람같기도하고 말이야...
한시간이 끝낫는데 동기놈이 이대로가긴 아쉽지않냐며
우리 의사를 채묻기도전에 한시간더 연장이라는데
기분이 나쁘진않네
아가씨랑 잡농담 나누면서 얘기하다보니 두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
이대로 보내긴 아쉬워서 번호라도 묻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는데 최소 40-60.
두시간논 금액치곤 쎈데
뿜빠이하니까 그래도 어느정도 감당할수준은 된다
다음날 출근해서 일하는데 괜시리 어제 같이 논 애가 생각나네
뭐해?
괜시리 카톡보내는데 또 답장을 해준다
어제 잘들어갔어?
카톡하다보니 얘가 내 여친이엇음 좋겟단 생각이든다
조금만 더 연락해보면 넘어올꺼 같기도하고 말이야...
그렇게 지내다

이틀뒤에 동기한테는 자기가 먼저 말을 꺼낸다
야 그때 거기 한번 더 갈래?
동기놈도 싫을리가 없지
그렇게 유흥에 발을 대기 시작하는데
이러고 다니는게 지가 일하는 이유같기도 하고
오늘은 그냥 집에 들어가면 괜스러 서운하고 그러네
그렇게 다니다보니 월급은 받아도 잔고는 오히려 내려가고
언젠가부터 슬슬 바닥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그 날도 놀고 계산하는데
오늘은 사정상 카드로 계산하려니 실장이 묻네
몇개월로 해드려요?
그래도 남자가 가오가잇지 2개월 3개월로 어떻게 긁어
일시불로 해주세요
속에선 다 욕한다 병신 돈도없는데 가오세우네 하고...
집가서 또 후회한다 하 씨발 당분간은 안가야지
본인맘은 그렇다쳐도 같이 가던놈은 계속가자고 조르지
번호땃던애는 오늘은 언제 오냐고 묻는데
핑계댈 이유도 더 이상 바닥이고...
가고싶은 맘이 더 크니 그렇게 또 가고...
총각이 이렇게 빠져도 답이 없는데
유부남은 얼마나 더 답이 없을까
이렇게 빠졋다가 이혼한 사람 수두룩 빽빽이봤고
와이프되는 사람이 가게쫓아와서 깽판치는것도 여럿봤고...
이런데 다니다보니 돈이면 다 될꺼같고
이 여자는 나한테 함대줄꺼같은데 일부러 빼는척하는거 같고
대인관계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옆에 잇는 사람은 같이 술마시러 다니는놈들뿐..
유흥에 빠진 남자의 인생은 답이 없음 레알 핵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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