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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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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47 조회 323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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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소희가 눈을 위로 귀엽게 뜨며 물어봅니다.
(내가 뭘 알아야지... -_-)
"응…, 잘하는데"
정말 느낌이 좋았거든요.
"진짜요?"
"응"
"근데 표정은 별 느낌 없어 보이는데요“
"남자가 막 느끼는 표정 지으면 징그럽잖아, 참는거야"

"..아!! 그럼 손님들도 일부러 참는건가??"
(응? 얘기가 그렇개 되나..??)
"그래!! 그렇지, 일부러 꾹 참는건데 그걸보고 니가 실망한거네, 너 진짜 잘하고 있어~"
"그렇구나, 헤햇^^"
단순한 뇬...-_-
이렇게 뜬금없이 훈훈하게 정리가 되니 참 다행스럽습니다.
기분이 좋아진듯한 소희가 BJ까지 진도가 나갑니다.
이미 팚팚팚으로 하나됐던 우리의 행동은 너무나 자연스럽습니다.
마치 연인사이인듯한 착각 마저 듭니다.
풋풋하고 작은입으로, 시커면 제 동생을 물고있는 모습이 묘하게 귀엽습니다.
"우리 소희, 이렇게 귀여운데 왜 지명이 적을까?"
"그쵸?? 완전 미스테리죠?"
마치 제 죳을 마이크인듯 잡고 대꾸합니다.
그 모습 또한 그렇게 귀여울수가 없습니다.
BJ부분과, 핸플부분은 제 경험(옛여친과 자플)클 살려서 조금 스킬을 알려주었습니다.
고환부위도 물고, 빨고 해이한다고 말해주니 화들짝 놀랍니다.
"켁, 거긴 징그러워서 어떻게해욧?!"

-_-
동꾸녕에 손가락도 집어 넣었던 뇬이..

알고나 있으라고 하고, 패스합니다.
이후, 이런저런 질문에, 어설픈 답변과 실습이 오가며 장난스럽고,
웃음이 난무하는 서비스검증(?)시간이 이어집니다.
고생하는 보람있으라고, 살짝 신음소리 흘리며 몸을 움찔!! 해주니..
엄청 좋아합니다.
남자고, 여자고 역시 상대방의 반응이 있어야 신이 나나 봅니다.
신바람난 소희의 서비스는 그렇게 멈출줄을 모릅니다.
(제가 딸방 스타일은 첨이라서 그런지 몰라도...엄청 잘하더라구요 -_-)

-----------
한참후, 같이 자겠다는 소희를 억지로 지현이가 자고있는 방으로 보내고, 저는 그대로 잠이 듭니다.
-----------

알람에 눈을 뜨고, 먼저 모텔을 나섭니다.
소희랑 낮2시까지 합께 보냈더니 몸이 말이 아닙니다.
무리를 했더니 똘똘이에서 약간 아플정도의 뻐근함이 느껴집니다.
담배 하나를 꼬나 물고 길을 걷는데
아침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 괜히 웃음이 나옵니다.
'대찬 뇬..-_-'
서울 여자들이 대차긴 대차구나…하는, 촌스런 생각이 듭니다.
불안한 마음도 슬술 피어오릅니다.
'걔가 똘끼가 있는데....., 설마 언니들 한테 소문 내지는 않겠지??'
은근히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가게에 도착했습니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어서와~ 오늘은 안늦었네"
"맨날 늦으면 썅뇬이죠~ 크크크"
봄이가 카운터에 바나나우유를 하나 올려놓으며 넉살 좋게 웃습니다.
"실장님 오늘 종 피곤해 보이네요??"
"티나?"
"심하게요 크크, 어제 무리하섰나 봐요〜"
뜨끔…
"이거 잘 마실께〜얼릉 들어가서 준비~"
제발 저려서 서둘러 대기실로 들여보냅니다.

잠시 후,
CCTV에 소희량 지현이가 출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괜히 긴장이 됩니다.
"뭐지..?? 이 싸~한 기분은??"
출입문을 열어주니 소희와 지현이가 방긋웃으며 인사합니다.
"실장님 안녕하세요~^^"
"어여들 와라~"
인사를 하며 둘의 표정을 살핍니다.
기분탓인지 평소와는 왠지 다른 느낌...
"실장님 엄~~청 피곤해 보여요"
지현이가 실실 쪼개며 말을 던집니다.

아.. ㅅㅂ 뭐지?? 설마??

둘이 대기실로 향하는데, 소희만 살짝 불러세웁니다.
"너…지현이 한테 말했냐?"
"뭘요??"
"아침에..."
"킥킥킥"
"말했어?!?!"
"미쳤어요?? 그걸 말하게? 그건 실장님과 저만의 비밀〜,크크크"
"그치?? 너 그정도 센스는 있는 아이지?"
"크크크〜 그럼요^^"
소희가 제 입술에 쪽~ 하더니 후다닥 대기실로 들어갑니다.
(아놔~ 요년이, 설레이게 시리....)
빠지는 손님과 방금 도착한 손님들이 뒤섞여서 혼란스럽던 시간이 지나고, 한가해질 무렵...
저는 피곤함과 사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서비스를 일찍 마치고 대기실에 있던 지현이가 커피잔을 들고 나옵니다.
"지현아...미안한데, 나도 커피 한잔만...... 넘 졸려.."
"넹~~"
지현이가 커피를 전해주고 대기실로 향하다말고, 다시 돌아섭니다.
제 얼굴을 빤히 쳐다봅니다.
왠지 웃음을 참는듯 보입니다...

'아 ㅅㅂ 진짜 뭐지?... 존나 싸~하네'

"왜 그렇게 봐??"
"아니예요〜"
"할말 있니??"

"아뇨〜 크크크, 저 들어갈께요〜"
"...-_-"
지현이가 가다말고, 다시 돝아서서 저한테 후다닥 뛰어 옵니다.
찰라 였지만, 뭔가 죳됐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제 귀에 얼굴을 들이대더니, 재빠르게 속삭입니다.
"실장님꺼, 오른쪽으로 휘었다면서요??"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는듯이, 지현이가 죤나 빠른 속도로 대기실로 튀어들어갑니다.
"딸깍-"
문잠기는 소리도 들립니다.

"실장님꺼, 오른쪽으로 휘었다면서요??" "실장님꺼, 오른쪽으로 휘었다면서요??""실장님꺼, 오른쪽으로 휘었다면서요??"

---?
뭔 소리지??
아...
아..아...
-_-
이런...씨발......
"내죳이 왼쪽으로 휘었든,오른쪽으로 휘었든, 양갈래로 휘었든...
어쨌든.. 지현이가 아침의 일을 알았다는 거네..?
그럼 다른애들이 알게되는것도 시간문제라는 소리...??
....
아놔.. 이런 씨발 소희 미친 또라이 개념상실 개 죳만한 말미잘 같은 뇬!!!!!!!!!!!!!!!!

우워어어어어一%r&

멘탈붕괴
....
잠시후, 다용도실에서 대면한 저와 소희.
"무슨 깡으로 지현이에게 나불거렸는지 말해보시지"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소희클 태워죽일듯 노려봅니다.
순간 당황하는듯하던 소희가 이내 뾰로통한 표정을 지으며
제 허리클 감싸안습니다.
'움찔-_-'
"실장님?”
"왜?"
"저랑 잔게 챙피해요??"
"........."
(응?? 그런식으로 나오면 내가 할말이 없지 -_-)
더 꽉 안아오면서 소희가 다시 한번 묻습니다.
"창피하냐구요???"
"아니~ 창피한게 아니고... 실장으로서, 같이 일하는 애랑 잤다는게 알려지면 좀 그렇지...-_-;
"진자로 지현언니밖에 몰라요, 말하고 싶어서 말한게 아니고 들킨거나 다름없어요"
얘길 들어 보니,
뜬금없이 홀복차림으로 자빠져 자던 소희를 보고, 지현이 추궁을 했고
어설프게 회피하던 소희는, 노련한 지현의 유도에 걸려들어서 결국 나불나불〜
"언니, 실장님 한테는 절대 아는척하면 안돼!! 딴 언니들 한테도!!"
라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결국 참지못한 지현이는 내귀에 대고 '오른쪽' 드립....
이렇게 된거라고 하더군요.
"넌 씻지도않고 그대로 잤냐??"
"실장님!! 어제 겁나게 빼는척 하더니, 몇번이나 했는지 알아요?r
"........-_-"
"너무 피곤해서 그냥 기절했다구요〜"
"그점은..... 미안하다-_-;;"
하긴..나도 그대로 뻗었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다행히 지현이 선에서 정보는 멈췄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쌓아온 바른생활(?) 실장님의 이미지가 무너질까 두려워,
지현이에게 입조심을 부탁하며, 낮은자세로 임하는 나날이 상당히 지속되었고
어찌되었든 비밀유지를 못한 소희는,
볼때마다 죳나게 갈구는거죠 뭐. 미친듯이 갈궜(?)습니다!!

지현이에게 뇌물로 꽃등심들 상납해야 했던날도 갈구고,
-소희, 네 이년! 혼좀 나보거라 팚팚팚!!!

지현이에게 또 다시 뇌물로 모자클 상납해야 했면날도 갈구고,
-합부로 입을 놀린탓이다팚팚팚!!!

쉬는날 맞춰서, 소희와 단둘이 놀이공원 다녀온후에도 갈구고,
-충분히 반성을 하였는지 검사를 해보겠다팚팚팚!!!

내가처음으로 월급200넘게 받은날도 맛있는거 먹고 갈구고,
-오늘은 이유없다팚팚팚!!!

둘이 대성리 놀러갔던날은 당연히 갈구고,
-늘 하던 거니팚팚팚!!!

소희가 운전면허 합격한 날도 갈구고,
-팚팚팚!!!-팚팚..-팚..
-..
갈구면 갈굴수록,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 집니다.

-_-

딱히, 애인사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 섹파도 아닌, 어설프디 어설픈 관계를
지현이의 도움으로, 보안을 유지하며,
꽤 긴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

#1허둥지둥 대기실에서 튀어나온 소희가 다급하게 묻습니다.
"실장님, 저 몇번이라구요"
소희가 들어가야할 T번호를 또 잊었나 봅니다.
"또냐 -_-?"
"헤헤〜 하루 몇번색 들락거리니안 자꾸 햇갈려요 크크"
"3번T야- 손님 오래 기다리셨으니깐, 늦어서 죄송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서둘럿!!"
"넵!!"
소희가 경례하는 시늉을 하며 씩씩하게 대답합니다.
T로 향하면 소희가 멈칫 하더니 다시 돌아옵니다.
"실장님..."
"응??"
"실장님은 제가 손님받으러 T에 들어갈때 어때요?"
........
뜬금없는 질문에 잠시 소희를 물끄러미 쳐다봅니다.
"갑자기 무슨 소리야?"
"아니 그냥… 내가 손님이랑 있들때 실장님 기분이 어떤가 궁금해서요, 아무렇지도 않아요??"
순간, 무슨말이 듣고 싶은건지 알겠더군요.
하지만 그냥 딴소리를 던집니다.
"너 못들어가게 잡아줄까?? T에있는 형한테는 내가 고무장갑 끼고 가서 서비스 해주고?”
"크크크〜 아니예 요!! 그냥 해 본 소리예 요〜 저 돈벌어야죠^^"
밝게(?)웃으며, 다시 T로 향하는 소희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제 마음이 왠지 무겁습니다.


#2소희의 한달수입 천만돌파 기념(-_-?)으로 둘이서 찾은 대성리.
당시 차가없던터라 차량렌트만 담당하고, 나머지는 소희가 이끄는대로...
10배 가까이 차이나는 수입때문에, 얻어먹으면서도 사실 기분이 별로 었어요(아..상실감-_-;;)
쏟아지는 비 때문에 놀지도 못하고, 숙소에서 뒹글거리고 있었습니다.

"실장님도 제가 더럽죠?"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희가 물어봅니다.
"넌 가끔 뜬금없는 소리 잘 던지더라"
"말해봐요〜 제가더러워요?"
"갑자기 무슨소리야? 누가 너한테 그런 소리하디?"
"그냥.…내가하는 일이 그런거니까..."
언니들이라면 누구나 마음한켠에 담아두고있클 법한생각입니다. 굳이 애써 꺼내고 싶지는 않은.
"넌 니가 더럽니? "
"내가 물어봤잖아요"
"이 일하는 너희들 만큼 많이 씻는 사람이 어딨냐? 제일 깨끗한거지"
"아이씨…,그런 애기가 아닌거 알면서!!"

….대답하기 곤란하다. 그냥 종 넘어가자 -_-
"소희야"
"네"
"빨리 돈 벌어서 은퇴해라, 그럼 그런 쓸데없는 생각 안할수있잖아"
"....피~ 결국 더러운건 맞다는 거네"
"난 너 더럽다고 생각안해, 오히려 내가 더럽지"
"응?? 왜요?"
"니들한테 그런일 시켜서 번돈으로, 내가 월급 받아서 먹고사는거잖냐. 죳나 추한거지"
사실..
평소에도 자주 하는 생 각입니다.
진짜 더러운건 일시켜먹고 있는 저라는걸.
이 보다 더 추할수가 있을까??...하는 생각.
"지들이 일하겠다고 온건데 뭐! ...하는 합리화로 근근히 버티는거죠 크크.
"밖에 나가서 들키지나마, 우리끼리야 더럽고 자시고 없지만,
밖에 사람들한테는 손가락질 말고는 얻을게 없으니까."
"에이〜괜히 말꺼내서 우리실장님 맘상하셨다, 나 안더럽다고 해준것만 기억할께요~~^^ "
씨익~웃으며 소희가 제 품으로 파고듭니다.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진심인지 뭔지 모클 말을 던집니다.
"그래도…실장님을, 우리 실장님으로 만나서 다행이다"
낯간지럽게 시리.

.....

이외에도 몇가지 늬앙스 때문에
얘가 날 좋아하나??

에이 설마…나 같은 촌놈을 -_-
하며 복잡한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나란 놈은,
나름 장난기도 많고, 사람을 거리낌 없이 대하기는 하지만,
어떤식으로든 조금 깊게 역일듯 하다 싶으면 (금전적이든. 감정적이든"뭐든…)
사람에 대해서 은근히 의심이 생기고, 조심스러워 하는 편입니다..
소심한 면도 있어서 감정적으로 혹- 하는 일도 드물고요.
그래서, 긴가민가한 미묘함은 그냥 평소처럼 툭〜털어버리고 (시크레종 -_-+ 훗!)
그냥 그렇게, 조금 특별한 사이로만 소희와의 시간을 함께 보낼뿐이었습니다.

...................


오랜 시간이 지나고, 소희가 대학을 가겠다며 일을 그만둔 후,
지현이와 단둘이, 가법게 술한잔 나누던 자리에서 들은 애기입니다.
"소희가 실장님 되게 좋아했어요“
"음...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지. 뭐~ 훗!"

.... 썅뇬 -_-+

덧붙이자면, 사랑까지는 아닌... 그냥 마냥 좋았답니다 (그게 뭐야 ---)
이유가 엄청 뻘쭘 합니다.
그 언젠가 똥묻었던 손가락을, 아무렇지 않게 꼬옥〜잡아주던 제 모습이 고맙고, 감동적이었답니다.
(...무슨 감동포인트가 똥이야 -_-?)

벼....별게 다...감동이다;;

어쩌면, 그때 소희가'이런짓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나.…'
생각하던 찰나에, 제가 소희의 어떤 감성을 건드렸나 봅니다. 아마도?!?!

................

정말 폼 안나는...
똥내음(?) 물씬 풍기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때....
그 손으로 깍아줬던 사과도 버리지 말걸 그랬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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