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딸방에서 실장했던 썰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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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5:55 조회 427회 댓글 0건본문
- 아직도 안갔어?- 경찰차 한대 더 들어왔습니다.- 뭐? 그럼 두대 든거야?- 네- 아.. 도대체 어떤새끼가 자꾸 민원을 찌르는거야 씨발 죳같네 진짜!!- 시경도 아니고 지구대인데...철수 못시킵니까?- 지금 통화하고 있으니까..조금만 기다려봐, 이 양반(부장)은 민원 떨어진것도 모르더만 씨발!- 암턴 여기 분위기 장난 아닙니다. 조치 좀..빨리 부탁드립니다 사장님- 어 그래 알았어 조금만 더 고생해라- 네..
'씨발..돈은 죤나게 쳐 바르는것 같던데 맨날 경찰이야 짜증나게.."
산적아저씨와의 전화를 끊고 카운터로 나왔습니다.모니터를 확인하는데...어라?외부 모니터 2개가 먹통입니다. 화면이 까맣게 변해있습니다.'씨발.. 하필 이럴때... 뭐야?"모니터를 특특 쳐보지만 여전히 어두운 화면만 보입니다.아직 살아있는 CCTV화면에는 경찰의 모습이 잡히지를 않습니다.그때... 왜 모니터가 먹통이 도|었는지, 그 이유를 알수있는 장면이 화면에 잡힙니다아직 살아있는 모니터에 경찰관 모습이 보이더니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CCTV카메라를 확인하고는 손에 들려있던 무언가를 카메라에 가져다 댑니다락카...순식간에 남아있는 외부 CCTV마저 까맣게 먹통이 됩니다.락카를 뿌려서 카메라의 기능을 차단해버린겁니다.CCTV카메라에 다가와서 락카를 뿌리던 경찰관의 모습이 어찌나 무섭던지'너네는 이제 끝났어..'하는 메세지가 온몸에 전해지는 느낌....
모니터에 비춰지는건 이제 내실복도뿐…CCTV의 기능은 완전히 정지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외부 카메라가 먹통이 되니 정말로 지하에 감힌 기분이 들더군요더군다나 이제는 경찰들의 모습을 확인할수가 없으니… 그 공포는 몇배로 커집니다보이지 않는 적..!! 씨발.. 무슨 영화찍는것도 아니고..-,.-다시 계단을 내려오는 발소리들이 들려옵니다건물지하의 공기를 울리면서 들려오는 발자국 소리들...진짜.. 진짜.. 지릴뻔 했습니다.그리고 다시 들려오는 고함과 문 두들기는 소리"아 씨발...눈물 날것같네... 죳도..
쾅쾅쾅-덜컹덜컹-"문 빨리 열어요〜열받게 하지말구요~""기회주는거야, 문짝 뜯어내기 전에 열어봐요~!!"장난기 썩인 말투의 협박이 더 소름끼치더군요.
'씨발...오늘이 마지막이구나..내가 결국은 전과자 되는구나...'
지금이라도 문을 열어주면 왠지 봐줄것 같다는 생각도 살짝살짝 듭니다.
열까? 아니야....열까? 아니야....
오락 가락 갈팡 질팡 정신이 없습니다.
아니야.. 아니야..내 손으로 어떻게 문을 열어줘?? 안해!! 뜯을려면 뜯어라 씨부랄!!
잔뜩 쫄아서 몸은 굳어지고, 손에는 땀이 흥건한데 .왠지 모를 전투력이 솟아납니다-_-;;
얘들 상태를 확인하고자 대기실 문을 열어봅니다.얘들이 동그랑게 모여앉아있다가 제가 문을여니 일제히 저를 바라봅니다그때의 그 시선들이란.. 아.. 불쌍한것들..-_ㅠ몇달전 처음 경찰들이 왔을때 벌벌 떨던 그때의 모습들입니다,잔뜩 겁먹은 얼굴들...언젠가 뉴스에서 봤었던 모습같기도 하고..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으로 저를 바라보는 겁먹은 얘들의 모습이… 순간 참 안쓰러워 보입니다그래도 내 새끼들인데.. 잔뜩 쫄아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니 마음이 안좋습니다."야 씨발 쫄지마. 내가 언제 짭새한테 뚫리는거 봤어??.."아니요..""문 절대 안열어줄꺼니깐 쫄지말고 있어""네..""그리고, 제일 어린애 두명만 옷갈아입혀서 카운터로 보내,가방도 챙겨서.."네..""너희들도 빨리 옷갈아 입고""네"
잠시우 시은이와 민희가 사복차림으로 카운터로 나옵니다."잘들어, 너네는 오늘 여기 면접보러 온거야 알았지?.."네?""여기에서 일한게 아니고, 면접보러 온거라고... 둘은 친구인거고 OK?""네..""언니들번호, 내번호, 사장번호, 가게번호 다 지워""네..""둘이 대충 어떻게 아는 친구인지 말맞추고. 커피 한잔씩 뽑아서 저쪽에 앉아있어""문 여시게요?""미쳤냐? 만일을 대비하는거야""근데.. 다른 언니들은요""만약에 상황이 안좋아지면... 일단 어린 너네부터 살리자, 알았지?.."......."만일의 경우를 대비하는것 뿐이야.. 안뚫릴거니깐 쫄지마! 알았지??""네에.."
예약손님들도 제 휴대폰으로 통화해서 모두 캔슬합니다.(그 와중에도 굳0| 방문하시겠다는 열혈고객님들 설득(?)하느라 고생했네요)통화안되는 분들도 계셨는데...경찰차 보이면 알아서 몸사리겠거니..하고 넘어갑니다.
아이들 한테는 쫄지말라고 자신있는척 가오를 잡았지만... 죤나 후달립니다.왠지 뚫릴것 같다는 불길함이 떨어지질 않습니다.문을 부수고 들어오는것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지금은 그저…뚫렸들때 타격이 적을수있도로준비를 하는것뿐...T를 돌면서 손님들께 숙지사항을 간단하게 전달합니다.
- 맛사지업소로 알고왔다, 유사성행위같은거 절대 안했다고 무조건 우겨라!!- 계산은 아직안했다. 요금은 2만원으로 알고있다!!
- 씨발.. 증거있어? .. -_-+
숙지사항을 전달하며 T의 쓰레기를 모조리 수거해서 꽁꽁숨김니다샤워실의 물기도 대충이나마 걷어내고 말려봅니다.사용한 수건들도 숨겨야 하는데 공간이 없습니다. 정액이 잔뜩묻은 수건들도 있을텐데…아쉬운대로 사용한 수건들은 포대자루의 바닥에 깔고, 마른수건들로 덮어버립니다.소용없는짓이지만... 일단은 뭐라도 해야하니까요.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힘들어서인지, 아니면 긴장해서인지 온몸에 땀이 비오듯합니다
진짜로 빨간줄 그어지면 어떻하지?부모님이 알면...아..씨발...내 인생... 이렇게 이 바닥에 말뚝박히는건가?지금이라도 문열어주면.... 봐줄려나?
몸은 몸대로 바쁘고, 머릿속도 온갖 잡생각으로 복잡합니다.비어있는 T를 열었는데 배달원이 베드에 누워서 잠들어 있더군요
죤나 부럽네...
그 모습이 어지나 부럽던지..그 순간만큼은 그 배달원이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씨발.. 그래 넌 peace다!!-_-
땀을 뻘뻘흘리며 카운터로 돌아왔습니다경찰들도 지쳤는지 이제는 그남 문만 툭툭~ 두들기고 있습니다.중간중간 무전소리도 들립니다.또 누군가클 부르려는건가 싶어서 깜깜해집니다."실장님 왜 이렇게 땀을 흘려요.."시은이가 조용히 다가와 땀을 닦아 줍니다"대중 흔적들좀 지우느라고… 짧은 시간에 하려니깐 잘 안돼네""말해서 같이 하지 그걸 왜 혼자해요..""늬들도 지금 제정 신 아닐텐데 뭘""에이~그래도... 땀봐.. 잠깐만요"시은이가 살금살금 까치발로 시원한 물을 가져다 줍니다그 모습이 또.. 그와중에도 귀엽네요 *-_-*"땡큐 베이비〜""흐~""잠깐만 조용히 있어, 언니들 뭐하나 좀 보고 올께"“네"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산적아저씨 전화입니다.재빨리 빈T로 들어가서 전화를 받습니다.
- 네 사장님.- 아직 있지?- 네- 곧 철수할꺼야, 통화했어- 진짜요?- 그래 금방갈꺼야, 개들 가는거 확인한 후에 손님들 내보내라.- 근데..지금 개들이 CCTV망가뜨려서 바깥상황을 알수가 없어요-CCTV는 왜 ?- 락카를 뿌려봐서 전혀 안보여요- 미쳤다 진짜...아놔...- 철수해도…여기서는 알수가 없는데요, 안보여서...- 내가 지금 갈테니까, 내가 문열라고 하면 그때 열어.그전까지는 손님들 내보내지마- 네
아.. 씨발...!아오.. 씨발....!죠온나..씨.. 발...-_ㅠ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믿어보도록할께요...아오 씨발..아멘요! 진짜 아멘.,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살았구나..난 숨쉬고 있구나...엉엉 -_ㅠ잠시후, 잦은 무전소리와 뭔가 짜증내는듯한 소리가 문밖에서 들리더니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이어집니다. 진짜 철수하나 봅니다하지만 문을 열수는 없습니다. 건물 밖에서 대기하고 있을수도있고누군가가 문밖에 남아있을수도 있으니까요. 산적아저씨가 을때까지는 여전히 긴장상태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난후...문밖에서 산적아저씨의 목소리가 들리고 상황은 해제가 되었습니다.장시간 가게에 묶여있던 손님들한테는 전액환불 해드리고, 배달원도 무사히 자신의 직장으로 복귀했습니다.이후 그쪽 사장님과 통화해서 소정의 보상금을 지불했구요.물론 그날 장사는 바로 접어버렸죠.이래저래 가게의 손해가 막심한 하루였습니다.
짜증나는건...오늘 들이닥친게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이긴 하지만.. 꼭 그 이유만은 아니라는겁니다팀이 바뀌었으면 조용히.. 좋은말로 손벌리면 되지...경찰차 두대나 앞세워서 압박할건 없잖아요?내 씨팔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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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빨간줄 그어지면 어떻하지?부모님이 알면...아..씨발...내 인생... 이렇게 이 바닥에 말뚝박히는건가?지금이라도 문열어주면.... 봐줄려나?
몸은 몸대로 바쁘고, 머릿속도 온갖 잡생각으로 복잡합니다.비어있는 T를 열었는데 배달원이 베드에 누워서 잠들어 있더군요
죤나 부럽네...
그 모습이 어지나 부럽던지..그 순간만큼은 그 배달원이 이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씨발.. 그래 넌 peace다!!-_-
땀을 뻘뻘흘리며 카운터로 돌아왔습니다경찰들도 지쳤는지 이제는 그남 문만 툭툭~ 두들기고 있습니다.중간중간 무전소리도 들립니다.또 누군가클 부르려는건가 싶어서 깜깜해집니다."실장님 왜 이렇게 땀을 흘려요.."시은이가 조용히 다가와 땀을 닦아 줍니다"대중 흔적들좀 지우느라고… 짧은 시간에 하려니깐 잘 안돼네""말해서 같이 하지 그걸 왜 혼자해요..""늬들도 지금 제정 신 아닐텐데 뭘""에이~그래도... 땀봐.. 잠깐만요"시은이가 살금살금 까치발로 시원한 물을 가져다 줍니다그 모습이 또.. 그와중에도 귀엽네요 *-_-*"땡큐 베이비〜""흐~""잠깐만 조용히 있어, 언니들 뭐하나 좀 보고 올께"“네"자리에서 일어서는데 주머니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산적아저씨 전화입니다.재빨리 빈T로 들어가서 전화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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