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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계집 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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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6:14 조회 24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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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걔가 추운가 보다하고 이불을 덮어줘야지 하고 있는데
뭔가 좀이상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부욱
하고 소리가 났다


음 뭐랄까 갑자기 바지 엉덩이에 묻어있던 흙이 늘어난듯한 착각 을 주었다.

그에 이어 갑자기 푸ㅟ ㅎㅏ고 바람새는 소리도 조금났 다


안돼

그 바지에 묻은 흙은 불룩하고 솟아 올라서는 더 커졌 다.
그리고


물기같은것이 배여서 바지위를 빠르게 번져나갓다.
아 안돼! 난 하마터면 거기서 비명을 지를뻔했다.
그 하얗고 고결해보이던 여신 이미지의 계집애는 거기서 똥을 싼거씨다
나는 당황을 할수 밖에 없었다 늘 최후의 생존자로 검증받은 술자리의 "음주의 프로" 임에도
각종 주사를 상대해 무사히 귀가시키는 세이브능력을 가진 마무리투수인 나임에도
이런경우는 처음이기 때문이었다.
난 친구들의 입에서 전설처럼 내려져 오는 이무지막지 한 주사앞에서
두려움과 이것도 처리해야해! 라는
그 어떤 마이스터 즉 장인의 혼백으로 의욕까지 느껴지는
술자리의 프로로써 프로의식 사이에서 고민하며 몸을 떨었다.
이것은 분명히 최그급 난이도의 상황이 터진것이었다.
중요한건 이대참사의 주인공이 여자라는점
아가 그말라빠진 안경잽이 볼케이노맨이 발사한 화산 다위는
내가 치우지 않아도 그냥 다들 안쓰러워하고 넘어가고
그는 또 남자이기 떄문에 며칠 쪽팔려하다가 다시 학교 생활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똥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른것이었다.
이건 그 남자애라도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할것 같 았다.
그런제 하물며 흰계집애는 여자이다.
여자는 토만 좀 질펀하게 해줘도 과생활에 난항을 겪는 걸 알고있는 나였끼에
그리고 여자이기 떄문에 어떤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서 이동이나 적당한 조치를 취한다해도
잠든 여자의 몸에 손을 대는 것은 캠퍼스라이프에서 광장히 위험한 행동이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나만이 최후의 생존자였다는 점이다.
그래서 잠에서 깨기전에 은밀하게 처리하면 최소의 인원만이 기억하고
이걸 잘 묻어넘길수 있었끼 떄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일단 어떡하지 아고 발만 동동구르고 있는 데
갑자기 냄새가 확끼쳤다.
안주들의 음식물쓰레기 냄새에서 술냄새가 친하게 났 다.
아마 빈속에 술하고 안주만 들이부어서 자신도 모르게 컨트롤을 실패한게 아닌가하고 원인분석을 하고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일단 옮겨야 한다 여자의 몸에 손댈수 있는사람이 필요하다 생각했고
일단 급하게 여자방의 문을 벌컥열었다.
여자방도 개판이였다 남자들처럼 아무렇게나 뒤엉켜 있었고
이불은 우리꽈 여자애들중에서 제일 싸움잘하게 생각 여자애가 다 가지고 있었다.
잠의 무의식 속에서 벌어진 이불전쟁에서도 이 여자 는 이기는 것이었다.
표독스러운년...
내 여자친구는 의외로 구석에서 혼자 조용히 쭈그려 자고 있었다.
왠지 쓸쓸해보여서 입에 들어간 머리카락을 빼서 쓸어넘겨줬다.
그래소 아무리 고민을해봐도 이사건을 함께 해결할사 람은 여자친구여서 여자친구를 꺄웟다
"일어나 나의 여자친구야 일어나..."
하고 몸을 막흔드니 "엄마야!"하고 뻘떡일어나더니
빛의속도로 내뺨을 쳤다
흑인의 반응속도인 것이었다 .. 짝소리가 나면서 내 시야가 흔들렸다.
너무 아파서 울었다.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엄마야! 하더니 "니 왜 여기 들어 왔는데" 하면서 뭐라할려다가
내 뺨때기가 빨개진걸 보고는 "괜찮나" 하면서 미안해 했다.
그러다 또 "여기 왜들어왔냐고 변태야" 라며고했다.
무슨 담금질도 아니고 태도가 찬물 뜨거운물로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내뺨을 어루만지며 "잠시만 조용히 말하 고 날 다라와 내가 보여줄개있써" 하곤
여자친구의 팔을 잡고 이끌었다
여자친구는 "아뭔데 나잘거다 이상한걸로 기분 풀라 하지말라" 고 말하며 못이기는척 날다라왔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마자 그녀는 주저앉았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비명을 지르려고 하길래 내가 입을 막으면서
"나의 여자친구야 우리손에 저후배의 대학생활이 달려있써" 라고 했다
나의 여자친구는 역시나 나보다 훨씬 현명한 사람이었 다.
주저앉았떤 그녀는 일어나
얇은 담요로 시신 한구한구 덮은뒤 창문을 열어서 환기 를 시켰다.
과연이대로라면 냄새가 가득차 하나 둘 일어나 게임오 버되는 상황은 모면한거시였다.
그러더니 "미쳤다 어짤껀데"라며 울거같은 표정으로 말하길래
"그거 내가 물어볼 질문이야" 하고 했떠니 무시하고 한 숨을 푹푹쉬었다"
여자친구는 아 여우같은년 끝까지 내속썩인다 라고 투 덜거렸다.
그치만 이내 "아 얘 나중에 학교 어째 다니겠나" 라며 걱정을 했다
그만큼 사태가 심각했떤 거시었다.
우리는 고민끝에 어떻게든 흰계집애를 들어서 화장실로 옮긴뒤 거기서 씻기던 뭘하던 작업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사람을 들쳐메려고 했는데 그러면 허리나 배부분 을 몸에 걸쳐야했고
그렇게 되면 똥과의 접촉이 불가피했다
나는 사람을 들러왔지 똥을 들러 온 것이 아니었끼 떄문에 여자친구와 양쪽팔다리를 들고 인양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합 의 했는데
여기서 의견이 분분했다.
누운채로 인양하는 방법과 엎드린채로 인양하는방법
누운채로 인양하는 방법은 자세가 안정적이지만 엉덩이 부분이 땅에 끌려 2차피해를 야기했고
엎드린채로 인양 하는 방법은 흔적은 남지않지만 자세가 상당히 불안정하므로
행여나 떨어뜨리게나 바닥에 몸을 질질끌리먼서 얼굴이 긁힐우려가 있다
우리는 논쟁끝에 전자로 인양하는 방법을 택했다.
모로누운 그녀를 바로 눕히자
촵!
하고 반죽뭉개지는 소리가 났다.
여자친구는 거기서 1차정신붕괴를 당했다. 막 토를 할 려했찌만 겨우 진정을하였고
하나둘셋하고 들어올렸지만 역시 여자친구는 생각보다 힘이 쎄지않았다.
나를 공격할떄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는 기술적인 타격을 할 뿐
무식한 피지컬로 내게 타격을 입히는 여자가 아니었으니까 내 생각보다 완력이 부족햇다.
몇번의 뭉개짐을 격고 갈색물결을 남기며 우리는 흰 계집을 화장실로 넣었다
바지는 초토화되서 갈색으로 변해했었꼬
여자자친구는 화장실바닥에 주저 앉았다.
나는 진행방향의 반대방향 에서 즉 이 대열에 후미에 있었음으로 더멀리 나아가게 하는 후륜구동의 엔진이였기떄문에
그 가는길에 남긴 자취를 모조리 밟아서 닦아 내었다
그러자 양말에서도 답이 없는 냄새가 났다.
나는 "히이익"하면서 양말을 벗고 울뻔 했지만 역시 어른이기떄문에 울지않았다.
양말은 그냥 창밖으로 버렸다.
그리곤 대걸레를 찾아 밖을 뛰어다니다가 어느횟집 뒷켠에서 밀대걸레를 들고 뛰어오니
여자친구가 막 토하는 소리가 들렷다.
뛰어들어가보니 눈앞에서 대 참사가 벌어져있었다.
호기홉게 바지를 해체한 나의 여자친구는
그 청바지라는
푸른 억압속에서 자유롭게 분쇄된, 어쩌면 비현실적이 기까지한
그것의 현란한 재태를 견디지 못하고 막토를 하는것이 었다.
내가 문앞에 있는걸 보자 여자친구는 엉엉울면서 "어 엉ㅇ어엉어 너무 드러워" 라고 했다.
나는 미칠지경이었다.
바닥에 예쁘게 만들어진 여자친구의 파전반족과
후배의 바지속에서 소용돌이치는 분쇄된 그..
앞으로 브라우니로 통칭하겠다.
맛있는 상상을 하길 바란다.
브라우니들을 보고 나도 버티지못하고 토를했다.
울것만 같았다.
당장 일을 버리고 뛰쳐나가 택시를 잡아서 집에 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 인생의 위기를 겪고 있는 어린 영혼을 두고 떠났다깐 평생 죄책감속에서 살거같기에
눈물을 거두고 브라우니 로드를 닦아내고 여자친구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며 다독였다.
위기상황에서는 사랑의 힘이짱이기 떄문이다.
여자친구는 이상황에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냐면서 날 미친놈 취급했다.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우리는 이내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햇다
이 핏이 예쁜 청바지는 절대 입고 집에 갈수 없었고 아래 속옷도 마찬가지 였다.
그래서 우리는 해체한뒤에 버리려했으나
우리는 이속옷과 바지의 가치를 알수없는 무지랭이 이므로 대충 씻은뒤 비닐봉투로 3중봉인하여 그녀의 가방에 보관하기로 결심했다.
가장 기분좋은날 입는 팬티이거나 가장 자신있게 입는 바지라면 없어지면 집에 돌아가는길에 생각이 많이나고 섭섭할거 같았끼 떄문이다.
우리늰 흰계집애의 취향을 최대한 존중해주고 손을 더럽히는 선택을 한 성자였다.
그녀가 그렇다고 아래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집에 갈수 는 없었다.
물론 갈 수가 없는건 아니지만
진자 그렇게 가면 진정한 하의 실종의 패션의 혁신이 일어날수 이었지만
나는 패션디자인학과가 아니므로 그리고 진보성향의 예술가가 아니므로 그건 안된다고 생각했다,
어쩃든
여자친구는 이미 자신이 코알라들의 손에 물에 빠질걸 알았기에 여벌의 속옷이있었다.
근데 딱 거기까지만 영리한 멍청이라 여벌의 바지는 없었다.
그래서 바지는 바닷가 슈퍼마켓같은데서 파는
미키마우스찍힌 만오펀원짜리 반바지를 사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흰계집애의몸에도 브라우니가 소용돌이 치고 있었는데
그 작업은 굉장히 고된 작업이므로 내가 하겠다고 자처 했다. 절대 흑심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진짜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내손목을 낚아채며
마치 타짜의 아귀처럼 "밑장빼다가 걸 리면 손모가지 날라가는거 모르냐?" 라고했다
그래서 내손목은 소중하니 여자친구한테 맞기기로 했 다.
하지만 나는 진심으로 영 걱정이 되었다.
지금만해도 몇번 울고 토를 하는 데 무사히 해낼지 걱정 되었지만
그녀는 "니한테 맡기느니 내가 피를 토해도 한다" 라는 의지 넘치는 그녀의 말에 나는 인정했다.
내가 현관문을 나서기도 전에 그녀는 토악질과 우는 소리를 냈다.
남자친구로써 가슴이 아파서 입술을꺠문고 "크흫크흐" 하며 울면서 내려갔다.
이것박에 못하는 남자라 미안해
슢로 뛰어내려가서 파란색 미키마우스 반바지를 집어 들었다.
아져씨한테 가격을 물어보니 이만원이란다.
아까 낮엔 분명히 만오천원이었느데
나는 너무 격앙된 나머지 "아져씨-발 바지 가격에도 무슨 야간할증이 붙습니까" 하고 다질뻔했다
하지만 급했기 떄문에 급하게 카드를 내밀고 방으로 뛰 어올라가
"바지 사왓써" 하고 문을 발캌 열었다
그리너깐 여자친구가 "끼아앆 이 미친새끼야!" 하고 비 명을 질렀다.

음...

냄새가 존나 나긴햇찌만 상황은 거진 정리되었꼬
흰계집애는 다스한 샤워기 온수를 맞으묘 하반신이 노 출되어있었다

한가지 산기한건 그 드러운 상황에서도 뭔가가 자꾸 일 어서려 했다.
나는 허리를 조금 움츠려든 채로 뻘쭘하게 섰다
나는 그 때 마치 선임을 대한 후임의 비장한 표정으로 "제가 하겠씁니다."
라고했다가 니킥으로 하복부를 털렸다 여자친군 빨리뒤돌아서 나가라 머하는데 변태야" 라고 했다
그래서 왼쪽 옆구리를 감싸쥐고 나가면서 노래를 불렀 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이런내가 미워질만큼. 믿고싶다. 믿고 싶다. 너를 위해 떠나야만 한다고
하다가 물꺼진 샤워기로 배후를 기습당해서 존나맞았다.
뒤 돌아있는채로 맞아서 크리티컬히트가 떳다
나무아파서 방구석뱅이에 쭈구려 앉아서 울면서 치명타 계수를 계산해보았다.
그러는데 여자친구가 브라우니 로드가 냄새가 날수도 잇으니
페브리즈를 요구했고
나는 내려가서 페브리즈를 샀다 이름이 기억안나고 보라색깔이었는대
이걸 브라우니 로드에 미친듯이 뿌렸다. 여담이지만 나는 그뒤로 이페브리즈를 절때 안썼다.
자꾸 그더러운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한 10분정도가 흐르고 샤워기 물이 그쳤다, 그리고 여자친구의 흐느낌같은데 들렸다.
그래서 "나의 여자친구야 괜찮아?" 하니 "드디어끝났 어"하는 우는소리가 들렷다.
흰계집아이는 미키마우스를 입고 자고있었다
나는 탈진해서 거기서 주저앉았다.
여자친구는 몇번이고 손을 비누로 씻고 냄새를 맡아보고 울상짓고를 반복했다
방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우리는 그렇게 찬란한 밤 의 격전을 끝냈다.
1시간 33분만의 기적이었다
둘다 133년은 늙어버린 얼굴로 서로의 잘자리를 찾아 가면서 나는 말했다.
"역시 나는 너밖에 없어 나의 여자친구야"
그러니까 여자친구는 "이럴때만 꼭 내찾제 " 하면서 픽 웃었다.
그래서 "아니 모레에는 너를 여자로써 찾을테야 데이트해 너가 좋아하는 나랑" 이라고했다.
근데 여자친구는 씹고 그냥 여자방에 문을닫고 들어갔다. 개년...
그리고 나도 혼곤한 무의식에 세계로 빠졌다
갑자기 누가 날 흔들었다 "형 일어나요 형" 후배의 목소 리가 의식에서 가까워졌다.
나는 마치 죽었다가 살아난듯한 피로감이 들었다
이미 내가 밤에 판을 다 정리 해놧기에
이놈들은 하나둘씩 짐을 챙겨서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잇었다.
나는 아무일도 없다는 듯 일어나 짐을쌋고
동기와 후배들은 남은 식재료나부랭이로 실랑이를 벌 이고잇었다
그런데 그중 누군가가 흰계집애를 찾았는데 보이지 않 았다.
흰계집애는 정신을 차린뒤 누구보다 빠르게 첫 차를 타고 집에 간듯하다
하지만 이내 아무일없다는듯 다시 왁자하게 친한척하며 농담이나 짓껄여댔다
여자친구도 잠에서 꺳다 우리중에 가장 늦게 일어난 사 람이었다.
그로써 우리는 한명도 버리지 않고 함께 집에 갈수잇었 다
물론 흰계집애는 빼고
여담이지만 그뒤에 나는 흰계집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
그녀는 과모임이나 엠티 들들 공적인 자리에 전혀 등장 하지 않았으며
한 번씩 뒤통수만 보여주던 강의시간조차도 학기가 바뀌자 닿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여자친구에게 이야기했다.
"그녀는 집에 잘갔쓸까?"
그러자 여자친구는 "아직도 걔생각하냐.." 하곤 피곤한 지 시무룩한지 말을 떨궜다.
그래서나는 "당연하지" 라고 했다 그러자 그녀의 미간 이 꿈틀했다.
나는 살고싶어서 "내여자 이만큼 고생시켰는데 당연이 생각나지' 라고 했다.
그제서야 그녀는 생긋 울므면서 "으이그ㅡ"하더니 내 볼을 꼬집었다.
뭔가 뿌듯한 귀가 길 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녀를 지긋이 쳐다보면서 나직이 말했다.
"똥만진 손으로 내얼굴 만지지마"


-끘-
이런 추억을 밤공기속 한숨을 실어 마셨다 뱉으며
아직도 모르겠는건 흰계집애는 그 바지와 속옷을 아직 입고 다니는지,
파란색 미키마우스 반바지는 잘입고 다니는지 하는것 이다.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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