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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타취 26년 인생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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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6:13 조회 35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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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로태어남고등학교졸업하고취업에뛰어들음일하면서 고아라고 은연중에 무시당함피해의식이 아니고
넌 고아라서 그런가 말이 안통하네이런소리 들음 저기서 왜 고아가 언급되는지이해불가
뭐 저런소리는 하도 많이들어서 상처가되진않고친엄마 찾는게 일종에 내삶의 이유엿음
아버지는 돌아가셧다는건 알고있고어머니는 살아있는지 돌아가셧는지 잘모름근데 당최 연락할 길이없음이름도 모르고 나이도 모름 아무것도 모름
24살때 되던해에 좋아하는 여자를 만남내가 고아라고하니깐 모성애를 자극했나봄집에와서 요리해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그랬음
지금은 와이프지만 뭐장인어른장모님이 워낙 유쾌해서결혼하는데 고아가 흠이안됬음심지어 결혼식날 부모님 앉는곳에마네킹이라도 갖다줄까 이렇게 농을 던지심

나도 자식 놓아보니깐 부모의 마음을이해가됨 근데 날 버릴땐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가히 상상도 할수가 없음
무엇인가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됨
세상살이 죶같지만죶같으니깐 사는거같음
이전에 다큐본적있는데아프리카 원주민들이 맹수들의 습격을피하기위해 강 중간에 있는 언덕같은데살고있엇음 사냥갈때 그강을 항상 건너야하는데물살이 너무쎄서 그냥 건너면 안됨그래서 몸에 무거운 돌을 들고 무게를 지탱하고건넛는데 우리가 지금 마음속에 들고 있는무거운 짐은 어쩌면 거친사회에서 낙오되지 않게도와주는 고마운 짐이 아닐까 라고생각이듬
난 그래서 항상 긍정적으로 살고싶음
추석이라서 친엄마가 보고싶어서적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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