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삼아 써보는 옛날 여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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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7:05 조회 318회 댓글 0건본문
1999년도네요
제가 고3때였으니... 당시 대 유행이던 포트리스와 스타크래프드, 퀴즈퀴즈 등등의 게임덕에 피씨방도 대 유행이었습니다.
저는 공부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채팅도 하면서 피씨방을 자주 갔었죠
그때 한창 하던 스카이러브(하늘사랑) 이라는 채팅을 들어가보면 별의 별 년놈들이 다 있었고,
몇번 만나본 결과 오크만 서식중이라는 결론을 내게되어 팅을 끊다시피 합니다.
당시 공고에 다니던 불알친구 A는 인터넷을 전혀 모르는 친구였는데, 저에게 채팅 얘기를 듣더니 하는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여차해서 둘이 피씨방에 가서 아이디를 파주고, "넌 채팅해라 난 스타나 할테니까."
친구는 한시간 넘게 채팅하더니, 하나 성공했다며 연락처 받았다고 하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 지금처럼 동네마다 하나씩 있진 않아서 피씨방이 꽤 멀었습니다. 두정거장정도
번호를 까먹을거 같다기에 제 폰에 그여자애 이름을 저장하고, 집에가서 알려주었습니다. 친구는 휴대폰이 없었기에..
한달쯤 지날무렵, 저는 A에게 잘되어가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A : 두번 전화하고 연락안해. 걔 또라이야. 존나 이쁜척해. 근데 졸라 구릴거 같아서 연락 안해
저 : 내가 해볼께 그럼
이렇게 되서 제가 문자를 넣고, 연락을 하면서 수능때까지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서로 죽도 잘 맞았고, 서로 개그스타일도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둘다 고3이기에 수능이 끝나고 만나기로 해서, 한 2개월은 서로 연락만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전 특차로 대학을 붙어 일찍 결과가 나왔고,
다른 고3들은 정시원서 넣고 있을때쯤 만나서 잘되든 씹창이든 결말을 보려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나 뚱뚱해..굴러다녀."
저는 쿨하게 말했습니다.
"그럼 가슴은 크겠네"
"ㅋㅋㅋㅋㅋ"
만나기 며칠전 통화할때 여자애가 말합니다.
"근데 나 너 만나고 저녁떄 소개팅 있어서 저녁때는 우리동네로 가야해"
나 : 너같은 개돼지도 소개밭냐 ㅋㅋㅋㅋ그래 나도 알바끝나고 가는거라 피곤할꺼니까 점심때 만나자 ---->전단지 알바
약속을 잡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그때 노는년들만 한다는 깻잎머리에 이쁘장한 여자애가 있더군요. 전혀 안뚱뚱하고 아주 반반했습니다.
나 : 개돼지네. 굴려버린다
여자 : ㅋㅋㅋㅋ
커피숖에 가서 계속 얘기하면서
저는 그자리에서 사귀자고 했고, 그자리에서 키스가 아닌 입맞춤을 했습니다.
솔직히 장난이었습니다. 애가 성격이나 말투가 까칠한 매력이 있어서, 눌러보자라는 심뽀였죠.
그러나 두번째 만나는 날 저는 이여자에게 반하게 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신길역 ㅋㅋㅋㅋ
그때 저는 1호선 걔는 5호선 라인에 살아서 중간에 만나는 곳이 신길역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환승하는 곳이 꽤 멉니다.
전화로 서로 도착을 확인한후 '어디야' 통화하면서 두리번거리며 제가 5호선 라인에 데릴러 가는데
회원님들 그 느낌 아시려나?ㅋㅋㅋㅋ
전화 통화하면서 서로 찾고있는데, 서로 찾은다음 여자애가 전화 끊고, 웃으면서 깡총깡총 달려오는거 ㅋㅋㅋㅋ
와 이건 지금은 못느낌..
그 웃음에 반해서
어린마음에 '난 얘랑 결혼해야지. 평생 사랑할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뭐 애들연애가 오래가겠습니까... 군대도 가야하고 서로 바람도 나고 하다가
결국 헤어졌죠..
2008년정도에 신촌에서 우연히 횟집 옆테이블에서 만나서
그다음 한 번 더 만난후 서로 갈길 갔습니다.
지금도 서로 가끔 안부묻는 톡 주고 받네요..ㅋㅋ 저도 장가가서 잘 살고, 걔도 시집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떠오르는 대로 쓰는거라 이해해주시고
야한장면 없어서 죄송합니다.
+) 누군가 물어볼까봐 적어봅니다.
했습니다.
제가 고3때였으니... 당시 대 유행이던 포트리스와 스타크래프드, 퀴즈퀴즈 등등의 게임덕에 피씨방도 대 유행이었습니다.
저는 공부 중간중간 게임도 하고, 채팅도 하면서 피씨방을 자주 갔었죠
그때 한창 하던 스카이러브(하늘사랑) 이라는 채팅을 들어가보면 별의 별 년놈들이 다 있었고,
몇번 만나본 결과 오크만 서식중이라는 결론을 내게되어 팅을 끊다시피 합니다.
당시 공고에 다니던 불알친구 A는 인터넷을 전혀 모르는 친구였는데, 저에게 채팅 얘기를 듣더니 하는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더군요.
여차해서 둘이 피씨방에 가서 아이디를 파주고, "넌 채팅해라 난 스타나 할테니까."
친구는 한시간 넘게 채팅하더니, 하나 성공했다며 연락처 받았다고 하더군요.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 지금처럼 동네마다 하나씩 있진 않아서 피씨방이 꽤 멀었습니다. 두정거장정도
번호를 까먹을거 같다기에 제 폰에 그여자애 이름을 저장하고, 집에가서 알려주었습니다. 친구는 휴대폰이 없었기에..
한달쯤 지날무렵, 저는 A에게 잘되어가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A : 두번 전화하고 연락안해. 걔 또라이야. 존나 이쁜척해. 근데 졸라 구릴거 같아서 연락 안해
저 : 내가 해볼께 그럼
이렇게 되서 제가 문자를 넣고, 연락을 하면서 수능때까지 연락을 계속 했습니다.
서로 죽도 잘 맞았고, 서로 개그스타일도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둘다 고3이기에 수능이 끝나고 만나기로 해서, 한 2개월은 서로 연락만 했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전 특차로 대학을 붙어 일찍 결과가 나왔고,
다른 고3들은 정시원서 넣고 있을때쯤 만나서 잘되든 씹창이든 결말을 보려고
만나자고 했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이
"나 뚱뚱해..굴러다녀."
저는 쿨하게 말했습니다.
"그럼 가슴은 크겠네"
"ㅋㅋㅋㅋㅋ"
만나기 며칠전 통화할때 여자애가 말합니다.
"근데 나 너 만나고 저녁떄 소개팅 있어서 저녁때는 우리동네로 가야해"
나 : 너같은 개돼지도 소개밭냐 ㅋㅋㅋㅋ그래 나도 알바끝나고 가는거라 피곤할꺼니까 점심때 만나자 ---->전단지 알바
약속을 잡고 약속장소로 갔습니다.
그때 노는년들만 한다는 깻잎머리에 이쁘장한 여자애가 있더군요. 전혀 안뚱뚱하고 아주 반반했습니다.
나 : 개돼지네. 굴려버린다
여자 : ㅋㅋㅋㅋ
커피숖에 가서 계속 얘기하면서
저는 그자리에서 사귀자고 했고, 그자리에서 키스가 아닌 입맞춤을 했습니다.
솔직히 장난이었습니다. 애가 성격이나 말투가 까칠한 매력이 있어서, 눌러보자라는 심뽀였죠.
그러나 두번째 만나는 날 저는 이여자에게 반하게 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신길역 ㅋㅋㅋㅋ
그때 저는 1호선 걔는 5호선 라인에 살아서 중간에 만나는 곳이 신길역인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환승하는 곳이 꽤 멉니다.
전화로 서로 도착을 확인한후 '어디야' 통화하면서 두리번거리며 제가 5호선 라인에 데릴러 가는데
회원님들 그 느낌 아시려나?ㅋㅋㅋㅋ
전화 통화하면서 서로 찾고있는데, 서로 찾은다음 여자애가 전화 끊고, 웃으면서 깡총깡총 달려오는거 ㅋㅋㅋㅋ
와 이건 지금은 못느낌..
그 웃음에 반해서
어린마음에 '난 얘랑 결혼해야지. 평생 사랑할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뭐 애들연애가 오래가겠습니까... 군대도 가야하고 서로 바람도 나고 하다가
결국 헤어졌죠..
2008년정도에 신촌에서 우연히 횟집 옆테이블에서 만나서
그다음 한 번 더 만난후 서로 갈길 갔습니다.
지금도 서로 가끔 안부묻는 톡 주고 받네요..ㅋㅋ 저도 장가가서 잘 살고, 걔도 시집가서 잘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떠오르는 대로 쓰는거라 이해해주시고
야한장면 없어서 죄송합니다.
+) 누군가 물어볼까봐 적어봅니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