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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행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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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7:22 조회 351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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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 링크 http://www.ttking.me.com/322050


기차에서 만난 남잔데 중국으로 유학갈 대학생이라며


중국어 공부할겸 자기가 가이드가 되주겠다고 여자에게 접근..
홍콩녀도 삐끼등쌀에 지친터라 가이드를 고용할까 고민하던 찰라
잘됐다 싶어 동행하기로 했는데..
아마도 오는 내내 기차에서 추행당한듯..
물론 이건 다 내 추측임..
같이 다니면서 눈치로 깨달은거임..
그 여자가 나한테 sos 치며 한 말이라고는 
'이상한 남자가 계속 따라오는데 도와줘' 정도였음..
사실 이런상황은 여자 혼자 여행할때 존나 흔함..
여자가 강하게 거절하면 대부분은 그냥 떨어져 나가는데
이새낀 끈질긴 케이스..
결정적으로 여자가 못 튀는 이유는 그새끼가 여자 배낭을
메고 있었음..
가방 달라고 하면 실실 쪼개면서 
"이쁜이 어깨아푸자낭 내가 메고 있을겡^^" 
뭐 이런 뉘앙스..
이새끼가 어떤놈인지도 모르는데 힘으로 뺏다가 뭔 일을 당할까 싶어
무리하지는 않기로 함..
나도 가이드가 필요했다는 핑계로 셋이 같이 다님..
이렇게 다니다보면 김새서 떨어져 나갈것 같았음..
가방만 뺏으면 게임끝인데 저새끼도 짱구가 있으니 가방을
내려 놓겠나..
저새낀 지금 나를 오늘밤 라이벌로 생각하는것 같은데..
지 흑심 들킬까봐 그런건지 몰라도 진짜로 낮동안 성실하게 가이드를 해줌..
신기한건 이새끼랑 같이 다니니 삐끼들이 거짓말처럼 하나도
안 달라붙음..
길거리에서 싼것만 쳐먹다가 비싼밥 먹었다고 내장들이 놀랬는지
설사가 터짐..
화장실 간 사이 뭔 일이 생길까 불안해서 최대한 똥을 항문 가까이
모았다가 한방에 쏟아내서 홍콩녀 납치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을 
전략을 세움..
문제는 헬집트엔 하수시설이 좃망이라 개방된 화장실이 많지 않고
있어도 유료임..
똥타이밍이 맞아도 화장실이 주변에 없으면 좃되는거지..
근데 수류탄 핀 뽑고 4까지 세는 이짓을 과연 해야되나.. 
내가 시발 왜 이런 고생을 하고 있는건지 갑자기 슬퍼짐..
눈앞에 보이는 유료 화장실로 뛰면서 동전을 세는데 휴지가 없단걸
깨달음..
휴지야 사면 되지..
돈받는 아줌마한테 화장지를 샀는데...
니들 초딩때 학교에서 가정통신문 복사해주던 종이 기억하냐??
누런거..
그거 양반김 만하게 자른거 3장줌..니미..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홍콩녀한테 뛰어가 휴지 달라고 함..
홍콩녀가 휴지를 찾으려고 배낭 지퍼를 열자 너무도 자연스럽게
행해지는 이 일련의 행동들에 의심의 여지 없이 그새끼가 배낭을
땅에 내려놈..
예상치못한 득템..
어디에 박혀있는건지 한참 찾길래 그냥 홍콩녀 가방 들고
화장실로 뛰어들어감..
가방을 찾으려고 했다기 보다 진짜로 쌀것 같아서 그랬음..
똥싸고 나오니까 이새끼가 계속 배낭을 달라고 하길래
최대한 외국인들 많은데로 가서 여자한테 배낭을 돌려줌..
그냥 웬지 현지인들만 득실거리는데보단 안전할것 같아서..
가방을 뺏기자 조바심이 생기는지 존나게 날카로워지데..
저녁 먹으러 간 식당에서 단체로 온 중국인들을 만났는데 왜케 반가운거냐..
중공군 인해전술에 이새끼는 사라졌고 홍콩녀는 모택동 주화를
보답으로 건네고는 그 중국인들 따라 존나 멋지고 비싼 리조트로 들어감..
나도 묻어 갈수 있지않을까 싶었는데...
내 현실은 여기까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모택동 주화 얼마짜린가 검색했더니
이베이에 뜨네..
[모택동탄생 100주년 12불]
세번째 강제 낙타 탑승했을때 사막 한가운데로 던져버렸다..
귀국은 출국의 역순..
왜 삐끼얘기밖에 없냐고 하지마라..
정말 삐끼밖에 없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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