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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일진들 학살한 친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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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19 조회 59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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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년 전 고등학교2학년때 우리반에 약간 공부는 잘하고 옷잘입고 조용한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반 일진한테 학원에서 오천원을 꿔줬대. 일진이 다음날 준다고 하고선 받아갔는데....
다음날 1교시 마치고 일진한테 가서 돈 갚으라니까 일진이 주위를 둘러보면서 
"햐~ 이 씨발놈이 돈을 갚으랜다. 미친 새끼 아냐? 꺼져라 꺼져!"
한거야.....주위에서는 다들 깔깔거리고...박수치고....
조용한 친구가 어이없다는 표정 지으면서 자리에 앉았다가 다시 2교시 마치고선
돈 갚으라고 하니까 일진이 주먹 들고 패려고 하는거 주위 애들이 말렸거든?
3교시 내내 이 친구가 주먹을 불끈쥐고 어쩔줄을 몰라하더라....눈에 핏발서고.....
3교시 마치고는 교실에 안들어왔는데 점심 시간이 되니까 들어와서 조용히 도시락 먹는데
점심시간 마칠때쯤 양복입은 사람 한 명하고 그냥 평범한 복장한 남자 둘이서 담임하고 같이 교실로
들어오더니 그 친구와 쑥덕쑥덕 이야기 마치고는 일진 앞으로 데려가더라.
"너 이 친구 돈 갈취했다며?"
일진이 놀래서 벙찌다가 억지로 비굴하게 웃으면서
"에이~ 갚으려고 돈 갖고 왔지요. 하하하" 하는데 평소 일진한테 악감정이
많았던 옆에 다른 친구가 "아니에요. 이 새끼 돈 빼앗고 안 갚는다고 하고 때리려고 했어요!"
하더라?
양복 남자가 눈짓 보내니까 평범 남자가 "손 줘 씨발놈아" 하더니 바로 수갑을 채워.
그리고 뭘 읽어. 폭력행위 처벌법 어쩌고 저쩌고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어쩌고 하더니
변호사 선임할 권리가 어쩌고 하니까 양복 남자가 "됐어. 끌고 나가!" 하는 거야.
그 뒤로는 일진이 학교에 온 적이 없어. 구속됐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천호동 어디에서
놀고 있는 거 봤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하여간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일진이 사라지니까
다른 세력들이 일진 옆에 놀던 이진 애들을 갈구고 다니더라? 싸움도 엄청 많이 하고....
그러니까 일진 옆의 병신들이 조용한 이 친구를 갈궈대는 거야. 
어느날도 일진 옆 병신들이 딴 반에서 찾아온 애들하고 존나 빡터지게 싸우고는
점심 시간에 그 친구한테 가서 지랄하더라.
"씨발놈아. 니 친구 영창 넣으니까 좋냐?" 하면서 욕하고 난리치더라.
아니나 다를까......마지막 7교시 때 전에 왔던 사람들이 다시 찾아왔더라.
수업 그만하라고 하고 선생을 내보내더니 그 친구한테 가서 지목하라 하더라
다섯명 지목하니까 이 새끼들이 사시나무떨듯 떨더라?
평범한 복장 형사가 "공동공갈협박 어쩌고 저쩌고" 교무실로 데리고 간 다음에 
얘들도 더 이상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 다른 학교로 강제 전학 시켰다는 소문이 났다.
진짜....그 다음은 팍스로마나였다.
일진 없고 꼬붕 없는 반에서 조용했는데 한달 있다가 학교 레스링부 어떤 새끼가
찾아와서 그 친구한테 "너한테 지랄하면 다 끌려간다며?" 하면서 머리에 딱총 한번
살살 날리고 갔는데.....그 레스링부 새끼는 별일이 없다 했더니 여름 방학 끝나고
레스링부가 해체됐다. 레스링 하던 애들은 모두 지방 학교로 전학갔다.....
지금도 동창회 하면 계속 나오는 전설같은 이야기다. 그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미국으로 갔다가 다트머스인가 갔다고 들었다. 
집이 뭐하는 새끼였는지 지금도 다들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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