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사정, 그리고 와이프 친구 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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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24 조회 625회 댓글 0건본문
16부 http://www.ttking.me.com/339350
세이 굳바이하러 갔다가 혹을 붙이고 온 꼴이 되었다.
복잡한 마음에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다.
별장에 혼자있는 혜진이를 나몰라라 할수도 없고
와이프에게 핑계거리 대는것도 신경쓰이고 ...
혜진이가 미국으로 가면 승혜와 거리를 두면서 가정에 충실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져 버렸다.
이왕 이렇게 된거 그냥 즐기자 내 생각대로 된게 뭐있냐.
마음 편하게 지내기로 했다.
마침 미국에서 병원을 하고 있던 고등학교 동창녀석이 나왔다고 연락이 왔다.
워낙 친하게 지낸 친구라 우리 와이프도 잘 아는 사이였다.
핑계거리가 하나 생긴 폭이었다.
닥터 정은 산부인과 전공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으로 이민을 가
겉만 한국사람이지 모든 사고는 미국인이었다.
"하이 종만.하우 이즈 잇 고우잉?"
"와우 닥터 정.롱 타임 노우 씨.아임 쏘우 굳.앤유?"
"미투.굳 베리 굳."
"와이 던츄 해브 투 디너 투머로 ?"
"베리 나이스.식스 어클락 오케이?"
닥터 정과 저녁약속을 했는데 승혜에게 문자가 왔다.
"오늘 저녁 약속있어요?"
"미국사는 고등학교 동창하고.올래?"
"같이해도 되는 자리예요?"
"물론이지."
닥터정과 승혜와 셋이서 저녁자리를 같이했다.
"와우 승혜씨 멋있어요.종만 여자친구 반갑습니다."
"처음 뵙겠습니다.제가 안낄자리에 낀거 아닌가요?"
"천만에요.환영합니다.매우 매우...ㅋㅋㅋ"
"승혜야 이친구 산부인과 전공이거든.미국에서 개업해 돈 많이 벌고 있어
맛있는거 많이 사달라고해도 돼.ㅋㅋㅋ"
"종만씨 친구가 멀리서 오셨는데 제가 대접해야지요.맘껏 드셔요.호호호"
"승혜야 혜진이도 부를걸 그랬다.별장에서 뭐하고 지낸대?"
"우리 오기만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지요.심심해 죽어요 호호호 "
"닥터 정. 우리 와이프하고 전화통화해라.오늘 나하고 같이 있겠다고."
"야 이놈아 오자마자 나한테 악역을 시키냐?하지만 승혜씨 봐서 기꺼이 오케이."
"승혜도 별장에 갈수있는거지?"
"신랑은 아직 바다낚시 중.바다에 있는 고기 다 잡아오려나봐요.ㅋㅋ"
참 혜진이한테 전화해야지.
"혜진아 뭐해?"
"응.여기 종만씨 친구분이 미국에서 오셨는데 모시고 가려구."
"그럼.당연히 형부도 가지."
"뭐 사갈거 있니?"
"알았다 얘.걱정마."
"지금 시간은 안막히니까 50분에서 한시간 정도?"
혜진이는 우리가 간다고 신나서 안주 준비한다며 너무 좋아한단다.
"자기가 운전해요 나 밤에는 잘 안보여."
"그랴.뒷자리에 앉으셔 사모님.잘 모시겠습니다. "
"승혜씨 종만이는 어떻게 알게 됐어요?"
"내가 얘기할께.우리 부부동반으로 동유럽여행가기전 사전 미팅때 만났어.
여행내내 와이프가 승혜를 친구처럼 대했는데 알고보니 승혜가 와이프 대학 5년 후배인거야.
와이프는 당연히 자기 학번 정도로 생각한거지.승혜가 노숙해 보이자나.ㅋㅋㅋ
그래도 와이프가 같이 늙어가는데 뭔 선후배 따지냐며 편하게 지내자고 했어.
승혜는 불문과고 와이프는 미대니까 직속 후배도 아니니 따지지 말자며 쿨하게 대하더라구.
나도 가만히 보니까 사람이 괜찮아 보이고.ㅋㅋ"
"그래서 니가 검은손을 뻗쳤다 이거니?"
"그랬다 왜? 기분 나쁘냐 ㅋㅋㅋ?"
"아니 부러워서.하하하"
"승혜씨 별장가면 죠지아에서 온 후배가 기다리고 있어.
제임스라는 미국친구와 결혼한 혜진이라는 후배야.아주 예뻐 ㅋㅋㅋ"
"닥터 정. 잘됐다.혜진이가 가끔 허리 아프다고 하던데 이참에 부인과 검진 해주면 되겠다."
"일하기 싫어 도망 나왔는데 니가 일시키는구나.하하하"
"왜 이번에 혼자 나왔니?"
"와이프? 애들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고 나만 놀다오라고 해방시켜주더라.하하하
마침 의사도 한명 더 고용했구."
"유어 와이프 이즈 에인절.ㅋㅋㅋ"
어느덧 별장에 도착한다.
차소리를 듣고 혜진이 대문앞에 마중을 나와있다.
반갑다며 나와 승혜에게 허깅을 한다.
나에게 허깅하는 혜진의 엉덩이를 두드려주다 살짝 쥐었다 논다.
혜진이 내 귀를 살짝 물었다 논다.
아무도 모르게....
"혜진 이쪽은 닥터 정 .뉴욕에서 산부인과전공 의사."
"혜진씨 반갑습니다."
"혜진아 부인과 질환이 의심되면 이친구한테 부탁해. 물론 공짜 ㅋㅋㅋ"
"어머 이이좀 봐.나도 허리 아프다구요.호호호"
"승혜도 물론 닥터 정이 해줄거니까 걱정 붙들어 매슈.ㅋㅋㅋ"
자리잡고 앉아 혜진이 만들어논 안주와 술한잔씩한다.
"닥터 정이 메뚜기 볶음 뒤지게 좋아하지.잠깐 기다려 내가 해줄께."
쪄서 잘 말려둔 메뚜기를 꺼내 참기름에 들들 볶다가 고추장을 적당히 넣고 비벼 다시 볶는다.
메뚜기 색갈이 짙은 쵸코렛 색이 되면 접시에 소복히 담아낸다.
모두들 맛있다고 잘 먹는다.
내손에서 원적외선이 방출돼 맛있다고 폼을 잡는다.
닥터 정은 어느 자리건 말을 참 재미있게 잘하고 분위기 파악을 잘해 어디가든 인기있는 사람이었다.
남자나 여자나 가리지 않고 그를 좋아했다.특히 여자들이...
그래서 자기 와이프에게 늘 감시받는 삶을 사는 불쌍한 놈이다.
미국에서 오래살아서인지 야한 농담도 잘하고 섹스에 대한것도 서슴없이 얘기하는 친구다.
미국에서 의대다닐때 얘기를 풀어놓는데 시간가는줄 모르게 빠져들었다.특히 여자들이....
재주 좋은놈..그놈은 참 여자들 후리는 재주가 많은 놈이었다.
--닥터 정의 회상 ===
제가 의대에서 공부할때 계속 알바틀 했어요.
식당에서 접시닦기,웨이터 생활을 하는데 눈썰미있게 일 잘한다고 사장이 좋아했어요.
제가 학생때만해도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미국여자애들이 유아 큐티 베리 큐티 하며 귀여워했어요.
뭐 사랑 그런건 아니고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 뭐 그런걸거예요.
그런데 얘들이 호기심만 보이고 대쉬를 안하는거예요.
그때는 제가 좀 샤이한 성격이라 대쉬해 주기만 바라고 있었지요.
어느날 조그만 동양여자애가 저에게 대쉬를 하는거예요.
홍콩에서 온 훼이라는 여자애였는데 키는 작지만 몸 비율이 기가 막히게 이뻤어요.
탕웨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알맞게 큰 엉덩이가 짝 올려붙어 탱글탱글하고 까만 긴머리를 휘날리며 걸어가면
미국학생들이 침을 질질 흘렸어요.여러놈들이 대쉬를 해도 눈하나 깜박않고 도도했습니다.
그런 훼이가 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거예요.
제가 부끄러워하면서 제대로 대꾸도 못하고 일만 하고있자 쪽지를 주고 갔어요.
내일 저녁 식당앞에서 기다릴테니 저녁 같이 먹자는 내용이었어요.
순진하게 사장한테 쪽지 보여주며 저녁시간에 쉬어도 되겠느냐고 했더니
흔쾌히 승낙을 하면서 잘 되기를 바란다는거예요.
다음날 만나서 저녁먹고 와인한잔 하고 그녀가 이끄는대로 그녀의 룸으로 갔어요.
나는 한룸에서 일본친구하고 같이 쓰고 있었거든요.
방에 들어가 쑥맥처럼 앉아있으니까 답답한지 맥주를 가져와 한잔씩 마시며 저에게 키스를 하더라구요.
머리가 훵 해지는게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제 혀가 빠질정도로 키스를 했어요.
"훼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미국애들이 너한테 대쉬해도 눈하나 깜짝 안한거 안다.
물론 나도 너에게 관심이 많았다.멋있는 애들 다 놔두고 하필 나에게 데이트신청을 했니?
하여간 영광이다.ㅋㅋㅋ"
"나도 모르겠어.너에게 그냥 관심이 가더라.식당일 아니면 도서관에서 조용히 공부하는게 보였어.
주말에 다들 신나게 노는데 너는 도서관에 있더라. 참 바른 청년이구나 생각에 호감을 갖게됐지.
또 너도 나도 동양인이자나 ㅋㅋㅋ"
그러더니 자기 옷을 훌훌 다 벗으며 저하고 섹스를 하고 싶다는 거예요.
저도 한참 나이때인데 그냥 다 벗고 덤벼들었죠.ㅋㅋㅋ
젖을 빨으라고 갖다 대는데 느낌이 돌덩이 같이 딱딱했어요.젖이 요렇게 올라 붙은게 정말 예뻤어요.
훼이가 벌떡 일어서더니 자기 옹달샘을 제입에 갖다 대는거예요.
전 그때 여자 옹달샘 처음 먹어봤어요.
의대라 여자 옹달샘은 많이 봤지만 입에 댄건 처음이었죠.
그런데 그게 악몽이었어요.나 참 정말.
닥터 정이 뜸을 들이자
조용히 듣고있던 여자들이 난리다
"왜요 왜요? 무슨일이예요? "
아참 맥주한잔 마시구요.
그렇게 옹달샘을 디밀어서 입술을 갖다 댔는데.....
한참을 뜸을 들이다 이 얘기해도 되나 모르겠네....
재촉을 받고서야
아 글쎄 오징어 썪는 냄새가 나는데 심해도 너무 심하게 나는거예요.
토할뻔 했어요.그래도 너 냄새가 너무 심하다 그럴순 없자나요.
그 고충은 안당해본사람은 몰라요.머리가 깨질것 같더라구요.ㅋㅋㅋ
그러니까 당연히 꼬추가 시들해져 버렸지요.
아 그래가주그서 훼이라는 친구가 물고 빨고 겨우 세워 살을 섞는데
계속 그냄새가 코끝을 맴도는 거예요.
이건 섹스가 아니라 고문이다 고문.고문중에 제일 힘든 고문이 냄새고문이구나 했죠.
어떻게 어떻게 일을 치루고 너 정말 멋있는 애다 최고다 치켜주고 뺑소니 치듯 집으로 왔죠.
그후로 훼이만 나타나면 주방으로 쏜살같이 도망가 숨어있었어요.ㅋㅋㅋ
식당주인이 왜 그러냐고 물어 오징어 얘기를 해줬더니 데굴데굴 구르며 웃더라구요.
예쁜애들도 그런 핸디캡이 있구나 하면서....
"닥터 정 때문에 분위기 무르익는다 익어.역시 재밌어."
"메뚜기볶음 하고 한잔하고 2탄 해볼까?"
"네 해보세요.재미있다.그치 언니?"
"그러게.해보셔요."
--닥터 정의 첫 경험---
제가요 성에 일찍 눈을 떴어요.
국민학교 5학년 때에요.
우리집이 약수동에 있었는데 집이 커 방이 많았어요.
하루는 시골에서 말만한 처녀가 저쪽 떨어진 끝방에 살게 됐다며 꼬마야 잘 지내보자라며 인사를 했어요.
그때는 목욕탕 시설이 좋지 않아 여름에는 뒤꼍에서 쭈그리고 앉아 등물을하곤 했어요.
하루는 그누나가 옷을 홀딱 벗고 다라이에 앉아 목욕을 하며 나를 부르더니 등을 밀어달라는거예요.
국민학교 5햑년 짜리가 뭘 알겠어요.
조그만 손으로 등을 밀어주자 벌떡 일어서더니 앞에도 밀어달라는데 어린애라도 기분이 이상했어요.
처음본 여자몸이 신기하기도 했고.
지금 생각하니 그 누나가 그때 한참 사춘기 시절이었을거예요.
하여간 젖에 비누칠하고 아참 그때는 빨래비누였어요.
아래로 내려가니 제 손을 잡으며 털이있는곳으로 이끌었어요.
아 그런데 국민학교 5학년짜리 고추가 발딱 서는거예요.나 참.
그걸본 그 누나가 물을 빨리빨리 휙 끼얹더니 저를 자기 방으로 데려가는거예요.
어이구 정말 옛날생각 나네...
맥주 한잔하구설랑....ㅋㅋㅋ
"그래서요 그래서~~어 빨리 얘기해요.뜸들이지 말구."
"아 나참 목좀 축이구요.ㅋㅋㅋ.메뚜기가 너무 맛있네."
방에들어가 벌러덩 눕더니 저를 잡아 끌어 위에 올리고 팬티를 벗기는거예요.
그리고 발딱선 고추를 옹달샘에 집어 넣고는 움직이라는거예요.
국민학생이 누가 배워준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다보니 본능적으로 방아찧기를 한거예요.
그게 그헐게 좋을수가 없더라구요.그 누나가 아픈소리를 냈는데 그게 신음소리라는걸 나중에 알았어요.ㅋㅋㅋ
그 누나는 틈만나면 저를 불러 그짓을 했어요.
얼마후 그누나가 여동생을 데려와 같이 지내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그 누나가 고등학교 1-2학년, 동생이 중학교 1-2학년 쯤일거예요.
"어머 어머 그 어린 나이에."
"그때는 지금보다 더 일찍 성에 눈뜬거 같아요.일하는 누나들이 아기를 변소에 버려서
난리난 집들을 많이 봤거든요."
"그래 그랬어.우리동네도 제법 잘사는 동네였는데 그런 얘기 많이 들었어.
어찌보면 지금보다 여자들이 더 무방비 상태로 많이 지냈으니까.
목욕탕 없는집에서는 여름에 밤이 이슥해지면 앞마당이나 뒷마당에서 목욕하고 뒷물하는게 다반사였지.
발랑까진 애들이 그거 보러 몰려다니며 훔쳐보고 누구누나는 털이 많다,누구엄마는 털이 없다 얘기를 많이 했지.ㅋㅋㅋ"
"그 얘기를 들으며 우리집도 목욕탕없는집으로 이사가면 좋겠다 그랬지.ㅋㅋㅋ ."
하루는 그 누나가 학교 갔다오자마자 나를 불러 한번 하자고 해서, 하고 있는데 동생이 학교를 일찍
파하고 온거야.딱 들켰지 뭐야.나 참 지금 생각해도 황당하네...ㅋㅋㅋ
'종만아 맥주 한잔 더 따라봐라.'
"어이구 어떡해 그래서 아 빨리 말해봐요.그래서~~어"
그누나가 점잖게, 너 이거 어디가서 얘기하면 죽어 알았지?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돼 하면서
동생에게 보안을 시키고 마치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지내더라구요.
집에 아무도 없는 어느날 그 여동생이 나를 불러 언니하고 한거 똑같이 해보자는거예요.
호시탐탐 집안식구들이 다 없는 기회를 노린거지요.
큰누나 알면 큰일나 그랬더니 너하고 나하고 몰래 빨리하면 괜찮다고 꼬시는거예요.
에이 모르겠다 시키는대로 다했어요.나중에 알고 보니 큰누나하고 나하고 하는걸 몰래 지켜보려고
학교를 땡땡이치고 오기를 여러번이었다 하더라구요.
그후로 언니 동생이 계속 저를 노리개삼아 즐기다가 결국 우리 친누나의 의심을 사게된 거예요.
우리 친누나가 그 누나들을 엄청 야단치고 저를 제방에 가두고 다시는 쟤네방에 가지마라
만일 가면 혼날줄 알라고 혼구녕을 냈어요.
그리고 며칠후 학교를 다녀오니 그 누나들 방문이 활짝 열려있는거예요.
아마 누나가 엄마한테 얘기해서 쫒아낸것 같더라구요.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고, 아무 의욕이 없어져 공부도 때려치고 그저 그누나들만 찾아다니며 지냈어요.
그누나들이 보고 싶어 눈물을 너무 흘려 눈이 퉁퉁부어 다녔어요.
그때는 식구들이 내가 가슴이 아파서 도저히 아무것도 할수 없는걸 몰랐어요.
저러다 말겠지 꼬맹이가 뭘 알겠는가 했겠지요.
그 누나들 때문에 허무한 마음,가슴이 찢어지는듯한 그리움을 일찍 알았어요.
그런 와중에 공부를 했겠어요?
공부를 안했으니 당연히 똥통 중학교를 가게되었구요.ㅋㅋㅋ
중학교 들어가서도 그 누나들이 그렇게 보고 싶을수가 없어 마음고생 많이했어요.
지금 생각하니 섹스를 그리워 한것보다 정이 많이 들었던것 같아요.
13남매 틈에서 자라며 부족했던 정을 그누나들에게서 받았나봐요.
저에게 엄청 잘해줬거든요.
다행히 중2때부터 그 누나들을 잊고 열심히 공부해 좋은 고등학교를 가게돼 종만이를 만나게 됐습니다.
저 참 일찍 성에 눈떴지요?ㅋㅋㅋ
"정박사 나도 처음듣는 이야기다.그런일이 있었구나."
"뭐 자랑이 아니니까 안했지.오늘은 그냥 다 털어내도 되겠다 싶어서 풀어냈더니 시원하다.ㅋㅋㅋ"
"혜진씨는 미국에 산다면서요?"
"네,죠지아."
"저는 뉴욕에서 공부 끝나고 아이오와에서 남은공부 2년 더했어요.
거기서 백인아줌마랑 한 1년 같이 지냈나?ㅋㅋㅋ"
"와우 그랴? 얘기해봐."
"그 아줌마 덕분에 1년 그집에 얹어 살은꼴이 되었지.잠자리를 같이 하면서
나한테는 집세를 안받았으니까 하하하."
"얘기해봐."
"뭐 자랑이라고.나중에 해줄께."
"그래 그래 한꺼번에 다 들으면 재미가 덜해.나중에 해."
속에 있던 비밀을 풀어내니 4명이 아주 오래 만났던 사이처럼 친숙해졌다.
야한 농담도 거리낌없이하고....
끝에 '지'자로 끝나는 낱말잇기해
코딱지 해골바가지까지 나와 그건 아니다로 옥신각신하며 깔깔거렸다.
사람이 자극 받으면 10배로 커지는것은?
"어머 너무 심한 질문."
"야하다 말 못하겠어.호호호."
왜 여자들이 그런쪽으로만 생각하지?ㅋㅋㅋ
"답은 '동공'입니다.눈에 있는.."
여자들을 음흉한 사람들이라고 밀어부치며 낄낄거렸다.
"닥터 정.승혜하고 혜진이 검진 한번 해주라.처음만난 선물로.."
머뭇거리던 정박사가 특별히 해드린다며
이것저것 묻고 만지고 누르고 하더니 청진기도 없고 하니 복수전공한 카이로프락틱 어져스트먼트를 해드리겠다며
목과 허리에서 우두둑 우두둑소리가 나게 뒤틀린 뼈들을 제자리로 위치시켰다.
"당분간 아플수 있어요.무리한 자세는 취하지 마세요."
"승혜씨는 목이 안좋아요.5번6번 경추가 약간 협착증세가 있어요.정기적으로 어져스트먼트를 받으면 좋습니다."
"혜진씨는 요추부분이 조금 안좋네요.섹스할때 난해한 자세를 많이 쓰시나봐요?하하하"
"올개즘이 가까워오면 허리를 왕창 꺾더라.그게 원인인가?푸하하하하 혜진아 메롱메롱.닥터 정 맞지?"
"푸하하하.전혀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난 혜진씨한테 농담으로 말한거야 임마."
"우와 혜진이 얼굴 빨개졌다~~~아네.괜찮아 괜찮아 혜진아 괜찮아 ㅋㅋㅋ"
"이놈 장난 많이 치지요? 유명했어요.하하하."
"닥터 정은 더 유명했지.푸하하하하.의사된게 용하다 용해."
닥터정은 승혜와 혜진이에게 소견을 얘기한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두분다 건강한 상태입니다. 이레귤러멘스나 냉 대하 이런거 심하지 않지요?"
"두분다 안색이 좋으셔서 문제 없을거예요."
"중요한것중 하나는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야합니다.남자의 정액이 여성의 자궁암을
줄여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올개즘에 다 다를때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이 자연스럽게 수축이완 되면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연구발표도 있구요."
"두분은 제가 볼때 섹스를 잘 즐기시는걸로 보입니다.하하하.즐기세요 맘껏 그러면 건강해 집니다."
"승혜야 너 내가 의사노릇했네.내 정액이 승혜 자궁암을 없애 줄거 아냐.푸하하하하."
"자기야 정말 그러기야? 정말 못됐어.정말 정말 왜 저러지?정박사님 계신데서..."
"정박사 앞에서는 괜찮아.섹스 도사야.국민학교때부터 이어져온 성생활인데 뭘.푸하하하하."
"아참 정 박사님 저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데 불안해요."
"어 맞아 승혜젖 만질때 조금 딱딱한것이 만져지더라. 정박사 한번 봐줄래?"
"아이고 병원문 나서면 절대 진료 안하는데 이런 미인들을 안봐줄수도 없고...그러네 좀.하하하."
"야 한번 봐줘라 비싸게 굴지 말고..."
"승혜씨 저쪽 동그란 의자에 똑바로 앉아 보세요."
이렇게 앉아보세요,저렇게 앉아보시구요.
저를 보고 앉으셔서 고개를 조금 들어보세요.
왼쪽팔 올려보시구..내리시구 오른쪽팔 올려보세요..
닥터 정은 팔짱을 끼고 자세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여러자세를 더 시키고 나서
"전체적인 자세는 괜찮구요.척추의 아취도 그런대로 좋은 모양을 유지하고...
그럼 제가 촉진을 해보겠습니다.상의를 벗어야되는데 괜찮으시죠?"
닥터 정은 승혜의 상의를 벗기고 유방을 이리저리 만졌다 짰다 통증이 있냐 없냐 물었다.
뒤돌려 젖가슴 반대편 등에 손바닥을 갖다대고 녹크하듯 똑똑 두드리기도 한다.
저놈은 여자 옹달샘과 유방을 원없이 보고 만지고 돈을 버는구나 부럽다 이놈아.혼자 되뇐다.
"승혜씨 왼쪽 유방에서 폴립으로 의심되는게 만져지긴하는데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검진은 받으시는게 좋아요."
"야 정박사 너 좋겠다.미국애들 젖도 엄청 만졌을거 아냐.옹달샘도 푸하하하.부럽다 부러워."
"에이구 저 사람 못 말린다 못 말려.저러고 싶을까?"
"하하하 저도 국민학교때 경험한 그 누나들 때문에 산부인과 전공하게 된걸요.
그후로 그런 기회가 안찾아와 너무 너무 궁금해서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죠 ㅋㅋㅋ"
"혜진이도 진찰 받아볼래?"
쭈뼛쭈뼛하던 혜진이가 자기는 나중에 따로 물어본다고 사양한다.
쟤가 뭔 비밀이 있다고 저렇게 머뭇거릴까...
"혜진아 뭔데 그래 속시원히 얘기해.병은 알리라고 했어.'
"언니 별거 아냐.그냥 나중에 정박사님한테 물어볼래."
"얘 이럴때 해.저분이 병원 밖에서는 절대 진찰 안하신대."
"아이참 내가 얘기하면 나 밑에 벗어야 될거란말야."
우리끼리 다 본걸 갖고 별 유세를 다 떤다며 마당으로 나가 별을 보며 한잔 하기로 한다.
"정박사 고마워.유명한 의사 선생님이 우리 아낙네들을 친히 진찰을 해줬으니.,,"
"저희도 감사합니다.정박사님."
"사실 병원 밖에서 진찰하는것은 안됩니다.저녀석이 하도 난리를 치니 할수없이 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모든 기구와 시설이 있는곳에서 해야되지요."
"정박사 쏘리 쏘리 내가 야매를 좋아하는거 옛날부터 잘 알 잖냐 ㅋㅋㅋ"
정박사에게 비공식 진찰을 부탁하면 여러가지 이유로 매우 부담스러워 했다.
미국에서는 절대금물이라고 했다.소송이 걸리면 백전백패이기 때문에...
정박사는 승혜를 진찰하고 나서 부드러운 말투로
언제건 여자를 진찰할때 여자로 보이지 않는데 승혜는 젖가슴과 몸매가 홍콩여자 훼이처럼 예뻐서
흔들렸다는 얘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한다.
그걸 승혜도 은근히 즐기는 눈치였다.
정박사의 아부성 발언이라는것을 모른채...
그놈은 그렇게 여자들이 들으면 기분 좋은말을 멋있게 잘해 인기가 좋았다.
내가 만져본것중 최고입니다.
내가 본 몸 맵씨중 최고 입니다.잘 가꾸셨네요. 이런 작업성 멘트를 얼마나 잘 날리는지...
혜진씨 혜진씨. 혜진씨 감싸고 있는 옷
얼마나 혜진씨한테 잘 어울리는줄 아세요? 패션감각이 대단하십니다.죠지아에서 넘버 원일거예요.
웃지도 않고 이런말을 씨부렁댄다.아양을 떨면서...징그러운 놈.
그런데 여자들은 그런말 듣기를 너무 좋아한다.바보들 같으니라구....빈말인걸 모르고..
그놈의 그런 아부성멘트에 혜진이는 벌써 눈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으며 몰캉몰캉 해진다.
오늘 밤 뭔일이 일어날것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선수가 나타났다.푸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