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공장 추노한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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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41 조회 468회 댓글 0건본문
1편 주소 : http://www.ttking.me.com/346436
담날 일어나니 사람들이 없음
밖에 눈와서 눈치우더라
기숙사 4층 사무실가서 인사담당 간부만남
입사정보 교육듣고
담부터는 일어나자마자 눈 와있으면 눈치우라하더라
그사람이 사람 소개 시켜준다고 사무실 가서 부장인가 사람이랑 인사 시키는데
부장이란 사람이
내가 제주도사람에 편견을 가지고있는데 xx씨는 그편견을 깨주었으면 좋겠다
다짜고짜 뭐 이딴식으로 이야기함
여기서부터 개씨발 나도 핀트가 틀어지기 시작함
여차저차 해서 공장내부와서보니 엠씨띠가 꽉차있는 내부에 사람들이 영혼없는 표정으로 엠씨티돌리고
빌어먹을 절삭유냄새 건조한환경 시끄러운 소리 고온건조한 좆같은 온풍기 씨발
그때 과장이란 사람이 와서 자기소계를 하는데
전라도새키가 존나 가오다시함 군대 이후로 이딴 개좆같음은 처음 느낌
자기한테 잘못보이면 좆도 사람취급안하겠다는 말을 존나 빙빙돌려가면서 이야기하는데
정내미가 다 떨어지기 시작
여차저차 처음이니까 청소 같은거 하다가 6시 퇴근시간됨
과장새끼가 오더니 처음이고하니까 야간근무까지 공장에 남아 있는건 어떠냐?
그냥 기숙사 들어가도 되지만 할것도 없잖냐 선택은 니 자유다 어떻게 하겠느냐
그자리서 이딴곳이 다있냐며 다 치우고 나오고 싶었지만 밖에는 산밖에 앖으니 비박을 할수도 없고
청국장 냄새나는기숙사 가도 와이파이도 안터지니 할것도없고
공장에 남아서 죽치다가 9시 되니까 과장부장 퇴근하고 나를 포함한 남은 쩌리들끼리 공장청소하다가 10시 30분퇴근
쩌리들중 한명이 뭐 살거있으면 홈플러스 가자고해서 그러자 하고 그사람이 가지고있는 차를타고 공장을 나옴
따로 기숙사 통금시간 같은거는 없어 보였음
차타면서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쩌리중 하나가
왜 첫날인데 기숙사 안갔어요? 물어봄
사실대로 과장이야기 하니까 어리둥절한 표정짓더니
과장말로는 고장본인은 나보고 퇴근시간이니 기숙사로 들어가라고 했는데 내가 꼭 남아있겠다 고집부려서 야간까지 남아 있더라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속으로 과장 이섀끼가 씨발놈이네 이런생각을하다
한시간 정도 걸려서 11시30분쯤 홈플러스 도착 슬리퍼 물통 등등 사고 나오니 눈이 펑펑
길가에 차세우고 자동차 체인치고 다시 기숙사 가니까 새벽1시 반
대충씻고 정리하고 자려는데 옆에 말더듬이 다크써클이 탱크지나가는 소리로 코를골아대기 시작함
잠을 못잠 ㅠㅠ
6시 대충 자다일어나서 물마시려고 밖에 나가보니 홈플러스에서 사온 실내용 삼선 슬리퍼가 사라짐
개씨발 이름도 써놨는데 없다
다른사람 슬리퍼 신고 물마시고 화장실 가니까 동남아 사람들 있었음
그동남아 새끼들이 씻고 있었는데 화장실 대걸래 빠는 통 거기서 머리를 감고 있었다
군대에서도 못보던 장면을 거기서봄 어이가 없어 볼일도 대충보고 밖에나와 한참을 생각함
뭐 이딴곳이 있나?
날 어떻게 이딴곳으로 보낼생각을 했을까 어떻게 하면 도망나와서 집으로갈수 있을까?
밥생각이 안나서 아침도 안먹고 공장가서 대충 시간때우다 점심도 안먹고 있다가 과장한테 일방적으로 못하겠다 이야기 하고
부장한테 가서도 생각하던거랑 일하는것이 다르니 뭐니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고 잘 말하고 공장나옴
짐싸서 나오는데 밖에서 점심먹고오는 외국인들하고 마주치는데 날보더니 존나 지들끼리 수근수근 거리더라
버스정류소에서 버스 기다리는데 버스 안옴
콜택시 불러서 김포공항까지 바로감
씨발8만원 나옴 제주도까지 비행기값 10만원
도합 18만원 날리고 집에와서 맥주마시고 잠
나의 육지취업여행은 이렇게 끝남
교훈
공장가지마라 묻지마 취업 하지마라 공부해서 좋은직장가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