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남사친이랑 ㅅㅅ한 썰 2 > 썰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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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새끼가 갑자기 달려들어서는 ㅋㅅ함 그래서 나는 밀쳤지 당연히. 

근데 나도 술이 들어간 상태라 제대로 몸 못가누고 침대 빠져나오려다가 민이가 나 붙잡아서실패.

내가걔한테 진짜미쳤냐? 이러고 욕을 제대로 몇바가지 했음ㅋㅋㅋㅋㅋ 

정말 정말 얘랑은 친구로밖에 생각안했는데 이런거하니 배신감(?)까진 아니고 

어쨌든 막 우정에금이가는소리가들리는것같고 이상황이 현실인지 구분안가고..

근데 걔가 묵묵히 고개숙이고 혼자 욕 조용히 읊조리더니 

나한테 야 미친.. 아 미쳤나보다 내가.. 존나미안... 이러더니 씻으러들어감.

그래서 난 뭐지 하며... 그냥 우리집으로 감. 거기서 뭐 더 할수있는것도없고ㅋㅋ

저건 한게아니라 ㅋㅅ까지였고 저번 주말 토요일에 민이랑 만남. 

그리고 그때사건은 이제 전혀 생각도 제대로 안하고있었고. 

물론 기억은 생생하지만.. 처음이였으니깤ㅋㅋㅋ걔가그런게.

어쨋든 걔랑 만난게 둘이만난게아니라 동창회였음. 

그래서 막 놀고 떠들고 아 작년에 재밌었는데.. 이런식으로 얘기하고 민이친구중엔 그냥 바로 군대간다고? 하는 애들도있었고.. 

난 잘 모르니.. 그러면서 호프집에서 놀았음. 맥주먹었으니 별로 취기도 많이 없었고.. 잘놀다가

아근데 내가졸업한 학교 남녀공학남녀합반.. 참고 그래서 남녀다같이만난겅ㅇ야...

그러다가 전남친 등장★♬★♬★♬★ 은 이렇게 화려하지않고 그냥 들어오기만함ㅋㄱㅋㄱㅋㅋㅋ 

그래서 그냥 스윽 봤는데 내양옆으로 다 내친구였거든 둘다 나한테 야야..ㅅㅅㅎ왓다 ㅅㅅㅎ... 이러길래 

아..ㅇㅇ 하고 태연하게 맥주마심

전남친도 나랑 눈마주쳤다가 그냥 모르는척하고 민이쪽 남자무리애들쪽에 앉더니 민이꺼 맥주 뺏어마심. 

그랬더니 민이 열폭ㅋㄱㅋㅋㅋ 야 미친놈아!내맥쥬!!!! 이럼ㅋㅋㅋㅌㅋ 아 그때웃겻지만 이건 중요한게아니고.. 

민이가 그때 나랑 눈 딱마주침. 근데 존나 설레게 피식 웃어주는거임ㅅㅂ.....나대지마심장년아ㅠ 

하지만 그때뿐 다시 손가락으로 엿 보여주더니 자기들끼리 놈.

내친구가갑자기 야야근데 쟤랑은 아직도 둘이 연락하고만남? 이러길래 (쟤가민이) 

ㅇㅇ 같은 아파트 같은 동에 같은학굔데 이러니까 니네 학교도 같았냐? ㅇㅈㄹ... 얼마나나한테무관심하면..

어쨋든ㄴ 동창회끝나고 12시 몇분쯤 됬을쯤에 몇몇은2차가는데 여자애들은 다 집가고 나랑 어떤 귀여운여자애있음.. 

청순하고 귀여워서 인기많았었던애 약간 박보영삘남..졸귀임.. 근데뭐 얘랑 친하진않았고... 

나는 가려다가 민이남아있어서 민이랑 가려고 걔 옆으로 쪼르르가서 앉을라함. 

근데 미친 아 그여자애는 진이라할게. 진이가앉아있는거... 그래서 아 진아 너도 2차가게? 이랫더니 

걔가 아..응 이래서 어색하길래 난 민이 맞은편에 앉음.

그리고 민이 흘끔흘끔 쳐다보는데 걔가시선느꼈는지 갑자기 날부름. 그래서나왔는데 걔가 나한테 니 불편하지 그냥갈까? 이래서 내가 갑자기 왜 잘해줌ㅋㄱㅋㄱㅋ 걍 좀이따가자. 이래서 ㅇㅇ하고 다시들어감. 그리고 화장실갔던 남자애가 나오면서 야 2차ㄱㄱㄱㄱㄱ 우리집ㄱㄱㄱ 허락받음! 이래서 남자애들 무리로 으와우ㅗㅘ우와 거리면서 감. 그새끼들은 아직 철안들음 ㅂㅅ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이는 당연히 불편할거같은거.. 나는 워낙 보이쉬(?)한 성격 있어서 항상 롤이나 서든 피파 이런거 남자애들이랑 같이해서 스스럼없거든. ㄱ리고 민이도있으니.. 믿음직하자나!나만그러니!

그래서 내가 민이한테 근데 진이 불편할듯 이러니까 걔가 냅둬 이러길래 ㅇㅇ... 이러고 이제 걔내집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