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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레기가 되어가는 썰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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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8:55 조회 3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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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tking.me.com/354540

2화 입니다.


오늘은 그냥 나도 끊는거 이런거 진짜 싫어하니 미령이편을 대충 마무리 해버리자. 

감기가 걸려서 참.. 힘들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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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령이가 놀라면서 묻는다.

"어... 안녕?"

"어... 그래. 일은 잘했어?"

"어 뭐.. 힘들지 뭐"

"야 이거 먹어라. 니 줄려고 샀어

...

우리 어디갈까?"


미령이는 당황해 하며... 

우리 어디 가기로 했어? 

우..리 어디 가기로 했어?.... 아....

나 오늘 아는 언니랑 오빠 만나기로 했는데...


하... 이때 느꼈던 빡침은 뭐였을까. 

아마 잠시였지만 결혼까지 생각했어 라는 요즘 유행하는 농담과 비슷하게

나또한 잠시동안이었지만 약간 조금의 (이떄까지는 쓰레기는 아니였으니...)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충격이 컸다. 이때는, 아직 많이 어렸으니. 


그래서 결국 내가 

미령이가 만날 장소까지 데려다 주고 

다음날이 되어 연락을 하였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동안 만날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나도 급히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후에 미령이 이야기는 계속된다. 미령이는 참... 지금도 미스테리다. )


그렇게 나는 우연히 

여자친구와 같은 나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고 

결국 다시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다. 

(이때 나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다시 돌아갈수 있었던...

나의 모든것을 다 받아줄수 있었던 그녀에게 다시 돌아갈수 있었던 유일한 시점... 이었지 않을까?)


다시 사귀게 된 여자친구는 예전보다 횔신 정말 횔신 

굉장히 희생적으로 나에게 잘 해주었고 

나도 나 나름대로 굉장히 예전보다는 더 잘해주었다.


하지만 역시 사람은 모든게 습관인가 보다. 


주말만되면 피가 끓는...

특히 금요일 토요일밤이면 집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강박관념 때문에 첫 한두달은 굉장히 조용히 지냈지만 

한번씩... 한번씩 다시 쓰레기의 세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나는 옛날부터 랜덤채팅을 좋아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니, 우리 가족이 가지고 있는 지위도 있었고

내가 보통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착하고 바르고 이런 이미지가 워낙

강했기 때문에 실망 시켜 주기 싫었다는게 내 변명아닌 변명이다.

그래서 대놓고 헌팅을 하러 가자던지, 클럽을 가자고 하지는 않는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저 여자를 너무 좋아할뿐 나는 솔직히 

강제로 여자를 취하거나,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거나 

그런 일은 절때로 하지 않는 것이 내 삶의 철칙이며 


약자를 돕고 우리나라가 조금더 정의롭고 좋은 나라로 

나아가길 원하는 사람중에 한명이다. 

나는 결코 나쁜 사람은 아니다. 그냥 쓰레기 일뿐. 


그렇게 외국에서의 랜덤채팅이 시작되었다. 

물론 한국앱이므로 한국사람이 대부분이다. 


나는 그냥 굉장히 착하게 예의바르게 다가간다.

"사진이 굉장히 이쁘시네요. 바지도 너무 이뻐요"


매번 이런식이다. 

그러면 대답은 두가지이다. 


"아 감사해요."

라던지

"아 저도 처음 사봤는데 굉장히 잘어울리네요.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가 봐도 두번째의 여자에 더 호감이 가고 더 다가가고 싶은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게 몇번의 답글과 의사소통을 하면

카톡을 하게 되고 

그러면 전화를 하게 되고 

노래를 불러주고 (난 노래가 유일한 장점이다 1화참조) 

그러면 어느새 

"그럼 우리 이번주 금요일날 볼까?"

에 다 와있다. 


여자친구와는 거의 동거아닌 동거를 하였지만

내가 원래부터 갑중에 갑이므로 내 핸드폰을 전혀 보지 않았다. 

(진짜 쓰레기네 나... 하..) 


그렇게 나는 이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이름은 수민이다. 


수민이는 일단 굉장한 글래머 이고 

(아 참 나는 얼굴보다 몸매를 

그리고 마음을 굉장히 많이 본다.)

웃는게 이뻤다. 


그렇게 우리는 처음 만났지만 

굉장히 친한 친구처럼 

첫날은 같이 공부를 하고 

커피를 마시고 헤어졌다. 


그리고 다음날

내가 술을 먹자고 했다. 


술을 같이 마셨다. 

술을 마시며 서로의 고민들을 말했다. 


술을 꽤 많이 마신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바닷가로 가서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가만히 앉아있으니 추워지고 서로 가까워 지니


손이 가까워지고 그리고 당연히

입술도 가까워 져 버렸다. 


처음부터 그런 의도로 갔던것은 정말 

멩세코 아니다. 


난 말했지만 그냥 내가 노는것이 습관일뿐 

여자친구는 정말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우리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렇게 키스를 하다가 

손은 점점 위로 향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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