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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 사촌여동생과 20년 넘게 근친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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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02 조회 1,69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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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자극적이라 짤리는건 아닌가 모르겠다


이 이야기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고 나의 경험이며 한치의 거짓도 없는 이야기 임을 밝히는 바이다살면서 누구에게 말한적 없지만 지금와서 이야기 하려는 이유는 솔직히 나도 잘 모르겠다그냥 아무에게나 말하고 싶어서? 이런 일도 있다는걸 알리고 싶은것일수도 있겠다
어렸을때 가난했던 우리집은 큰아버지집에 들어가서 살았는데 내 나이가 정확하게는 기억 안나지만 초2~3 쯤이였던것 같다당시 우리 가족은 아버지의 알콜중독으로 인해 피폐한 삶을 살고 있었고 어머니께서 벌어오는 하루일당에 세식구가 연명했었다그러다 점점 심해지는 아버지의 주사와 폭행에 견디지 못한 어머니는 큰아버지집으로 피신하게 되었고 아버지와 많은 실랑이가 있었지만 어머니와 난 큰아버지집에 지내게되었고 아버지는 따로 생활비만 보내는 것로 합의를 보게되었다
당시 큰아버지는 큰어머니와 별거 상태로 이혼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였고 자식으로는 나와 두살 차이나는 딸이 하나 있었다자동차 수리 센터를 운영하던 큰아버지는 외동딸을 돌봐줄 사람이 필요했고 우린 지낼 집이 필요 했기에 어머니와 내가 큰집으로 들어가는걸 아마 환영했을거다
그후 집안사정에 풍파가 많았지만 중요한건 그쪽이 아니니 꼭 필요한 이야기 아니면 넘기도록 하겠다

사촌여동생과 큰집에서 지내고 몇년동안은 평범한 남매와 비슷했던것 같다그동안 일이라면 결국 큰어머니와 큰아버지는 그 사이 합의 이혼을 하게되고 어머니께서 집안일을 도맞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다 내가 초등학교5학년 될때쯤 부터 어머니께서도 일을 나가기 시작하셨고 집에는 나와 사촌여동생만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여동생은 형제가 없다가 오빠가 생겨서 그런지 내 옆에서 한시도 떨어지는 적이 없었고 난 귀찮긴 했지만 큰집에 빌붙어 산다는 마음에 사촌동생을 잘 챙겨 줬었다
여느 남매와 같이 지내던 어느날 사촌동생과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 시작은 남자인 나였다사건이란 그냥 아무이유없이 갑자기 사촌여동생의 거기가 보고싶어지는 것이었다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지금도 모르겠고 당시에 난 성적으로는 정말 백지에 가까운 순수 그자체였다남여차이라는걸 인지를 못하는 정도였던 내가 갑자기 거기가 보고 싶었던 것이다큰 충격으로 남아있는 사건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결론을 말하자면 '봤다' 과정은 생략하겠다어린애가 어린애 구슬려 본인도 인지 하지 못하는 나쁜행위를 한것을 자세히 묘사해 무엇하리나도 그 기억은 가슴아플뿐이다
그 일이 있고난뒤 나도 어렴풋이 어른들에게 알려지면 안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동생에게 비밀을 지켜달라고 이야기를 했다사촌동생은 내말이라면 팥으로 메주를 쑨대도 곧이들을 정도로 나에 대한 신뢰가 맹목적이여서 그 일은 쉽게 지켜졌고 난 안심했었다
[-여담이지만 이 일만 봐도 알다시피 남자의 성욕은 본능인것 같다만약 주위에 이런 경우를 발견하게 된다면 아이에게 죄의식을 심어 주지말고 이해한다는 포용심으로 감싸주고 자세한 이야기로 왜 해선 안되는짓인지 이해 시켜주기 바란다나도 저 당시 나 스스로도 나쁜짓을 한다는 인식보다 하고싶으니 한다라는 본능적인 움직임이 강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한번이 어렵지 두번째부터는 죄책감도 없어지더라이후로 같이 목욕하러 둘이 들어가게 되면 서로 만져보거나 어른이 없는 낮 동안 둘이서 별짓을 다하곤 했다그 행위는 내가 중학교 진학하고 남녀의 차이를 알게되고 부터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가슴이 부푸러 오르기 시작한 사촌동생은 여전히 순진무구했고 성욕이 더욱 강해지기 시작한 난 더이상 멈출수가 없었다고 봐도 될것이다
그런 상황이 중3까지 지속되다 우린 관계를 가지게 되었고 그 관계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지속되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난 대학교 진학을 위해 타 지방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사촌동생과의 관계를 정리할 요양으로 집에는 명절빼곤 내려가지 않았고 명절에 내려가더라도 친척들과 같이 있으려고 하지 사촌동생과 단 둘이 있는 시간은 최대한 피하도록 노력했다
난 새로운 대학 생활에 여친도 사겨보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며 그 동안의 삶에서 벗어 나려 노력중이었다하지만 마음의 정리는 나만 하고 있었던것같다이미 사촌동생은 나에게 심한 집착을 보이며 매일 전화와 문자를 했고 내가 기피하는 만큼 전화와 문자의 내용은 부정적이고 심각해지는 것이었다
(그때 당시 휴대폰은 지금처럼 흔한 필수품이 아니였지만 큰아버지의 벌이가 좋아 동생은 반에서도 드물게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었다)
그때 난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이 애가 나의 인생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불안감과 어른들에게 알려지면 안된다는 근심을 동시에 겪으며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고 동생을 설득해 좋은 방향으로 바로 잡아가는것 대신 이 애를 다시 품는 방법을 택하고 말았다나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하게된 사촌동생은 거칠것이 없었고 토요일 오후에 시외버스를 타고 내 원룸으로 들어와 자고 가는 일도 가끔 생기게 되었다 이때부터 집착은 더욱 심해지고 날 사촌오빠가 아닌 남자친구로 대우하기 시작하며 다른 여자와 교류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나의 생활에 간섭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관계에 주도권은 사촌동생이 쥐고 있었고 난 어떠한 발언권도 가질수 없었다
그 후 난 도망치듯 군입대를 하게 되었고 잠시나마 잊고 살수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동생의 집착은 군대도 막을수 없었다일병 달고 어느날 휴일에 쉬고 있는데 연락도 없이 면회를 왔다는 거다그것도 여자친구가 말이다당시 여자친구는 사촌동생으로 인해 정리한지 옛날이라 본능적으로 그 애라는걸 알수 있었고 역시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잦은 면회로 인해 중대 내에서 사촌동생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은 없었고 그 애도 우리 소대에 과자를 포장해 소포를 보내는등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마 어디서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던 관계를 아무도 모르는 타인에게 말하고 인정 받고 싶었던게 아닌까 한다
군대 제대후 난 다시 복학을 했고 사촌동생은 다행히 나와 다른 대학에 들어가게 되어 각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하지만 집착은 여전했고 대학교 동성친구들에게도 날 남자친구로 소개시키며 시간이 지나도 달라지는 모습은 없었고 작은키에 이쁜 얼굴이라 인기도 많았겠지만 남자친구 한번도 사귀지 않더라
대학 졸업하고 서울로 올라가 직장 잡고 살며 애인이 생긴적이 있는데 타지방있는 동생이 귀신같이 알아채곤 미친년처럼 추궁며 죽어버린다고 협박하는데 진짜 무서웠다
얘가 정상이 아닌건 알고 있었는데 나이 먹고도 이러는 모습보니 무섭더라 정말그때부터 관계가질때 콘돔 착용도 거부하고 둘 사이 아기도 원하기 시작하는데 '아~ 내인생 끝났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
그뒤로는 여친 사귈 시도도 안했고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결혼할 생각도 없고 남들에게 그냥 독신으로 살거라고 말하고 다닌다
지금 사촌동생과 나 둘다 서른이 넘었다우리 둘다 서울에서 각자 방 구해서 따로 생활 하고 있지만 이건 보여주기 일 뿐이고 실상은 거의 부부와 다름 없는 생활을 하고 있다
뒤돌아보면 내가 정말 쓰레기구나 싶다사촌동생의 인생을 내가 망친거나 마찬가지다집도 잘살고 인물도 좋아서 분명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고 자식 낳고 오손도손 살았을 애를 내가 망친거나 다름없다
지금도 사촌동생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고 그런 동생을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싶은게 지금 내마음이다앞으로의 둘의 미래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봤지만 답이 어디 있겠는가?이 글을 읽은 너희는 욕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해해 달라는 말이 아니다그냥 혼자 만의 푸념을 적었다 생각해주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적자면 나와 같은 일이 그리 흔한 일은 아니겠지만 만약 비슷한 일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늦기전에 되돌리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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