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땜에 일진오빠들한테 성폭행 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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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16 조회 877회 댓글 0건본문
나 중학교때 나 엿먹이고 전학간 ㅂㅈㅅ 썅년생각나서 쓴다.
이름도 존나 촌스러운 년이였는데 이니셜이 ㅂㅈㅅ임, 진짜 보기드문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생각하면됨.
얼굴약간 까맣고 홑커풀에 키작고 통통한편이고 눈웃음이 좀 귀여웠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좀 귀여워하는 스타일
근데 씨발년이 지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꼭 뒤에서 이간질에다가 헛소문 퍼트림
우리아빠가 일본에서 엄청 큰사업 하셔가지고 일본에서 엄마랑 살고 (난 일본에서 태어나서 4살때 한국에옴)
나랑 우리오빠만 한국에있었는데 그당시 우리오빠 24살 회사다니고있었고
나 중1이었음 10살차이나니까 오빠가 날 거의 공주님처럼 대했고
우리엄마아빠도 한국올때마다 내선물,용돈,외식 등등 완전 아가씨 대우 였음.
오빠가 학교다니면서 가정환경 이런거 다 말하지 말라고 했음.
엄마아빠랑 떨어져서 오빠랑 둘이살고 못사는 편 아니니까 괜히 친구들이 시기하고 일터질까봐 그런거같음.
암튼 ㅂㅈㅅ이라는 애랑 친해졌는데 엄청 친해져서 걔네집에 막 놀러가서 걔네엄마랑 밥도먹구
걔네집에서 잠도자고 그랬음. 내 가정환경 걔한테밖에 말안했을정도로 베프라고 생각했음.
어느날 ㅂㅈㅅ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한테 고백을했고 그때부터 내 중학교시절이 개꼬였음.
난 몰랐는데 ㅂㅈㅅ이랑 걔랑 비밀연애를 한달인가 했었다가 헤어졌는데 나한테도 말안해서
난 진짜몰랐음. 그남자애가 사귀자해서 그때는 어려서 잘모르니까 그냥 사귐.
일주일인가 지났는데 갑자기 내가 일본애라고 일본에서 존나 양아치였고 걸레였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함.
막 2~3학년 일찐오빠들이 쉬는시간만 되면 와서 나구경하고 너 일본사람이라며? 일본애들은 빠구리 일찍한다던데
너도 해봤냐? 이런식으로 성추행같은 장난을 계속 침.
옆에서 아~ 일본애들 신음소리 내봐라~ㅋㅋㅋ 이지랄하고 가슴졸라크다~~오빠랑사귈래?? 이런 저질스러운 농담들
14살이었던 나는 그걸 감당할수가 없었고 맨날 울고 학교나가기싫다고 떼쓰다가 오빠한테 존나혼나고
암튼 지옥이었다. 그 일찐패거리중 언니들도 와가지고 존나 갈구고 거기다가 2002년 월드컵까지 터져가지고
씨발 진짜 개고통이었다. 일본응원하냐 한국응원하냐 개지랄하고 결국 그남자애랑 한달도 못가서 헤어졌다 그새끼들 등쌀에
근데 난 존나 순진한게 ㅂㅈㅅ이 내옆에서 맨날 달래주고 같이울어주고 해서
의심은 했지만 설마 얜진짜 아니야, 얜 진짜 내친구잖아 이생각을 했음.
2달이 지나고 3달이 지나고 월드컵 4강도 끝나고 하니 나에대한 괴롭힘도 점점 줄어들었고
그나마 숨통이 트인 나는 더 밝게 행동했고 ㅂㅈㅅ 말고도 다른여자친구들이 생겼음. 그애들은 나에 대한 소문을 믿지않았고
내가 걔네들 앞에서 울면서 진짜 여자로서 너무 치욕스러웠고 눈물 콧물 뿜어내면서 씨발 뽀뽀도 안해봤는데 졸라 억울하다 라고 한말이
걔네들은 존나 귀엽게 느껴졌는지 날 애기처럼 아껴주고 우리집에도 자주 놀러와줬당.
ㅂㅈㅅ은 내가 다른 친구들이 생긴거에 대해서 질투하고 시기하고 하다가 나랑 점점 멀어졌음..
그러던 어느날 ㅂㅈㅅ이 학교끝나고 운동장벤치에서 얘기좀 하자고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해서
나는 아무런 의심없이 음악실기시험 연습을 하다가 7시쯤 만나자고 했음.
단소를 존나 열심히 불면서 연습하다가 7시쯤 단소하나 들고 쫄랑쫄랑 운동장 벤치로 나갔는데
ㅂㅈㅅ이랑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오빠들 3명이랑 앉아있었다.
오빠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몸에 긴장이 들어가서 숨이 턱 막히고 너무너무 무서웠다.
진짜 무릎뒤가 부들부들 떨리는기분?? 7시밖에안됬는데 그날 기억은 어둡고 추웠음.
ㅂㅈㅅ은 웃으면서 나랑 친한오빠들인데 너한테 소개시켜주고싶어서~
이러면서 같이 노래방에 가자고 했음. 싫다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는데 오빠들 3명이 양쪽에서 날 어깨동무하고
허리에 손을올리면서 거의 끌려가다시피 노래방으로 가게됨.
거기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예상하는 그 일이다. ㅂㅈㅅ은 노래방에 오빠들3명과 날 넣어놓고
음료수를 사온다며 나가더니 10분,15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동안 삽입은 당하지 않았지만 거의 강간과 같은 일을 당했다.
가슴을 만지고 교복치마안으로 마이크를 집어넣고 결국은 날 벽에 손을 붙이라고 하더니
내 허벅지 사이에 그 더러운 고깃덩이같은것을 넣고 넣었다 뺏다 비볐다 개지랄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 삽입까지는 걔네들도 무서워서 못했던것같다.
3명이 그지랄을 하니 허벅지 밑으로 따뜻한 물같은게 흘러서 양말이 다 젖었다. 정액이었겠지.
그때 기분은 빨리 끝내고 집가고싶다 였다. 나도 그당시에 삽입이 뭔지 몰랐기때문에 그게 섹스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때일을 글로 쓰려고하니 참 어렵다.
그오빠들은 휴지로 내다리를 닦아주고는 방에서 나갔다.
나는 앉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세로 서있었다.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몇분지나서 ㅂㅈㅅ이 들어오고 내상태를 보더니 오열하면서 무슨일이냐며 날 달래주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짓당할때 너무 많이 울어서 오빠들이 울면 또한다? 이말에 울음을 참기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더니 입술이 터져서 피가 터져나왔다. 피와 침이 섞이니 정말 호러영화처럼 피가 입에서 철철 흘렀다.
ㅂㅈㅅ도 놀란듯 했다. 아마 이렇게까지 할꺼라곤 생각을 못했을터
집에 어떻게 도착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오빠는 9시에 집에오기때문에 내 통금도 9시였다. ㅂㅈㅅ은 울면서 날 씻겨주고 집에갔다.
밤새도록 잠이 오질 않았다. 임신하면 어떡하지. 이생각밖에 안났다. 허벅지에 비빈거라서 임신할리가 없는데.
그당시 생리도 시작안해서 임신할리가 없었는데 . 14살짜리 여자애가 뭘 알겠는가.
아침이 되자 출근하려는 오빠에게 학교에 못가겠다고 말했다.
오빠는 팅팅부운 눈두덩이와 피투성이가 된 내 입술을 보더니 짐작이라도 한듯 회사에 전화를 걸어
뭐라뭐라 말을 하더니 그날 회사 안가고 나랑 집에있었다.
오빠는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고 나도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저녁이 되자 오빠는 바베큐치킨과 맥주한병을 사왔다.
그리고 다 말해보라고 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오빠는 너가 말하고 싶을때 말해 오빠는 항상 니편이야.
라고 말하고 말없이 치킨을 뜯었다.
그 다음날은 토요일이었다. 오빠랑 나는 주말동안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서 놀았다.
티비보고 중국집 시켜먹고 바람의 나라 하고 크레이지아케이드,테트리스 같은 PC게임을 같이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 오빠는 출근준비를 했고 나는 학교에 안간다고 했다.
오빠는 말없이 날 쳐다보다가 " 그래 가지마 그대신 나 퇴근하면 다 말해줘야되 안그러면 엄마아빠도 알게되 "
라고 말하고 출근했다. 나는 혼자 집에서 티비보다가 울고 잠들었다가 밥먹고 다시 울고 지쳐서 누워있다가 잠들고
9시가 되자 오빠가 왔다. 마음정리가 된 나는 오빠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설명했고
오빠는 날 껴안고 울었다.
10년이 넘게 지난 아직까지도 오빠가 그날처럼 우는모습을 보지 못했다.
오빠는 내정수리에 콧물과 침, 눈물을 흘리면서 1시간동안 울었다. 거짓말이 아니다. 밤 11시가 되도록 오빠는 울었다.
그리고 나서 오빠는 그다음날 혼자 우리학교에 갔다.
나는 집에있었기 때문에 몰랐는데 학교가 난리가 났었던것 같다.
ㅂㅈㅅ이 내가 성폭행을 당했고 낙태수술을 하느라 학교에 못나오는것이라고 소문을 냈다고 했다.
오빠는 ㅂㅈㅅ을 잡아다가 그오빠들 이름과 학교를 알아냈고 그뒤는 어떻게 됬는지 모른다.
ㅂㅈㅅ은 학교에서 완전 쓰레기왕따년이 되었다. 내 친한친구들이 다 얘기해서 ㅂㅈㅅ이 꾸민일이라고
그년이 지좋아하는 남자애 뺏겻다고 순진한애 오빠들한테 팔아넘겼다고
완전 무서운년이라고 싸이코패스인거같다 앞에선 착한척 다하더니 진짜 소름끼친다.
다행이 잘 도망쳐서 다행이지 진짜 성폭행 당했으면 어쩔뻔했냐~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거짓말도 좀 섞어서 얘기해줬다)
선생님들도 ㅂㅈㅅ을 쓰레기 취급했다고 한다.
나는 혹시 몰라 산부인과 가서 검사맡고 성교육도 받았다. 초경전에는 질싸해도 임신안한다는걸 그때 처음알았다.
또 정신과도 다니고 경찰서에도 가면서 바쁜 한달을 보냈다.
오빠가 병원데려다주고 혼자 나 챙겨주고 하느라 엄청고생했다. 엄마아빠한테는 얘기안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달뒤 내가 학교에 다시갔을때 ㅂㅈㅅ은 보이지 않았고 전학을 갔다고 했다.
전학간 학교에서도 버디버디로 친구들이 얘기 해줘서 3년내내 왕따당했다고 한다.
나는 친구들과 행복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졸업했다.
뭐 지금까지 살면서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와 대화를 잘못하겠는거?? 오빠라는 사람들은 다 무서웠던것 빼고 별로 힘들었던건 없다.
나는 지금 일본어쪽으로 학원 강사를 하고있고 연하남자친구와 2년째 잘 만나고있다.
중간에 말투가 바뀌었네. 글쓰면서도 좀 힘들었나보다 미안
처음에 시작할땐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쓰다보니 기분이 참 그렇네 거짓말은 하나도 안썻어.
암튼 ㅂㅈㅅ 시발년.
이름도 존나 촌스러운 년이였는데 이니셜이 ㅂㅈㅅ임, 진짜 보기드문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생각하면됨.
얼굴약간 까맣고 홑커풀에 키작고 통통한편이고 눈웃음이 좀 귀여웠음.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자들이 좀 귀여워하는 스타일
근데 씨발년이 지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꼭 뒤에서 이간질에다가 헛소문 퍼트림
우리아빠가 일본에서 엄청 큰사업 하셔가지고 일본에서 엄마랑 살고 (난 일본에서 태어나서 4살때 한국에옴)
나랑 우리오빠만 한국에있었는데 그당시 우리오빠 24살 회사다니고있었고
나 중1이었음 10살차이나니까 오빠가 날 거의 공주님처럼 대했고
우리엄마아빠도 한국올때마다 내선물,용돈,외식 등등 완전 아가씨 대우 였음.
오빠가 학교다니면서 가정환경 이런거 다 말하지 말라고 했음.
엄마아빠랑 떨어져서 오빠랑 둘이살고 못사는 편 아니니까 괜히 친구들이 시기하고 일터질까봐 그런거같음.
암튼 ㅂㅈㅅ이라는 애랑 친해졌는데 엄청 친해져서 걔네집에 막 놀러가서 걔네엄마랑 밥도먹구
걔네집에서 잠도자고 그랬음. 내 가정환경 걔한테밖에 말안했을정도로 베프라고 생각했음.
어느날 ㅂㅈㅅ이 좋아하는 남자애가 나한테 고백을했고 그때부터 내 중학교시절이 개꼬였음.
난 몰랐는데 ㅂㅈㅅ이랑 걔랑 비밀연애를 한달인가 했었다가 헤어졌는데 나한테도 말안해서
난 진짜몰랐음. 그남자애가 사귀자해서 그때는 어려서 잘모르니까 그냥 사귐.
일주일인가 지났는데 갑자기 내가 일본애라고 일본에서 존나 양아치였고 걸레였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함.
막 2~3학년 일찐오빠들이 쉬는시간만 되면 와서 나구경하고 너 일본사람이라며? 일본애들은 빠구리 일찍한다던데
너도 해봤냐? 이런식으로 성추행같은 장난을 계속 침.
옆에서 아~ 일본애들 신음소리 내봐라~ㅋㅋㅋ 이지랄하고 가슴졸라크다~~오빠랑사귈래?? 이런 저질스러운 농담들
14살이었던 나는 그걸 감당할수가 없었고 맨날 울고 학교나가기싫다고 떼쓰다가 오빠한테 존나혼나고
암튼 지옥이었다. 그 일찐패거리중 언니들도 와가지고 존나 갈구고 거기다가 2002년 월드컵까지 터져가지고
씨발 진짜 개고통이었다. 일본응원하냐 한국응원하냐 개지랄하고 결국 그남자애랑 한달도 못가서 헤어졌다 그새끼들 등쌀에
근데 난 존나 순진한게 ㅂㅈㅅ이 내옆에서 맨날 달래주고 같이울어주고 해서
의심은 했지만 설마 얜진짜 아니야, 얜 진짜 내친구잖아 이생각을 했음.
2달이 지나고 3달이 지나고 월드컵 4강도 끝나고 하니 나에대한 괴롭힘도 점점 줄어들었고
그나마 숨통이 트인 나는 더 밝게 행동했고 ㅂㅈㅅ 말고도 다른여자친구들이 생겼음. 그애들은 나에 대한 소문을 믿지않았고
내가 걔네들 앞에서 울면서 진짜 여자로서 너무 치욕스러웠고 눈물 콧물 뿜어내면서 씨발 뽀뽀도 안해봤는데 졸라 억울하다 라고 한말이
걔네들은 존나 귀엽게 느껴졌는지 날 애기처럼 아껴주고 우리집에도 자주 놀러와줬당.
ㅂㅈㅅ은 내가 다른 친구들이 생긴거에 대해서 질투하고 시기하고 하다가 나랑 점점 멀어졌음..
그러던 어느날 ㅂㅈㅅ이 학교끝나고 운동장벤치에서 얘기좀 하자고 오랜만에 보고싶다고 해서
나는 아무런 의심없이 음악실기시험 연습을 하다가 7시쯤 만나자고 했음.
단소를 존나 열심히 불면서 연습하다가 7시쯤 단소하나 들고 쫄랑쫄랑 운동장 벤치로 나갔는데
ㅂㅈㅅ이랑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오빠들 3명이랑 앉아있었다.
오빠들에 대한 안좋은 기억때문에 몸에 긴장이 들어가서 숨이 턱 막히고 너무너무 무서웠다.
진짜 무릎뒤가 부들부들 떨리는기분?? 7시밖에안됬는데 그날 기억은 어둡고 추웠음.
ㅂㅈㅅ은 웃으면서 나랑 친한오빠들인데 너한테 소개시켜주고싶어서~
이러면서 같이 노래방에 가자고 했음. 싫다고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는데 오빠들 3명이 양쪽에서 날 어깨동무하고
허리에 손을올리면서 거의 끌려가다시피 노래방으로 가게됨.
거기서 무슨일이 있었을까?
예상하는 그 일이다. ㅂㅈㅅ은 노래방에 오빠들3명과 날 넣어놓고
음료수를 사온다며 나가더니 10분,15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동안 삽입은 당하지 않았지만 거의 강간과 같은 일을 당했다.
가슴을 만지고 교복치마안으로 마이크를 집어넣고 결국은 날 벽에 손을 붙이라고 하더니
내 허벅지 사이에 그 더러운 고깃덩이같은것을 넣고 넣었다 뺏다 비볐다 개지랄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마 삽입까지는 걔네들도 무서워서 못했던것같다.
3명이 그지랄을 하니 허벅지 밑으로 따뜻한 물같은게 흘러서 양말이 다 젖었다. 정액이었겠지.
그때 기분은 빨리 끝내고 집가고싶다 였다. 나도 그당시에 삽입이 뭔지 몰랐기때문에 그게 섹스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때일을 글로 쓰려고하니 참 어렵다.
그오빠들은 휴지로 내다리를 닦아주고는 방에서 나갔다.
나는 앉지도 못하고 그냥 그자세로 서있었다.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몇분지나서 ㅂㅈㅅ이 들어오고 내상태를 보더니 오열하면서 무슨일이냐며 날 달래주었다.
눈물도 나오지 않았다. 그짓당할때 너무 많이 울어서 오빠들이 울면 또한다? 이말에 울음을 참기위해
입술을 꽉 깨물었더니 입술이 터져서 피가 터져나왔다. 피와 침이 섞이니 정말 호러영화처럼 피가 입에서 철철 흘렀다.
ㅂㅈㅅ도 놀란듯 했다. 아마 이렇게까지 할꺼라곤 생각을 못했을터
집에 어떻게 도착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오빠는 9시에 집에오기때문에 내 통금도 9시였다. ㅂㅈㅅ은 울면서 날 씻겨주고 집에갔다.
밤새도록 잠이 오질 않았다. 임신하면 어떡하지. 이생각밖에 안났다. 허벅지에 비빈거라서 임신할리가 없는데.
그당시 생리도 시작안해서 임신할리가 없었는데 . 14살짜리 여자애가 뭘 알겠는가.
아침이 되자 출근하려는 오빠에게 학교에 못가겠다고 말했다.
오빠는 팅팅부운 눈두덩이와 피투성이가 된 내 입술을 보더니 짐작이라도 한듯 회사에 전화를 걸어
뭐라뭐라 말을 하더니 그날 회사 안가고 나랑 집에있었다.
오빠는 나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고 나도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저녁이 되자 오빠는 바베큐치킨과 맥주한병을 사왔다.
그리고 다 말해보라고 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았고 오빠는 너가 말하고 싶을때 말해 오빠는 항상 니편이야.
라고 말하고 말없이 치킨을 뜯었다.
그 다음날은 토요일이었다. 오빠랑 나는 주말동안 아무데도 안나가고 집에서 놀았다.
티비보고 중국집 시켜먹고 바람의 나라 하고 크레이지아케이드,테트리스 같은 PC게임을 같이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 오빠는 출근준비를 했고 나는 학교에 안간다고 했다.
오빠는 말없이 날 쳐다보다가 " 그래 가지마 그대신 나 퇴근하면 다 말해줘야되 안그러면 엄마아빠도 알게되 "
라고 말하고 출근했다. 나는 혼자 집에서 티비보다가 울고 잠들었다가 밥먹고 다시 울고 지쳐서 누워있다가 잠들고
9시가 되자 오빠가 왔다. 마음정리가 된 나는 오빠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다 설명했고
오빠는 날 껴안고 울었다.
10년이 넘게 지난 아직까지도 오빠가 그날처럼 우는모습을 보지 못했다.
오빠는 내정수리에 콧물과 침, 눈물을 흘리면서 1시간동안 울었다. 거짓말이 아니다. 밤 11시가 되도록 오빠는 울었다.
그리고 나서 오빠는 그다음날 혼자 우리학교에 갔다.
나는 집에있었기 때문에 몰랐는데 학교가 난리가 났었던것 같다.
ㅂㅈㅅ이 내가 성폭행을 당했고 낙태수술을 하느라 학교에 못나오는것이라고 소문을 냈다고 했다.
오빠는 ㅂㅈㅅ을 잡아다가 그오빠들 이름과 학교를 알아냈고 그뒤는 어떻게 됬는지 모른다.
ㅂㅈㅅ은 학교에서 완전 쓰레기왕따년이 되었다. 내 친한친구들이 다 얘기해서 ㅂㅈㅅ이 꾸민일이라고
그년이 지좋아하는 남자애 뺏겻다고 순진한애 오빠들한테 팔아넘겼다고
완전 무서운년이라고 싸이코패스인거같다 앞에선 착한척 다하더니 진짜 소름끼친다.
다행이 잘 도망쳐서 다행이지 진짜 성폭행 당했으면 어쩔뻔했냐~ (친구들이 이런식으로 거짓말도 좀 섞어서 얘기해줬다)
선생님들도 ㅂㅈㅅ을 쓰레기 취급했다고 한다.
나는 혹시 몰라 산부인과 가서 검사맡고 성교육도 받았다. 초경전에는 질싸해도 임신안한다는걸 그때 처음알았다.
또 정신과도 다니고 경찰서에도 가면서 바쁜 한달을 보냈다.
오빠가 병원데려다주고 혼자 나 챙겨주고 하느라 엄청고생했다. 엄마아빠한테는 얘기안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한달뒤 내가 학교에 다시갔을때 ㅂㅈㅅ은 보이지 않았고 전학을 갔다고 했다.
전학간 학교에서도 버디버디로 친구들이 얘기 해줘서 3년내내 왕따당했다고 한다.
나는 친구들과 행복한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아무런 문제없이 잘 졸업했다.
뭐 지금까지 살면서 나보다 나이많은 남자와 대화를 잘못하겠는거?? 오빠라는 사람들은 다 무서웠던것 빼고 별로 힘들었던건 없다.
나는 지금 일본어쪽으로 학원 강사를 하고있고 연하남자친구와 2년째 잘 만나고있다.
중간에 말투가 바뀌었네. 글쓰면서도 좀 힘들었나보다 미안
처음에 시작할땐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쓰다보니 기분이 참 그렇네 거짓말은 하나도 안썻어.
암튼 ㅂㅈㅅ 시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