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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20 조회 43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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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방 매니저일을 하면서 게임방에서 폐인처럼 생활하던때 일인데
매니저의 특성상 주 야간 가릴 것 없이 아르바이트가 결근을 하게 되면 땜빵을 자주 했어야 했는데
주 야간을 가리지 않고 불특정 시간에 매일 오는 아줌마가 하나 있었다..
말끔하게 생기진 않았고 그냥 앉아서 담배피면서 오디션하면서 젊은 사람들과 채팅하면서 노는 사람 같았음..
가끔은 새벽 3~4시에도 출연하시고 오전 6시 혹은 9시 오후 4시 오면 꼭 담배 한갑은 다 태우고 가셧는데
퇴근길에는 딸로 보이는 초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애랑 손잡고 다녔음..

그 생활을 한 6개월 본 후에 갑자기 사건이 터졌는데
여느때와 같이 야간 알바 썅노무시키가 재낀날 겜을 하며 무료한 야간 시간을 달랬는데
남편으로 보이는 남자가 그 오디션 하는 아줌마 머리 끄댕이를 잡고 게임방에 나타났다..
남편으로 보이는분이 등장하자마자 나에게 
"여기서 이 썅년을 한번이라도 본 적 있어요?" 
라고 사실이라면 제삿날이라는 눈빛을 나에게 보냈다

하지만 언젠가 스쳐지나간 그 딸내미 생각에 신중하게 대가리를 굴렸다
는 개뿔 남편분 눈빛을 살벌하고 아줌마는 머리끄댕이가 잡혀서 내 눈과 마주치지도 못하는 와중에
20대의 순발력과 재치로 대답했다
"저는 저 아줌마를 본적 없습니다..
남편분이 다시 질문하기를
"정말로 다시 한번 본 적 없어?!" 라고 하였을때
확고하게
"네 본적이 없네요" 라고 생각하고 내 재치에 ㅈ조오오온나 뿌듯했다
근데







남편분이 아줌마에게 쌍싸대기를 갈기고
후려팼다 진짜 그냥 막 후려팸
그러면서 하시는말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이 썅년 게임방 간다고 구라치고 어딜 싸돌아 다녔냐"
라고 말했다..



솔직히 아차 싶었는데 돌이킬 수 없을꺼 같아서 아닥하고
장사에 방해가 되니 돌아가시라말씀드렸는데

되돌아가는길에 그 아줌마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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