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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이태원 홈런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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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34 조회 410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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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3개월전,이태원에서 친구 2명과 술을 마시고 있었죠.그날은 그냥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고 해서 모인거라 출격생각은 하나도 없었죠. 그렇게 우리끼리 한잔 하는데또 다른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골드바를 가자고....


그래서 골드바가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그날 골드바 가기전에 친구랑 둘이 소주 8병인가 마시고 골드바에서도 바틀 2개까고나와서 해장국먹으러 가자고 또마시고 미친듯이 마셨는데그게 제 실수였던거죠... 친구는 취해서 여자친구랑 가고
친구랑 골드바 가자고 연락했던 친구 저 이렇게 셋이 남았는데이녀석들이 올드타운을 가자고 하는 겁니다...(올드 타운이란 이태원의 막장 오브 막장 클럽으로, 물은 골드바보다 구리며 분위기는 무슨 황혼해서 새벽까지에 나오는 뱀파이어 술집같고, 주인이 카운터 밑에 샷건을 숨겨놓았다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 곳)
맨정신이었으면 택시타고 집갔겠지만 술을 많이 마신 저는호기심이 발동해서 그곳에 들어가고 말았는데....
아 들어가자마자 술이 확 깨더군요...40대 알콜중독자 같은 아저씨가 소리 지르고 있고... 외노자 형님들은 백인 흑인 나눠져서 뭔가 교도소 분위기 연출하고ㅎㄷㄷ 거리면서 떨고 있는데거기에 문제의 홈런녀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보고는 솔직히 트젠인가 싶었어요.친구 평가로도 몸매도 좋고 상휴였는데 왜 이런애가 여기에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됐거든요... 그래서 아 수술 잘 된 트젠인가 보다 해서 우리끼리 트젠이다 아니다 하고 있다가 그 여자애가 옆쪽으로 와서 얘기를 하게 됐는데목소리가 여자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열심히 작업을 쳐서술도 먹고 춤도 추고 하다가 십엑스가 같이 온 언니를 찢어준 덕분에그여자애네 자취방에 가서 홈런을 치게 됐죠.사실 그날까지는 좋았어요. 애가 몸매고 좋고 재밌고 해서근데 문제는 제가 멀쩡한 애를 만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는 데에 있었죠
홈런을 치고 나서 걔랑 계속 전화하고 만나고 이러다가이태원클럽에서 놀고 있는데 그 여자애가 찾아왔습니다그래서 클럽에서 술마시고 놀고 자연스레 모텔로 갔죠모텔에 갔는데 얘가 갑자기 막 울먹이는 겁니다...'ㅅㅂ 뭐지 취하면 우는게 버릇인가?'초조해 하고 있는데 "오빠 나 진짜 오빠한테 말 못한게 있어... 오빠 속이려고 한건 아닌데...듣고 절대 화내거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응...뭔데 말해봐, 나 원래 화 잘 안내"
근데 이쯤되면 사실 전 어떤 말을 들어도 안 놀랍니다별에별 미친여자를 만났고, 남친이 있건 트젠이였건 업소녀건 놀랍지도 않죠.. 심지어 모텔 방문 열고 친구새끼가 "사실 내 여친이었지!! 몰래카메라!!" 라고 외치며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일을 겪어왔기 때문에 멘탈에 스크래치도 안나요.
아니다 다를까 여자애가"오빠 나 사실 남자친구 있어 ㅠㅠㅠ 근데 만난지 2주밖에 안되서 ㅠㅠ 오빠를 먼저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ㅠㅠㅠㅠ"이러면서 눈물연기를 하더라구요.그래서 "응 이제라도 말해줘서 고마워.. 난 화 안나 말 못할 수도 있지.. 그래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라고 물어보니"저번에 오빠랑 자서 행복했어. 오늘 우리 마지막으로 섹스하고 내일부턴 다시 남남하자..약속해줄 수 있지?""응 니가 그렇게 하기 원한다면 나고 연락 아예 안해"
그렇게 얘길하고 파워 ㅅㅅ를 했죠.. 욕실에서 샤워하면서도 하고 침대위에서도 하고 쇼파에서도 하고 끈적하게 하고 입으로 받아주기까지 하더라구요. 근데 ㅅㅅ를 하는 와중에 계속 말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거에요
"오빠 나 오빠 계속 만날꺼야""아냐 오빠 우린 이제 남이야. 약속해야돼!"
ㅅㅅ 하는 내내 저 대사만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그렇게 끝나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얘가 갑자기 한다는 말이
"오빠 나한테 너무 잘해줘서 고마워. 오빠 좋은 사람같고.. 내가 미안하니까 내가 해주고 싶은게 있어""내 친구들 소개해 줄께 마음에 있는 애 있으면 골라봐"
???????!?!?????????? 아니 이게 제정신인가???
"내 친구들 예쁘지?" 하면서 핸폰으로 자기친구들 사진을 쭉 보여주는데아 얘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됐다고 거절하고 한숨자고 그 다음날 퇴실해서 밥먹고 헤어졌는데 며칠 후 새벽에 전화가 왔습니다
"오빠 어디야? ㅠㅠㅠㅜ(울고 있음)""응 강남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있지""나 남자친구랑 싸우고 헤어져서 ㅠㅠ 이태원인데 와줄 수 있어?""응 갈께~~"
히힛 클럽 새될삘이었는데 가서 ㅅㅅ해야지 하고 달려갔던 것이저의 멍청한 판단이었습니다...걔가 있다는 장소로 갔더니혼자서 앉아서 울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왜 울고 있어 하면서 다가가는데
갑자기 어떤 외쿡인(백형)이 와서 그 여자애한테 뭐라 뭐라 말을 거는거에요. 그래서 난 '음 뭐지...? 여자애 취해서 울고 있으니까 길디하는건가?'이렇게 생각하고 그 외국인한테 상관말라는 듯이 한번 쳐다보고 여자애한테 "나왔어 그만 울고 가자" 이랬죠
그때 백인이 저보고 누구냐고 묻더라구요....그래서 난 백형 떼어내려고 얘 남자친구라고 전화받고 와달래서 왔다고 했죠...그랬더니 백형은 자긴 그냥 이 여자애 친구(just friend)라고 하더라구요그 순간 여자애가 갑자기 화를 내면서 백형한테왓더뻑 유 세잉 저스트 프렌드?????? 저스트!!?이러면서 개지랄을 하더라구요 막 울부짖으면서그러고는 나한테 "오빠 ㅠㅠㅠ 이 개새끼가 내 남친인데 지금 나보고 저스트 프렌드라고 했어 ㅠㅠㅜ시발 새끼 ㅠㅠ어엏헣헣... 어떻게 나를 이따위로 대할 수 가 있어?"
????????!??!????????!!!!!!이년아 ㅠㅠㅠ 너는 나한테 왜 이따위로 구는거냐 내가 뭘 잘못했다고 
아 그 순간 더이상 얽히면 좆되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둘이 문제 잘 해결하라고 하고 떠나려는데 여자애가 갑자기 제 손을 잡더니 오빠 좀만 기다려 달라고 하는겁니다. 자기가 곧 대화 끝낸다고...그때 화를 내고 갔어야 하는건데... 멍청한 저는 담배를 피면서 기다렸죠..3분,7분..10분 앤 20분 담배와 애만 태우는 시간~~~
오 드디어 대화가 끝났나 싶었는데여자애가 와서 한다는 말이 "오빠 화해했어 ㅠㅠ 와줘서 정말 고마워...나 가볼께..." 하면서 지남친 손을 잡고 남친이랑 가더라구요....
캐시발 ㅋㅋㅋㅋㅋㅋ 한겨울 새벽 4시넘어서 이딴일을 겪다니...화도 안나고 너무 웃겨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썰풀고 술마시고 집에 갔슴다...
그리고 아 별 미친년 다있네 하고서 생각을 했는데...한 이틀 뒤 연락이 또 오더라구요... 아 이것까지 쓰면 너무 길어지는데요약하자면 지 아가씨일 시작해서 남친이랑 끝났다.오빠 나랑 만나자.. 내가 잘해줄께 이런 얘기 또해서그때는 주변분들 말 듣고 손절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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