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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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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09:31 조회 2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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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충인데 썰 하나 풀어봄
애 생겨서 결혼한건 아니고
그냥 여유될때 까지 기다렸다 결혼하려면 답이 안보일꺼 같아서
원룸에서 시작하자 설득할라했는데
오히려 얘기 끄내니까 원룸이면 어떠냐고 지금 사는 원룸 월세에서
전세로 전환해서 살자해서 그렇게 하기로함..
여친이 모은돈 1500 내돈 2000에다가 천만원 1년 대출 껴서 
원룸 전세로 시작함
나는 당시 좆소에서 일했고 여친도 좆소기업에서 일했음
가전은 뭐 맨처음엔 중고로 시작하고 하나하나 원룸 꾸미면서 시작함
결혼은 뭐 크게 할 여력 안되서 그냥 친지분 팬션에서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로 하고 간단하게 끝냄
지금 결혼 5년차 아직 애는 없고
2억정도 모아서 오래된 아파트 전세로 들어감 
아파트라 보기도 민망한 빌라인데 ㅋ 
엘리베이터 없어서 3층까지 걸어올라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알콩달콩 사는중
결혼 당시 나 30살 여친 32살
둘다 좆소 탈출해서 그럭저럭 먹고 살만한 정도고
차는 중고로 구입한 마티즈 한대 끌고다님 ㅋ
벤츠같은건 태워줄 능력은 안되지만 둘다 뼈속까지 저축해서
소소하게 저렴한 해외여행도 다니고 있음 
신혼여행은 제주도로 감 
호텔에서 재울 능력도 안되서 팬션에 와인들고가서 신나게 논게 끝 ㅋ 
당시 우리끼리 만들어먹자고 렌트카 끌고다니며 장봐서 파스타 해먹고 부대찌개 해먹고 
마지막날에 신혼여행만큼은 해외로 데려가고싶었다 했는데
재밌게 지냈으니까 됐다라고 얘기해줘서 고맙게 사는중
여기 썰 읽어보면 여혐이나 결혼 왜 하냐는 등 하는데
나는 결혼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대신 서로간의 배려와 신뢰가 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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