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카톡을 교환하고 카톡을 주고받게 됨
나도 여자친구도 없었겠다 여자애도 댓고다닐 정도로 와꾸도 몸매도 되겠다 싶어서여기저기 놀러다닐 생각 했음섹스까진 솔직히 진짜 생각 안했움젤 첨엔 상수역 데려가서 괜찮은 브런치 집에카페 좀 데려가니까 완전 좋아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페이는 물론 더치로 하는데 얘가 수다 떠는걸
존나 좋아함 진짜 진짜 쉴새없이 이야기를 함한국어를 이렇게 잘했나 싶울 정도로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나도 중국 사람 사는 이야기 듣는 것도 재밌고예쁘기도 해서 시간도 죽일 겸 자주 만났음북촌마을도 가고 인사동도 가고 말이 언어교환이지사실상 데이트 계속함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카톡도 계속 하는데 내가 카톡 귀찮아서카톡을 답장 2시간 정도 안읽씹 하니까갑자기 카톡을 보내는데오빠 혹시 내가 오빠 귀찮게 하고 있어요?라고 카톡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깜놀해서 아니 잠시 졸았다고 답 보내니까다행이다... 라고 카톡 오길래어 요년 봐라? 잘하면 잘 수 있겠네 생각 들기 시작함그때부터 그 빠방한 빨통 사이에내 껄 어케 한번 끼워볼까 짱구 굴리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