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128kg의 좆 돼지였다. 사람들도 사람새끼 안보고 돼지돼지라고 놀렸다. 돼지라고 초등학교 4학년때 왕따도 당해봤고...그렇게 살다가 대학교 일학년이 되었다. 이 몸뚱어리도 사람인지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더라 그사람도 약간 나에게 호감이 있었고. 그런데 2013년 11월 14일 결정적인 계기로 서로 틀어졌고 나는 진짜 너무 좆같아서 매일 술만 쳐먹다가 본드도 흡입하고 부탄가스도 흡입하다가 정신을 잃어 병원에 실려갔다 그로인해 대학교 기숙사에서도 쫒겨나고. 2학년이 되었는데 새내기때와는 시선이 달라지더라. 그냥 뚱뚱한새끼로만 보고 놀기 좋아하고 여자 좋아하는 새끼로. 그러다 다이어트 결심을 했다 예전 그사람 생각이 너무 많이나서 굶고 운동하고 또 그사람생각나면 굶고 운동하고. 그러다 어느 순간 128에서 3달만에 90키로가 되더라. 너무 신나고 옷도 좋아해서 더 빼고 싶어지더라. 그러다 순간적으로 폭식증이 오면서 존나 말도 안되게 쳐먹고 토하고 그러다 거식증이 찾아오더라. 밥먹는게 두려워 밥도 못쳐먹고 먹으면 토하고 그러다 어느새 60키로가 되었는데도 아직도 내가 돼지 같이 느껴지고 혹시라도 몸무게가 늘어날까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 군대에서도 이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의병제대로 일병때 제대했다. 너무 좆같다 현실이라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