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전투식량 구걸하고 치욕당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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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4 08:13 조회 785회 댓글 0건본문
나는 연천 K-55 자주포 부대 나왔는데,
훈련때마다 미군애들이랑 자주 마주쳤음.
그 당시엔 지나가다 마주치면
국가대표전 축구 유니폼 교환하듯이,
맛스타나 건빵 건네주면서 미군 간식이나 전투식량 달라고 말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엔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던 군인 시절이라 아름답게 포장했던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하면 1950년대 꼬맹이들이 "기부미쪼꼬렛" "기부미 껌" 외치면서 미군 따라다니던 꼬라지랑 별반 다를게 없더라.
그 당시 미군들이 우리를 얼마나 개거지새끼로 봤을까 ㅠ
어쨋든 초 겨울쯤 슬슬 추워지려고 할 때 였는데,
임진강쪽으로 훈련나가서 포사격훈련하고 쉬는 시간이었음.
우리 눈 앞에서 미군 장갑차 한대가 보이더라.
항상 쫓기는 분위기의 우리와는 다르게,
한적하게 장갑차 안팎에서 경치를 즐기더라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선임들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평소 내가 관물대에 남모르게 짱박아둔 소보루빵이나 콜라를 자주 뺏어먹던 개 거지같은 선임이 있었음.
나 현역 시절엔 구타가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그 선임은 이유없이 맨날 나를 때리고 괴롭혔음.
그런데 그 선임이 존나 진지한 얼굴로 나한테 그러더라.
"야 미군애들한테 가서 아임 헝그리~~하고 전투식량 좀 얻어와라 ㅋ"
지금처럼 선진병영이었으면 정중하게 거절했겠지.
그 당시의 나는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이었고,
얻어맞는게 무서웠기 때문에
냉큼 알았다고 하고 미군 장갑차 쪽으로 뛰어감.
가보니 흑인, 백인, 동양인 골고루 다 있더라고..
그 중에서 그나마 우리랑 비슷한 동양인 미국인한테, "아임 헝그리... 위아 헝그리.."하며 구걸했음.
존나 망설였는데, 선임들이 듣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그 동양인 미군이 당황해 보이는 모습이 역력했음.
뒤에 있는 백인하고 흑인 미군들한테 조그만한 목소리로 얘기하더라.
"역시 보급품이다보니 맘대로 나눠주는게 어려운가보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쟤들이 나를 얼마나 개거렁뱅이새끼로 볼까..? 하는 마음에 얼굴이 화끈거렸음.
하지만 당장의 굴욕보다는, 오늘도 무사히 선임들한테 안맞고 넘기려는 마음이 더 컸음.
그 1시간같은 2분정도가 지나고,
동양인 병사가 나한테 다가오더라.
"야채로 드릴게요.. 고기로 된 건 딱 우리 인원수에 맞게 남아서요;"
라고 또.박.또.박 한국말로 말함.
진짜 씨발 나보다 나이도 어려보였는데..
그동안 참았던 굴욕과 쪽팔림이 물밀듯 폭발함.
진짜 리얼로 그 동양인 병사도, 자기나라 군인이 거지새끼마냥 구걸하는게 존나 민망하고 쪽팔렸던지,
미군 전투식량 주면서 얼른 가라고 내쫓다 싶이 하더라..
나는 연신 땡큐땡큐하며 애써 웃는 모습으로 그 전투식량 받아가지고 와서 돌아옴.
이미 우리 분대 선임새끼들이 벌레잡아온 어미새 보는 눈빛으로 환하게 쳐웃으며 날 반겼음.
어찌어찌 받아온 미군 전투식량을 강물을 받아 넣어서 어떻게 하니까 따뜻하게 뎁혀짐.
선임들이랑 존나 맛있게 먹음.
맛+구성이 ㅆㅅㅌㅊ.
메인요리는 무슨 우리 어릴적에 급식에 나오던 하이라이스같고,
후식도 들어있었는데 빵,과자, 딸기잼이 들어있었음.
존나 내 눈물젖은 미군전투식량이었다.
훈련때마다 미군애들이랑 자주 마주쳤음.
그 당시엔 지나가다 마주치면
국가대표전 축구 유니폼 교환하듯이,
맛스타나 건빵 건네주면서 미군 간식이나 전투식량 달라고 말걸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엔 밥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던 군인 시절이라 아름답게 포장했던 것 같지만,
지금 생각하면 1950년대 꼬맹이들이 "기부미쪼꼬렛" "기부미 껌" 외치면서 미군 따라다니던 꼬라지랑 별반 다를게 없더라.
그 당시 미군들이 우리를 얼마나 개거지새끼로 봤을까 ㅠ
어쨋든 초 겨울쯤 슬슬 추워지려고 할 때 였는데,
임진강쪽으로 훈련나가서 포사격훈련하고 쉬는 시간이었음.
우리 눈 앞에서 미군 장갑차 한대가 보이더라.
항상 쫓기는 분위기의 우리와는 다르게,
한적하게 장갑차 안팎에서 경치를 즐기더라고..
그 모습을 지켜보며 선임들과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평소 내가 관물대에 남모르게 짱박아둔 소보루빵이나 콜라를 자주 뺏어먹던 개 거지같은 선임이 있었음.
나 현역 시절엔 구타가 있었던 시절이었는데, 그 선임은 이유없이 맨날 나를 때리고 괴롭혔음.
그런데 그 선임이 존나 진지한 얼굴로 나한테 그러더라.
"야 미군애들한테 가서 아임 헝그리~~하고 전투식량 좀 얻어와라 ㅋ"
지금처럼 선진병영이었으면 정중하게 거절했겠지.
그 당시의 나는 군기가 바짝 든 이등병이었고,
얻어맞는게 무서웠기 때문에
냉큼 알았다고 하고 미군 장갑차 쪽으로 뛰어감.
가보니 흑인, 백인, 동양인 골고루 다 있더라고..
그 중에서 그나마 우리랑 비슷한 동양인 미국인한테, "아임 헝그리... 위아 헝그리.."하며 구걸했음.
존나 망설였는데, 선임들이 듣고 있어서 어쩔 수 없었다..
그 동양인 미군이 당황해 보이는 모습이 역력했음.
뒤에 있는 백인하고 흑인 미군들한테 조그만한 목소리로 얘기하더라.
"역시 보급품이다보니 맘대로 나눠주는게 어려운가보구나.."라고 생각하면서도,
쟤들이 나를 얼마나 개거렁뱅이새끼로 볼까..? 하는 마음에 얼굴이 화끈거렸음.
하지만 당장의 굴욕보다는, 오늘도 무사히 선임들한테 안맞고 넘기려는 마음이 더 컸음.
그 1시간같은 2분정도가 지나고,
동양인 병사가 나한테 다가오더라.
"야채로 드릴게요.. 고기로 된 건 딱 우리 인원수에 맞게 남아서요;"
라고 또.박.또.박 한국말로 말함.
진짜 씨발 나보다 나이도 어려보였는데..
그동안 참았던 굴욕과 쪽팔림이 물밀듯 폭발함.
진짜 리얼로 그 동양인 병사도, 자기나라 군인이 거지새끼마냥 구걸하는게 존나 민망하고 쪽팔렸던지,
미군 전투식량 주면서 얼른 가라고 내쫓다 싶이 하더라..
나는 연신 땡큐땡큐하며 애써 웃는 모습으로 그 전투식량 받아가지고 와서 돌아옴.
이미 우리 분대 선임새끼들이 벌레잡아온 어미새 보는 눈빛으로 환하게 쳐웃으며 날 반겼음.
어찌어찌 받아온 미군 전투식량을 강물을 받아 넣어서 어떻게 하니까 따뜻하게 뎁혀짐.
선임들이랑 존나 맛있게 먹음.
맛+구성이 ㅆㅅㅌㅊ.
메인요리는 무슨 우리 어릴적에 급식에 나오던 하이라이스같고,
후식도 들어있었는데 빵,과자, 딸기잼이 들어있었음.
존나 내 눈물젖은 미군전투식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