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처음이었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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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0:18 조회 316회 댓글 0건본문
"오늘은 하지말자"
이런 젠장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지? 왜? 왜? 저는 그런눈빛으로 쳐다보았습니다
"실은 나 생리중이야.."
아 맞다 여자는 생리라는게 있었습니다.제가 여자를 사귀어 보았지만 육체적인 관계가 없을때는
여자가 생리를 하던지 말던지 차마시고 영화 보는데는 상관이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여행가자고 했을때 별로 않좋아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그래? 미안"
저는 그것빡에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창문을 열고 담배를 물었습니다.
저 깜깜한 바다처럼 ...내맘도 처지도 깜깜 하구나...
칠흑 같은 바다에 유일한 의지는 등대라고 누가 그랬습니다. 등대..나의 등대는 무엇일까?
그러다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 나서 그녀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무지에서 물어보는거니깐 상관은 없었습니다.
"00아 근데....."
"응 왜? 섭섭해?"
"아니 그게 아니고..생리 할때 하면 안되나?"
그렇습니다. 그냥 정면 돌파....
"응? 뭐 안되는건 아닌데..오빠가 좀 그렇잖어"
"어 그래? 그럼 수건깔고 하자 ㅎㅎㅎ"
"꼭 그렇게라도 해서 해야해?"
"웅~~ 꼭! 꼭~!"
누군가는 더럽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우리는 피비린내 나는 전투를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 그녀는 간호조무사 학원을 다니고
저는 조금한 커피숍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말이 커피숍이지...공구상가로 가득한곳에 위치한 커피숍을 빙자한 다방 같은곳..
사장은 여자인데...무엇을 하는지 항상 오후5시쯤 출근을 하고..
저는 10시쯤 출근해서 5시까지 근무하는 형태의 커피숍이었습니다.
모든커피 및 모든 생과일 쥬스를 제가 만드는 그런 시스템...진짜 대충대충 만들고 대충충 파는......
대신 그녀의 학원은 저녁 타임이라 항상 같이 있을수 있었습니다.
아침에 일찍나와서 그녀를 만나서 커피숍으로 출근하고 그러면 데이트 비용도 줄이고
여사장도 둘이 같이 나와서 노닥거리는걸 좋아했습니다.
한명인건비로 두명을 고용한 효과가 나오니
그녀와 나의 ㅅㅅ는 더욱 자유로워졌고 대담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젊은시절 불기둥은 컨트롤 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날은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들이 닥쳤습니다.
이것저것 노친네들 주문도 많고 음악도 이것틀어라 저것 틀어라...
뭐 커피 한잔 팔면서 주문도 많고
그나마 그녀가 곁에 있으니 즐겁고 좋긴했는데..젠장 딴짓할 시간이 너무 없어서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알바는 많이 팔아도 적게 팔아도 그만이니깐..그때는 우선 그녀와 쇼파에서 뒤엉킬 생각만 하고 있었으니 ...
그녀도 이제 많이 즐기기 시작했고
스릴도 느낄줄 알게 된것 같습니다.
커피머신에서 커피를 뽑고 잠시 서서 쉬고 있을때..옆에 와서 토닥거려줍니다.수고했다고
"왜? 오빠 못해서 기분 나쁜거야?"
"아니 내가 무슨 .. 그냥 아쉽긴하지..ㅎㅎ"
"그래? 그럼 팬써비스 갑니다~~~"
"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