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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0:16 조회 36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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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여자직원 소개로 만난 여자였음...

만났을때가 12년 가을이었나 그랬음..만나서 밥먹고 가로수길을 걸으면서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받았음..
갑자기 바람이 쉥하고 불어서..내가 날씨가 참 을씨년 스럽네요 이랬음..갑자기 이여자분이뭐에욧?! 을씨년? 지금 그거 욕한거아니에요?
이러더라..
그래서 내가.. 아니에요.. 날씨가 뒤숭숭할때 쓰는말이에요~그러니까..
을씨여자를 욕하면서 부르는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더라..그러면서 욕하는 남자 싫다더라..

그러다가..그날 어찌어찌 술을 마시게 되었는데..갑자기 얘기 흐트러지기 시작하더라..내가 귀엽다는둥,.., 욕은 나쁘다는둥...
그러다가 얘가 힘들다고 집에 못가겠다고 그러더라..그래서 쉬었다가자고하니까.. 잘아는데 있다고 가자고하더라..그때부터 얘기 좀 술이 깬듯하더라...
그렇게 텔에 입성해서 뒤로하기 시작하던데...막 욕을 해달라고하더라..때려달라면서... 예전 그 을씨년 너무 좋았다면서...
그날 참 을씨년 스러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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