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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군대가 본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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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0:37 조회 46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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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홍콩 국제학교 다녔는데..
중국은 법이 군사훈련 무조건 가야하거덩
글서 3주 다녀옴. 



느그 중국 군대 앎....?

* 화장실 - 일자로 밑에 뚫려있어서 옆에놈 똥내려 가는거 다보임.

* 침실 - 2층 침대로 되어있는데 나무판자임. 이불은 초록색깔 모포? 두개줌. 하나는 깔고 하나는 덮는다. 

* 배식 - 스댕그릇 큰거 두개 주는데 하나는 밥, 하나는 나물 반찬...
그리고 각자 개인 스댕 그릇을 준다.(사진에서 처럼)
근데 중요한건 이 얼 싼 외쳤을때 탕! 탕! 탕!
숟가락 세번 8명 1조 같이 쳐야한다.
이 (탕!) 얼(타 타..ㅇ) 하면 좃댄다.. 밥 못먹는다...

" 이! 탕! 얼! 탕! 싼! 탕! "해서 완벽한
소리가 나야 식사가 가능하다... 띠바..

* 화생방 - 학생이라고 봐주고 그런거 없다. 
실제 군인들이랑 같이 한다.
눈물 콧물 봇물 좃물 다 쏟는다. (지금도 그것땜에 내가 몸이 약한거 같다..)

* 매점 - 좃같은 초코에 크림발라져있는 싸구려 파는데 첫날은 이딴거 어케먹냐 하고 치아뿌는데 나중엔 없어서 못먹는다.
가기전엔 매점 아줌마랑 친해졌는데 아쉬움..

정말 힘들었던 3주간의 훈련... 매일 울었고 
사진은 흐리게 나와서 그낭 올린다....
머리 짧고 젤 앞에서 깝쭉대는게 내다..

그렇게 무서웠던 군인 아저씨들 퇴소하기 하루전엔 
진짜 전쟁 나갈때 타는 탱크도 태워주고..흐핫핫ㅋㅋ

밤엔 세계공통 캠프파이엌ㅋㅋㅋㅋㅋ와 엄마에게 눈물의 편지를 썼다.

태어나서 그날 제일 많이 운듯.

난 고작 3주 였지만.. 2년을 넘게 버티는 한국 남자들...

"2년 넘 짧은데요? 나라 지킬려면 3년은 가야쥬"
이딴 개소리 안하게 나를 키워준 중국의 법에 감사하며

대한민군 모든 군인들은 대우 받아야 마땅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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