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뇨기과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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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25 조회 401회 댓글 0건본문
그러더니 갑자기 아빠만 부르는거다.
그게 환자한테 충격을 방지하기위해서 어쩌고 저저꼬들은거같은데...암튼 직감적으로 그생각이딱드는거다.
아빠도 나랑같은느낌이신지 뭔가 비장한표정으로 들어가셨다.
잠시뒤 아버지가 약간 충격받은 모습으로 나오셨다...
얘기를 들어보니 피가 비정상적으로 많이나온다는거다..검사기계에서 최대치찍음 우왕ㅋㅋ..그래서 큰병원에 가야한다는데 그전에 무슨 방사선과가서 사진을찍어야한다는것..
가서 사진을찍는데 무슨사진찍으려면 다벗고 환자복같은걸입는데 느낌 정말이상하더라..갑자기 나의평온한일상에서 강제추방 당한것같은 느낌이었다.
그렇게 찰칵찰칵 몇번찍고 내머릿속엔 나보험은들어놓으셨나?..아니야 별일아닐꺼야...수십가지 생각이 교차했다.
그러더니 거기 촬영기사가 또...또 아빠를혼자부르는거다..환자한테 충격방지는씨발..무슨...씨발존나무서웠다 ㅜㅜㅜ
이번에는 아버지가 사색이되어 나오셨다..그리고 나를데러가선촬영기사하는말이 사진이 깔끔하게 안찍혔는데 무슨 종양같은게 보인다는거다.그래서 다시찍자는거.
"..............."
그냥 아무 생각이 들지않았다.학원짼거걸렷을때도 팽팽돌며 핑계거리를찾던 머릿속 우동사리는나와같이 쇼크를 먹고 할말을 잃었다.
그래서 다시 사진을 찍었더니 다행히도선명하게보니 큰이상은 없어보인다 안심하시라고한다시벌존나쫄았자나....욕을한사발 붓고싶었지만 그래도 안도감에 몸이촥풀렸다...아빠 이제 집에가요~
하지만 아빠는 집에가지않았다 역시문제는 혈뇨...영상자료와 함께 차병원에갔지만...차병원 역시 별이상점을 못찾고 고3애들이 가끔 피곤하면 혈뇨가 그리나올수도있습니다. 밤잠잘자고 공부도 쉬엄쉬엄하세요라는거...아빠는 먼가 기특하게 날봤지만 와창이었던 나는 죄책감에 들었다ㅜㅜ아빠미안
그러고 1~2년뒤 뭔가 소변누는거나 이런게 이상했지만 이때쯤 처음 여드름이나서 사실딴데 신경을못썻다.
그러다가 신검을 받게되고 역시 혈뇨란 이유로 비뇨기과에 다시방문하게되는데...내 인생의 최악의사건을 겪게된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