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같은 군대 선임 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30 조회 374회 댓글 0건본문
난 군대가 너무 가기싫었어.
학업과 생활비를 핑계로 군대를 계속 미뤄오던 나는
어느덧 친구들이 모두 전역할 시점이 되어서야 군에 입대했음.
내가 군대갈 시기에는 요즘처럼 입대가 어렵지 않아서, 신청만하면 언제든지 갈수있었다. 11년3월군번이었는데이것도 딱12월에 전역해서 예비군을 최대한 빨리끝내겠다는 계산을 깔아놓았었음.
학교선배들이 군부심부리는것도, 마티즈만한 멧돼지와 손바닥만한 나방,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파리가 있으며고양이에게 경례해야한다는 이상한군대에 결국 입대하게되었음.
꿀같던 306보충대가 끝나고 자대신교대로 끌려갔다.신교대에서 5주동안 개처럼구르고,제2신교대가서 3주동안 보병특기는 체력이라며 개처럼 체력단련만하다가 자대에 들어갔다.자대에서 처음본 그선임은 착해보였어ㅇㅇ.
나보다3개월빨랐는데 내가전입하는달에 이미 일병달았었던 선임이었지. 사람이 착한데 좀 많이 모자란? 그런게아니라 그냥 개병신인걸 깨달은건 얼마되지않았다.
우리부대는 구타조금있고 내리갈굼이 엄청났어. dmz들어가는 수색대대여서 그런지 작전군기라는 이름으로 엥간한 일들이 묵인되곤했다.
처음 내가겪은 그선임의 사건은 dmz에 매복갔다가 탄창을 분실한 것이었다. 소대는 모두 안으로 들어가서 매복코스를 네번 왕복했고, 비교적 짧은 코스였는데도 작전시간5시간 후에 철수했어... 당장 맞후임군번이었던 나도 짜증났는데 선임들은 어땠겠어.
두번째는 취침시간에 일어났다. 취침전에 짬찌들이 물을 바닥에 뿌리는데, 페트병에 그선임이 물담아놓는게 임무였어.근데 이시키가 물을 안담아놓은거... 그냥 안담아놨으면 개털리고 22시30분에 다시떠와서 뿌리면되는데얘가 너무 쫄아서 선임이 물뿌리라니까 입으로 졸졸졸...소리내다가 진짜 그날 잠을 못잤어...
세번째는 장구류인데, 작전에 맞춰서 장구류를 맡아서 빌리고 다시 수입해서 반납도해야되거든. 근데 얘가 반납을 안하고 야투경9개를 고대로 분실함... 웃긴건 선임들이 갈구니까 나한테 줬다고 일단 무마시키려고함ㅋㅋ... 결국 그날도 잠못자고 나까지 난데없이 휘말려서 개고생했지...
이것말고도 수도없는 병신짓과 잘못을 후임에게 짬시키다가 걸리는일이 반복되다가 결국 짬이 찼어.
문제는 아버지군번 선임들이 무서워서 대놓고 그 3개월차 문제선임을 못갈구던 후임라인들이 대놓고 걔를 무시하기 시작한거지. 나도그렇고.
언제나 토요일 우리중대 당직부사관은 그놈이 맡아서 하게되더라. 고정적으로말야. 뭐, 분대장이 근무를 짜는데 걜 분대장이 진짜싫어했거든ㅋㅋ..
짬으로 따지면
분대장 -4개월차이-문제선임- 3개월차이- 나
라서 이제 다음 분대장을 달면 이 흐름이 끊길거라 생각한 문제선임은 이제 분교대갈날만 기다렸어. 우리중대는 짬순으로 3-4개월 텀주고 분대장 주거든. 분대장달면 개월수n-1로 휴가도 주고말야. 바로앞 분대장이 전역할시기가 됐고.근데 문제가 발생함.
선임들이 소대장과 부소대장에게 전역전에 단체로 건의한거야. 금마는 ㅂㅅ이라 소대가 망할수있다. 김x상병(나)에게 분대장 줘야한다...특급전사따서 조기진급해서 상병이었음ㅋ.
중대에는 내가 분대장 달거라는 소문이 퍼졌고, 이미 주말당직병으로 숱하게 따이며 작전도 못들어가던 문제선임은 똥줄이 탔어. 이시키가 솔직히 착한놈이 아니라, 병신같음을 가면쓰고 이기적인행동만 졸라하던 시키였고, 부대특성상 이시키가 분대장달면 지꼴리는대로 다할수 있었거든. 분대장이니깐ㅇㅇ. 그래서 부소대장을 찾아가서 분대장을 달고싶다고, 분대장 포상도 필요없다며 결국 분교대를 가게돼.
근데ㅋ 퇴소당함 ㅂㅅ이.인사계원이랑 2종계원이 분교대 물품정리한 종이 그새키한테줬고, 알아서 짐챙기겠거니했는데 이시키가 초여름이라고 동계활동복을 지판단으로 안챙긴거임.분교대가자마자 바로퇴소당하고 선탑간부한테 수색대대의 수치라고 상욕먹으면서 복귀함.
사태가 이지경이 되니 다음분교대는 내가 가게됐고, 난 분교대 2등해서 금의환향했지.
짬찌일때부터 훈련과 작전중에 미친듯이 민폐만 끼치던 그선임은 결국 30주 연속 토요일당직과 야간근무를 도맡아 하다가 전역했다. 희대의 병신인 이시키 지금 뭐하고사나 궁금하긴하다.
p.s 서울토박이가 18살때 부산으로 이사간놈이친구 보면서 어색한사투리로 친구아이가 거리던거경상도 후임들도 뒤에서 욕하더라...
요약1. 군대에 3개월차 선임있음2. 개병신임3. 30주 연속 토요일당직서고 전역함
학업과 생활비를 핑계로 군대를 계속 미뤄오던 나는
어느덧 친구들이 모두 전역할 시점이 되어서야 군에 입대했음.
내가 군대갈 시기에는 요즘처럼 입대가 어렵지 않아서, 신청만하면 언제든지 갈수있었다. 11년3월군번이었는데이것도 딱12월에 전역해서 예비군을 최대한 빨리끝내겠다는 계산을 깔아놓았었음.
학교선배들이 군부심부리는것도, 마티즈만한 멧돼지와 손바닥만한 나방, 오백원짜리 동전만한 파리가 있으며고양이에게 경례해야한다는 이상한군대에 결국 입대하게되었음.
꿀같던 306보충대가 끝나고 자대신교대로 끌려갔다.신교대에서 5주동안 개처럼구르고,제2신교대가서 3주동안 보병특기는 체력이라며 개처럼 체력단련만하다가 자대에 들어갔다.자대에서 처음본 그선임은 착해보였어ㅇㅇ.
나보다3개월빨랐는데 내가전입하는달에 이미 일병달았었던 선임이었지. 사람이 착한데 좀 많이 모자란? 그런게아니라 그냥 개병신인걸 깨달은건 얼마되지않았다.
우리부대는 구타조금있고 내리갈굼이 엄청났어. dmz들어가는 수색대대여서 그런지 작전군기라는 이름으로 엥간한 일들이 묵인되곤했다.
처음 내가겪은 그선임의 사건은 dmz에 매복갔다가 탄창을 분실한 것이었다. 소대는 모두 안으로 들어가서 매복코스를 네번 왕복했고, 비교적 짧은 코스였는데도 작전시간5시간 후에 철수했어... 당장 맞후임군번이었던 나도 짜증났는데 선임들은 어땠겠어.
두번째는 취침시간에 일어났다. 취침전에 짬찌들이 물을 바닥에 뿌리는데, 페트병에 그선임이 물담아놓는게 임무였어.근데 이시키가 물을 안담아놓은거... 그냥 안담아놨으면 개털리고 22시30분에 다시떠와서 뿌리면되는데얘가 너무 쫄아서 선임이 물뿌리라니까 입으로 졸졸졸...소리내다가 진짜 그날 잠을 못잤어...
세번째는 장구류인데, 작전에 맞춰서 장구류를 맡아서 빌리고 다시 수입해서 반납도해야되거든. 근데 얘가 반납을 안하고 야투경9개를 고대로 분실함... 웃긴건 선임들이 갈구니까 나한테 줬다고 일단 무마시키려고함ㅋㅋ... 결국 그날도 잠못자고 나까지 난데없이 휘말려서 개고생했지...
이것말고도 수도없는 병신짓과 잘못을 후임에게 짬시키다가 걸리는일이 반복되다가 결국 짬이 찼어.
문제는 아버지군번 선임들이 무서워서 대놓고 그 3개월차 문제선임을 못갈구던 후임라인들이 대놓고 걔를 무시하기 시작한거지. 나도그렇고.
언제나 토요일 우리중대 당직부사관은 그놈이 맡아서 하게되더라. 고정적으로말야. 뭐, 분대장이 근무를 짜는데 걜 분대장이 진짜싫어했거든ㅋㅋ..
짬으로 따지면
분대장 -4개월차이-문제선임- 3개월차이- 나
라서 이제 다음 분대장을 달면 이 흐름이 끊길거라 생각한 문제선임은 이제 분교대갈날만 기다렸어. 우리중대는 짬순으로 3-4개월 텀주고 분대장 주거든. 분대장달면 개월수n-1로 휴가도 주고말야. 바로앞 분대장이 전역할시기가 됐고.근데 문제가 발생함.
선임들이 소대장과 부소대장에게 전역전에 단체로 건의한거야. 금마는 ㅂㅅ이라 소대가 망할수있다. 김x상병(나)에게 분대장 줘야한다...특급전사따서 조기진급해서 상병이었음ㅋ.
중대에는 내가 분대장 달거라는 소문이 퍼졌고, 이미 주말당직병으로 숱하게 따이며 작전도 못들어가던 문제선임은 똥줄이 탔어. 이시키가 솔직히 착한놈이 아니라, 병신같음을 가면쓰고 이기적인행동만 졸라하던 시키였고, 부대특성상 이시키가 분대장달면 지꼴리는대로 다할수 있었거든. 분대장이니깐ㅇㅇ. 그래서 부소대장을 찾아가서 분대장을 달고싶다고, 분대장 포상도 필요없다며 결국 분교대를 가게돼.
근데ㅋ 퇴소당함 ㅂㅅ이.인사계원이랑 2종계원이 분교대 물품정리한 종이 그새키한테줬고, 알아서 짐챙기겠거니했는데 이시키가 초여름이라고 동계활동복을 지판단으로 안챙긴거임.분교대가자마자 바로퇴소당하고 선탑간부한테 수색대대의 수치라고 상욕먹으면서 복귀함.
사태가 이지경이 되니 다음분교대는 내가 가게됐고, 난 분교대 2등해서 금의환향했지.
짬찌일때부터 훈련과 작전중에 미친듯이 민폐만 끼치던 그선임은 결국 30주 연속 토요일당직과 야간근무를 도맡아 하다가 전역했다. 희대의 병신인 이시키 지금 뭐하고사나 궁금하긴하다.
p.s 서울토박이가 18살때 부산으로 이사간놈이친구 보면서 어색한사투리로 친구아이가 거리던거경상도 후임들도 뒤에서 욕하더라...
요약1. 군대에 3개월차 선임있음2. 개병신임3. 30주 연속 토요일당직서고 전역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