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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에서 일했을때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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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1:51 조회 44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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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 뛴건 아니고 마산 합성동 살았을때의 일이었다


유목민처럼 이생활 저생활하면서 이도시 저도시 옮겨 다닐때에 돈이 너무 궁해서 호스트바에 일을 4달 정도 했었다
일단 다른 지역은 모르겠는데 창원이나 부산에서 인기없는 선수들은 지방으로 쫏겨나다시피 간다
진주지역이나 사천쪽 호스트바에서 선수생활 하는애들은 창원이나 부산에서 내려와 선수로 뛰는애들인데 
야들은 웨이터보다 돈을 못범
일단 선수찾는 손님들도 얼마 없고 해서 초이스 못받으면 그날 하루는 손가락을 빨아야함
오죽하면 여손님들한테 선수가 웨이터보다 못생겼다며 혀를 찰정도
서론은 이정도로 하고 본론으로 넘어감
내가 일한대는 창원에서 가장 유흥가인 상남동의 한 호빠였다
상남동 여기가 전국구급으로 치는 유흥가였음 (실제로 처음 갔을때 내차를 못찾아서 한참을 돌아 다녀야 했을정도)
웨이터로 들어갔는데 첨에 남자마담을 만나서 면접을 봤는데 선수로 들어오면 안되겠냐고 물어보더라 ㅋㅋ
그래서 전 술도 못마시고..어버되니깐 술못마시는 애들이 인기가 더 많다면서 선수로 뛰라며 강요하길래
자존감이 높아서 웨이터 하겠다니간
그러면 웨이터하면서 초이스 들어오면 선수로도 뛰라는거 끝까지 거부함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했음 ㅋㅋ
갔는데 사장이랑 남자마담2~3명 정도 있더라 
남자마담 얘들은 카운터 보면서 안주도 만들고 선수까지 뛰더라고 ㅋㅋ
암튼 다 동생처럼 대해주고 인자한 미소 지어줌 ㅋㅋㅋ
근데 선수들은 날 보더니 존나 견제함 ㅋㅋ 말투도 툭툭 던지고 암튼 싸가지를 믹서기에 갈아마셔도 될만큼 개싸가지들..
첨보더니 나이 몇살이냐 물어보고 ㅋㅋ 네?27인데요? 하니까 쌩까고감 ㅋㅋㅋ
청소하고 카운터 앞에 의자앞에 앉아서 폰 만지고 놀고 있는데 첫손님 오자 개시 시작함 ㅋㅋ
첨부터 젊은애들 3명정도 오더라 ㅋㅋ 어서 오십시오 하면서 쌩긋 웃어주니
'오빠 새로 들어왔어?'하면서 물어보길래 웨이터라 하니깐
'아' 하면서 내 부랄을 툭툭 치더라 ;; 남자마담형들은 존나 자기들끼리 낄낄되면서 처웃고
난 멍하게 처다봄 ㅋㅋ
암튼 남자마담이 선수들 데리고 룸안으로 들어가더라
거기서 초이스된 3명빼고 나머지는 나옴 ㅋㅋ 그리고 지들끼리 포카침 ㅋㅋ
난 두근되는 마음으로 기본안주 맥주3 그리고 양주1 얼음. 물수건 챙겨서 룸으로 들어감
역시 촌애들이라 그런가 영화처럼 막 폼잡고 그러진 않고 막 지지배들처럼 팔짱끼고 난리부르스 치더라
토할뻔한거 간신히 참고 나가려는데
어린년이 5만원 주면서 커피 사오라더라 ㅋㅋㅋ
허리 90도로 인사하고 커피하고 담배한갑 사고 나머지는 팁함 ㅋㅋ
그렇게 이런일 저런일 시간 보내다가 카운터 앞 의자에 앉아 있는데
그중에 한년이 나오더니 내 옆자리에 앉더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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