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9살때까지 남자 경험이 한번도 없었어.
공학 다녀도 숫기가 없어서 남자애들이랑은 거의 말 안하고 여자애들끼리만 놀았어.그런데 남자를 싫어한 건 절대 아니었거든.고등학생 때부터 누가 곁에 있었으면 하고 외롭고 그랬어.솔직히 자위도 자주 하는 편이었어.그러다 고3 올라가서 주변 친구들 거의 다 남친이랑 하고 그랬다는 얘기 들으니까상대적 박탈감 느끼고 나도 하고 싶더라고.하루는 어플에서 어떤 남자랑 채팅을 했는데 자기 성기 사진을 보여주는 거야.근데 그게 너무 크고 길고 그래서 보니까 막 하고 싶더라. 만져보고 싶고 뽀뽀해보고 싶고..그래서 그 남자랑 만나기로 했어.집에는 독서실 간다고 거짓말치고 주말 저녁에 만났어.실제로 보니까 얼굴은 그저그렇고 키는 조금 큰 편이더라.그래도 나름 봐줄 만 했고 또 나는 겉모습이 중요한게 아니었거든.어쨌든 만나서 밥먹고 얘기 좀 하다가 모텔로 갔지.과자랑 술 좀 사가서 같이 먹고 했어.내가 술을 잘 못마셔서 조금 마시니까 헤롱헤롱 하더라고.그러다 분위기 이상해져서 그 오빠가 갑자기 옆에 오더니 키스해줬어.난 키스도 처음이라 그냥 입만 살짝 벌리고 있었는데 오빠 혀가 막 들어오고 입술 빠는데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오빠 입술이랑 혀를 애무하고 있더라.음식 먹고 한거라 냄새는 좀 그랬는데 막 혀끼리 비비고 따뜻한 숨결 느껴지는 게 기분 좋았어.오빠가 나보고 먼저 씻고 나오라는데 진짜 샤워하면서 오만 생각 다 들었다.이런 식으로 첫경험을 해도 되는 건가, 지금이라도 못하겠다고 하고 나가야 되나 싶었는데집에서 결심하고 왔고 이제와서 안하겠다는 것도 우스워서 그냥 씻고 오빠 씻고 나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렸지.기다리는 동안 막 두근두근하고 긴장되더라.그 오빠 딱 씻고 나오는데 아무것도 안 입고 나오는거야.나는 입고왔던 옷 고스란히 다시 입고 나왔는데좀 민망했는데 자꾸 ㅈㅈ로 눈이 가더라.실제로보니까 사진보다 훨씬 커서 무섭기까지 했어.침대 쪽으로 와서 입고 있던 옷 다 벗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