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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에서 사귄여자랑 5년간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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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2:51 조회 4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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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부터 겜폐인생활하던 나는 고교로 올라가도 그걸 버리지 못했어. 
마비노기한다고 만날 밤새고 학교서 자고 
그러는 주제에 학원가서는 쳐맞아가면서 공부했던 터라
성적은 그저그런 평타치, 몸무게는 100키로오버에 키는165..
뭐 고교로 올라가면서 죽어라 살빼서 키도 좀크고 햇지만 
179인 지금도 루저라는건 다를거 없다ㅎ
잡설이 길었구만, 여튼 고딩되서도 그놈의 마비노기를 쳐하느라 밤새고 지랄을 했어. 
그땐 강함을 추구하는 한명의 검사가 된다는게 존나 멋져보였거든, 
안그래도 학교에서 교우관계도 별로였고, 그때 왜그랬냐.. 물으면
내가 중학교3년동안 왕따당해서 비성숙하기도 했고,
중2병을 고딩때 앓았다고.. ㅎㅎㅎ ㅅㅂ.. 
그래, 마비노기라는 게임은 할게 씹지랄같이 많어.
애지간한 스킬 마스터하려면 1주일 밤샘각 잡아야될 정도?
그런 스킬이 수십가지는 되니까 현실을 잊기엔 딱 제격이지.
뭐 그렇게 마비라이프를 즐기던 터에 나도 인연을 만난거지..
물론 마비안에서 말야.
그 친구 이름은 편하게 치킨이라고 할게.
첨 봤을때 치킨이는 걍 아는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녔어
노가다 좋아하는 음.. 변녀? 였짘ㅋㅋㅋ
어느정도였냐면.. 주로 새벽에 접속하는데 항상 있더라고,
접속시간이 겹치다보니 자주 만나고 같이 스킬찍고, 같이 사냥다니고, 그때 포지션은 그랬어.
강나는 선두에서서 존나 싸워재끼면 치킨이는 뒤에서서 
큼직한 마법이나 날리고 내가 잡은 몹들 템 줒어다 자기 하우징에
올려서 팔고, 물론 순익은 균등분배로 했다만, 어느 순간부턴가,
치킨이가 완전관리했었지.. 이때 나 무기살려면 얘한테 인출허락받고 돈뽑아서 샀었다... 
치킨이가 포풍 수전노라 그 인출허가 받기도 엄청힘들었고..
이렇게 온라인 동거생활이 몇달 지나니 엄청 친해져 있었어.
새벽에 사냥보다 짱박혀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농담도 늘고, 자연스레 음담패설도 하고.. 
정말 내가 뭔 용기로 그른 변태같은 말을 했는지 지금도 모르겟다..
뭐 그러다보니 폰번호 교환도 하고 서로 자기전에 간간히 전화도하고
그러면서 고2 ㅡ고3 1학기까지 1년반이라는 시간을 그렇게 보냈지.
그러다보니 치킨누나와 사귀고 싶다는 마음이 자꾸 드는거야.
자기전에 전화 안하면 뭔가 허전하고, 접속안해잇으면 걱정하고..
근데 불가능했어. 왜냐면, 이 누나는 서울서 자취중이었고
난 부산에 사는 고교생이니 현실을 봐서 불가능해보였지.
뭐 그렇게 애틋한 마음을 품고 같이 겜하는걸로 만족했는데,
어느날 새벽에 나랑 비슷하게 강한놈이 우리파티에 들어와서
3인플하면서 시작됬어, 아본이라는 곳에서 멍때리던 놈한테
내가 먼저 나서서 같이 사냥하자 그랬는데, 이게 추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지..
그렇게 우리팟에서 같이 사냥한 그넘은 공교롭게도 서울쪽에
살던놈이었어. 그넘이 치킨이한테 들이댄거지..
여기선 편하게 선비라고 할게.
그렇게 담날에 치킨이 한테서 선비랑 만난 썰을 들으면서
난 존나 어쩔줄을 모르겠는거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넘한테 안길거라 생각하니 빡이 개돌았는데,
또 한편으로는 현실이 불가능하니 축하해주자는 이성이랑
머리 속에서 용쟁호투를 벌였지.. 근데 충격적인게
치킨이가 본의 아니게 이넘이 사기친걸 알게되면서 였어
당시에 만난 선비이름 3글자 아직도 기억한다. 학력사기치믄서
여자낚을랬던 그놈ㅎㅎ ..
이 넘이 첫만남 부터 무리하게 키스까지 끌고갔는데, 학력을
속였던거지.. 물론 이게 그리 큰건 아닌데 왜 구라를 치면서
사람을 만나냐는 생각에 나도 덩달아 빡쳤던거야.
치킨이도 존나 당황한 상태였고, 근데 딱 선비가 접속했다는
메시지 보자마자 난 충동적 행동을 했어.
장문의 메시지 적으면서 반협박수준으로 너 이샛기 학력위조로
공갈치고 여자한테 키스하고 그르면 성희롱죄로 고소한다뭐다
개 싸움했었어... 이 선비놈도 뭣도모르는 법적지식갖다대면서
지금 내가 하는 말 캡쳐해서 명예회손으로 고소한대나 뭐래나,
그 상황을 치킨이도 다 보고있었고. 뭐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지도 않는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야.
헌데 여기서 내 머리를 강타한건, 울면서 걸려온 치킨이 전화였어.
키스한번 한거 상관없다고, 너 잘못되는게 더 싫다면서 우는거
그 우는 목소리 들으면서 나도 덩달아 움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뭔 대수라곸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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