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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학창 시절 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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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2:52 조회 46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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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이혼 이야기임
그리고 재미보단 내가 그냥 말하고 싶은거라서..
군시절까지만 해도 부모님 이혼 얘기는 죽어도 안꺼냇는데

지금은 요상하게 무덤덤하게 느껴저서
편하게 이야기하고 글 쓸 수 있더라



누가 보기엔 집안 망신시키네 어쩌네 하는데

나한테는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소리치는 그런 속에 있는걸
털어낸다는 느낌으로 글을 쓰는거..


서론이 길었다만
당시는 너무 어려서 기억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듬


확실한건 부모님 사이에
돈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고
어머니가 자기돈을 왜 가져갔느냐 빚을 왜 내고 대출을 왜했냐
이게 중요 기억이고 아빠가 다른 여자 만난단것도
이때는 확실하게 알고 있었음
다른 여자랑 전화하는걸 내가 대화내용을 자주 목격하고
들었기때문..

그때의 내나이 초등학교 3학년이였음

당시 엄마가 동생이랑 내가 특별하다고
미래에는 영어가 가장 중요해질것이라며
영어 학원을 보내시기로함
당시 아빠는 이상하게 엄마가 하는것 별것도 아닌것에도
소리치고 짜증을 많이 냈었음

그렇게 지내던 와중
이상하게 별것도 아닌 학습지 광고하는 사람이와서
나 무슨 테스트 같은거 하면서
엄마랑 과외 아저씨랑 이렇게 얘기 하고있었음
뭐 빨간펜 같은거 였을꺼임
기초적인 영어 다지기 뭐 이런거?

그거 얘기하는데 아빠가 퇴근하고 딱 들어오심
(항상 엄마가 1시간 일찍 퇴근하심)
그러더니 욕짓꺼리 하시면서 뭔 또 요상한거 하려한다면서
담배 피시러감

그 과외 아저씨는 물론 장사가 목적으로 왔는데
가족 싸움 하는거 지켜보게됨

그러다가 싸움이 살벌해져서 (말그대로 개판였음)
과외 아저씨가 말리더라고 
근데 아빠는 소리치면서 뭐 장사 어쩌고저쩌고하면서
이딴거 안한다면서 소리치심 
별것도 아닌데 이성끊 놓은것 같았음


무튼 그렇게 싸움 끝나고
과외 아저씨는 대신 사과하고 가심

"저는 그냥 뭐 나쁜뜻이 아니라 이런이런 교육이 있단걸
알려드리고~ 저때문에 가정의 불화가~ 어쩌고저쩌고"
진지하게 얘기하시고
자신때문에 싸우는일 없었으면 한다고 하면서
자기가 간다음 이런 사소한 일을 크게 벌리지말자~아이들도 있는데
그런건 좀 아니다
하시고 떠나심 ㅜㅜ


이러다가 내 기억만으로 얘기하면
분가하네 뭐 따로 사네 하고
따로사는거 ~개월 하고
이혼 절차 밟으심



이게 당시 어릴적 내눈으로만 보던 시점이였는데

현재와서 이혼 사유가 확실하게 드러남

이건 간단하게 요약 하는게 가능한데
법원에서 말한거니 사실임



1.아빠가 나 태어나기 이전에
엄마 사유 재산인 통장 전액을 허락없이
자신이 가장이라는 이유로 남의 소유물을 썻음
아빠 통장에 돈 액수가 그대로 들어온게 있으니 기록도 있었음


2.가족과 상담없이 혼자서 돈을 대출해
주식에 투자함.

3.내연녀와 바람을 핌
당시 문자 기록상
이혼 언제할꺼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이정도로 요약이 가능함

그리고 엄마는 아이 있어서 이혼하기 싫다
아빠는 이혼하자 이런 상황였는데

법원이 엄마가 딱하니 이혼하는게 맞다고 하고
재산도 가르기로함

근데 엄마돈 아빠돈 50 대 50으로 산집을
아빠 명의로 해놨기때문에
아빠가 가져가고 대신 위자료만 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나와버림


쨋든 이렇게해서 이혼 하게됨

전형적인 이혼 그런건진 잘모르겠다만

이혼하면 아이들이 힘들꺼다
내가 경험자로써 당시 내가 말이 없고
대외관계가 없어진거 보면 이건 확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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