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길드누나 만났던 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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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07 조회 643회 댓글 0건본문
00학번 아재다. 올해 36살이고 고추 약먹고 세운다.
이 이야기는 디아2부터 해야할 거 같다.대학교 2학년때 디아2가 나왔고 신촌엔 이름부터 디아블로라는PC방이라는 생길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조선 털보 백정새끼라도 된 냥 밤새도록 소새끼들 잡고아이템 줏어먹는게 대학 수업보다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아무튼 그때 길드를 하나 들었는데 내가 거의 막내였던거같고, 그래도 나이 차이 별로 없이 비슷한 또래끼리 정모도몇 번하고 그랬던거 같다. 경상도 시골촌놈이라 서울에서 취미 비슷한 아는 사람도생기고 하니 난 좋다고 따르고 했었다.
그 중에 준희라는 5살 연상 누나가 있었는데 다들 1~2시면직장때문에 들어가는 반면 누나와 난 거의 밤새게임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서로 장난스레가볍게 놀리는 성격이라 갈구기도 하며 이래저래 친했다.
3번째 정모였던가 내가 간다고 하니 누나도 처음으로 나와보겠다 하더라. 친한 누나지만 게임하는 여자가 뭐 외모야 그러려니평소에 생각하던 나는 별 기대없이 그때 보자고했다. 정모날 모였는데 전부 평소처럼 시커먼 자지들뿐이라늦는가보다 하고 막내라 고기 존나 굽고 있었는데, 저기서어떤 여자가 이쪽으로 오더라.
난 그 여자가 그 누나라곤 절대 생각 못했다. 그 시절 21살인나로선 26살 여자라면 상폐급이라 생각했고, 또 그렇게밤새 소새끼잡는 여자는(물론 나도 함께였지만) 당연히메갈돼지 외모 정도아니겠냐는게 내 추측이었던거다.
그러나 얼굴을 목도리로 반쯤 가리고 있던 누나가 이쪽으로와서 목도리를 풀러 내리자 길드 형들 중 몇몇은 갑자기일어서서 환영하기 시작했고, 몇명은 오줌도 지리는듯했다.그 누나는 얼굴이 매우 작고 하얫고 또 어려보였다. 당시내가 아는 26살 얼굴이 아닌, 거의 고딩같은 풋풋함까지느껴질정도였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김민정을 조금 닮았고하여간 "와 이기 서울여자가"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3테이블 정도 붙은 자리였는데 나와 누나는 서로 끝자리였고난 괜히 어색해서 딱히 아는체도 못하고 고기굽고 있고 누나도xx이가 누구냐고 멀리서 물어보더니 힐끔 쳐다보고나선 신경안쓰고 잘 먹고 놀더라. 눈도 컸고 그 눈빛이 아직도 선명하다.
2차 맥주먹으러 가려는데 누난 집에 간다고 했다. 그때 배웅도아니고 그냥 다같이 서서 잠시 술집찾는다고 기다리면서 니가xx구나 이미지랑 좀 다르네.. 뭐 이딴 소리 몇 마디하고 누나는집으로 돌아갔다. 내심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그날 누나 전화번호를 받아서 통화나 문자는 간간이 했지만직접 만난 적이 없이 02년도에 난 군대를 갔다. 거기서도 가끔누나와 연락은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와 누나는 만나거나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때만 해도 우리 사이에 벌어질 행복하고 또 슬픈 일들에 대해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
이 이야기는 디아2부터 해야할 거 같다.대학교 2학년때 디아2가 나왔고 신촌엔 이름부터 디아블로라는PC방이라는 생길정도로 인기를 끌었다.조선 털보 백정새끼라도 된 냥 밤새도록 소새끼들 잡고아이템 줏어먹는게 대학 수업보다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아무튼 그때 길드를 하나 들었는데 내가 거의 막내였던거같고, 그래도 나이 차이 별로 없이 비슷한 또래끼리 정모도몇 번하고 그랬던거 같다. 경상도 시골촌놈이라 서울에서 취미 비슷한 아는 사람도생기고 하니 난 좋다고 따르고 했었다.
그 중에 준희라는 5살 연상 누나가 있었는데 다들 1~2시면직장때문에 들어가는 반면 누나와 난 거의 밤새게임을 하다보니 이것저것 개인적인 이야기도 하고 서로 장난스레가볍게 놀리는 성격이라 갈구기도 하며 이래저래 친했다.
3번째 정모였던가 내가 간다고 하니 누나도 처음으로 나와보겠다 하더라. 친한 누나지만 게임하는 여자가 뭐 외모야 그러려니평소에 생각하던 나는 별 기대없이 그때 보자고했다. 정모날 모였는데 전부 평소처럼 시커먼 자지들뿐이라늦는가보다 하고 막내라 고기 존나 굽고 있었는데, 저기서어떤 여자가 이쪽으로 오더라.
난 그 여자가 그 누나라곤 절대 생각 못했다. 그 시절 21살인나로선 26살 여자라면 상폐급이라 생각했고, 또 그렇게밤새 소새끼잡는 여자는(물론 나도 함께였지만) 당연히메갈돼지 외모 정도아니겠냐는게 내 추측이었던거다.
그러나 얼굴을 목도리로 반쯤 가리고 있던 누나가 이쪽으로와서 목도리를 풀러 내리자 길드 형들 중 몇몇은 갑자기일어서서 환영하기 시작했고, 몇명은 오줌도 지리는듯했다.그 누나는 얼굴이 매우 작고 하얫고 또 어려보였다. 당시내가 아는 26살 얼굴이 아닌, 거의 고딩같은 풋풋함까지느껴질정도였다. 연예인으로 따지면 김민정을 조금 닮았고하여간 "와 이기 서울여자가"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다.
3테이블 정도 붙은 자리였는데 나와 누나는 서로 끝자리였고난 괜히 어색해서 딱히 아는체도 못하고 고기굽고 있고 누나도xx이가 누구냐고 멀리서 물어보더니 힐끔 쳐다보고나선 신경안쓰고 잘 먹고 놀더라. 눈도 컸고 그 눈빛이 아직도 선명하다.
2차 맥주먹으러 가려는데 누난 집에 간다고 했다. 그때 배웅도아니고 그냥 다같이 서서 잠시 술집찾는다고 기다리면서 니가xx구나 이미지랑 좀 다르네.. 뭐 이딴 소리 몇 마디하고 누나는집으로 돌아갔다. 내심 너무 아쉬웠던 것 같다.
그날 누나 전화번호를 받아서 통화나 문자는 간간이 했지만직접 만난 적이 없이 02년도에 난 군대를 갔다. 거기서도 가끔누나와 연락은 했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나와 누나는 만나거나할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때만 해도 우리 사이에 벌어질 행복하고 또 슬픈 일들에 대해전혀 예측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