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한여름에 간 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27 조회 457회 댓글 0건본문
도착해서 차문 여는 순간
씨발 그냥 갈까
욕이 저절로 나옴
존나 뜨거운 열기가 구석구석 터치해줌
그래도 이왕 온거 둘러본다
라고 입장권 끊고 들어가면 이리저리 꾸며 놓았는데
그늘 조금 있음 거기 지나고 갈대밭 나오기 시작하면
고난의 행군 시작이다 36도 넘는 땡볕아래
그늘 하나도 없고 전망대 가는길은 멀기만 하고
양산 없으면 너의 살들이 지글지글 굽히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식대수 같은건 좆도 없고
일사병 걸려서 쓰러지기 직전에 숲나와서 다행이다 싶을찰라
경사가 지리네 땀뻘뻘 흘리며 강제등산
몸뚱이에 수분이 거의 없어져갈때 겨우 전망대 도착
한눈에 내려다 보는거 빼곤 없는데
다시 돌아갈 생각하니 끔찍
그 지옥같은 땡볕을 뚫고 겨우 입구 편의점 도착
게또라이 3병 사서 원샷함
한여름 순천만은 고난의 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