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어린 고모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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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45 조회 717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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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이 좋네요. 계속 이어 갈게요.
그렇게 할아버지 잘 보내드리고 한동안 집안 식구들이 힘들어 했음.
나랑 내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고 엄마는 시부모님인데
우리 아빠랑 고모는 자기 진짜 친아빠가 돌아가신거니까 많이 힘들어함.
할머니도 그때 이후로 기운 못차리시고 매일 자기도 따라갈꺼라는 말만 하셧음.
그래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다시 집안 분위기 괜찮아짐.
그러면서 살짝 달라진게 있는데, 난 아예 고모한테 고모라고 하고 그전보다 말도 많이하고 잘 챙겨줌
20살 넘어선 내가 알바하면서 고모한테 용돈도 주고 진짜 잘 챙겨줫음.
동정을 조금 많이햇음.15살에 아빠가 돌아가시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데 난 상상조차 못하겠음.
그러면서 좀더 챙겨주고마음을 여니 고모도 점차 나랑 내동생이랑 말도 하면서 활발해짐.
지금까지 얘긴 안했는데 고모가 집에선 좀 내성적이엿음.
친구들이랑 있을땐 잘 지냇는데 집에오면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말곤 대화해주는 또래가 없다보니 조용조용함.
근데 이제 내가 먼저 고모한테 장난도 치고 살갑게 대하니 고모도 집에서 말도 많이함.
이런 모습보고 할머니가 엄청 좋아하셧음. 나랑 가끔 산책가시면 너무너무 고맙다고 우시고 그랫음.
나도 그럴때마다 고모한테 더 잘해줘야지 하면서 고모더 챙겨주고
또 가끔 나 대학 공강날에는 오토바이 타고 고모 학교도 데려다 주고 그럼.
친척형이 타던 오토바이 자기 이제 안탄다고 받은거 난 거의안탓는데
고모 학교데려다 주거나 밤늦게 집올때나 뭐 어디갈때자주 태워주고 그럼.
고모도 좀 착햇던게 내가 오토바이로 학교 데려다 주면 날 자기 조카라고 그러는게 아니라
친척오빠라고도 해주고 개념은 만땅이엿음.
암튼 이렇게 고모랑 잘 지내다가 나 군대가고, 군대 가서도 고모가 면회몇번오고
그렇게 다시 전역하고 지내는데 별 무리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고모 대학교 입학하고
할머니가 4월달에 돌아가심.
정말 갑작스레 돌아가심..
난 전역하고 학교다니던거 때려치고 직장생활 하는데 일하다 할머니가 쓰러지셧다는 소식에
일하던거 멈추고 바로 병원가는데 의식이 없으심.
의식없으신 채로 2일 정도 계시다가 기적적으로 깨어 나셧는데 다행이 멀쩡하심.
우린 진짜 다행이다 이러고 있는데 할머니가 고모빼고 다 나가 있으라함.
그리고 다시 불러서 할머니가 얘기를함.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냄긴 유언이 있는데 그걸 지금 말해주겠다함.
할아버지 앞으로 엄청 큰 금액의 유산과 땅이 있었음.
우리중에 아무도 몰랐다함.
같이 모시고 산 우리 아버지도 몰랐다함. 나중에 재산문제로 싸울까봐 말 안했다는데
무튼 할머니가 이 유산이랑 땅은 한명한테 물려주긴 싫고 나눠가졌으면 했는데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시기전에 만약에 자기랑 할머니 다 죽고나면
혼자 남은 막내 고모를 보살피면서 사는 자식에게 주려고 했다하심..
그럼 당연히 우리 아버지가 그걸 받는게 당연한거아님?
근데 첫째 큰엄마가 진짜 개 지랄을떰. (이 씨발년진짜 병원에 있는 의자로 후려치고싶엇음)
당연히 첫째아들이 받아야지 그걸 왜 막내아들을 주냐고 정작 큰아빠들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 지랄을함.
결국 참다참다 큰아빠가 큰엄마한테 사자후 한번 지르니까 큰엄마 입닥치고 씩씩거림
큰아버지도 막내아들 주는게 맞다면서 그렇게 하자 하는데
할머니가 막내고모한테 앞으로 누구랑 살고 싶냐고 첫째큰아빠 둘째큰아빠 우리아빠 고르라함.
아니면 그돈가지고 혼자 살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러면서 고모가 우리집을 선택함.
나는 막내오빠네가 제일 편하다고 하면서 우리집을 선택하고
할머니가 그럼 땅이랑 이런것들은 막내가 가지라고 하고 아빠는 암말안함.
그리고 2일뒤에 할머니가 돌아가심.
할아버지도 화장하셧고 영생원에 안치되셔서 할머니도 그리로 가고싶다는 생전의 말씀에
할머니도 화장을 하고 영생원에 안치시키기로함,
장례3일 다 치루고 이제 할머니 화장하시는데 그 화장하는곳엔 직계자손만 들어가게 되잇음.
큰아빠 둘째큰아빠 우리아빠 고모 넷이서 할머니 화장하는곳에 들어가 계시고
나머지는 밖에서 그모습을 지켜보는데 고모는 주저앉아서 울고잇고 그런 고모를 우리아빠가 안아주면서 울고잇고
큰아빠라 둘째큰아빠도 울고 나도 울고 식구들다 움.
두분다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셧는데 너무 빨리 돌아가심. 하늘이 원망스러움.
화장 한 20분정도 하고 할머니는 재가 되서 나오시고 관리인이 이제 함에 담아서 나갈꺼라고 나가서 대기하라고 하셔서
4분다 화장하는곳에서 나오면서도 움.
고모는 거의 실신하다시피 우는거 내가 진정하라고 달래주는데 진짜 안겨서 엉엉움.
할머니 안치되고나서도 울고 집가는 차에서도 울고 집에서도 울고.... 많이움.
21살에 부모님이 다 돌아 가셧다는게 진짜 상상조차 할 수 없음.
감히 나같은게 그마음을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슬픔이 느껴짐........
그리고 우리집에 다 모여가지고 그냥 있는데 미친 큰엄마년이 유산문제를 갖고 왈가왈부시작함.
땅좀만줘라 돈좀만줘라 하는거 우리아버지가 땅 큰아빠네 주고 나눠같던지 알아서하라함.
그런데도 큰엄마는 돈은어떡할꺼냐고...........씨발진짜 하..
그러자 우리아빤 진짜 존나 정색하면서 여기있는 사람 그 누구도 이돈 건드릴 생각말라고 하심
아버지 유언이고 나발이고 이돈은 내돈이 아니라 막내꺼라고.
얘 이제 20살 됬는데 벌써 고아라고우리야 마누라있고 자식새끼 있고 이제 큰 걱정없이 사는데 얘는 어떡할꺼냐고
데리고 사는거야 우리가 데리고 살꺼다. 어차피 형들한텐 기대 안했다.
막내는 내가 죽기전까지 데리고 살거나 결혼하는거 보고 내보낼꺼라고.
절대 아무도 이돈엔 손못댄다 하면서 말씀하시는데 진짜 존나 멋잇엇음.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우리아빠가 고모를 데리고 나가서 약 3억원정도 되는 돈을 우리고모 통장에 넣어주고
본인 외엔 아무도 못꺼내게 처리를 하시고진짜 그 돈 고모줌.
그러면서 아빠가 고모한테 누가 돈달라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버리라고 하면서 고모를 챙겨줌.
아빠도 첨부터 그돈 받을 생각없었다함.
다음편은 내일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