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의 여름나기 ssul > 썰게시판

올해 나사에서 역사상 최고 더울거라고 예언하더니 진짜 개덥다

기상청 이 개새끼들은 일기예보 하나 못맞추고

비온다고하면 해나고 해난다고 하면 비오고 ㅋㅋ

5천억 들여서 피씨를 사지말고 해물탕집 문어를 모셔와도

그것보단 잘 맞추겠다 ㅅㅂ

암튼 우리집은 흙수저라 남들 다가는 여름휴가 그딴거도 없다

선풍기 하나로 엄빠 나 누나 여동생 이렇게 5명이 사는데

하루종일 틀어놨더니 선풍기도 맛이가서

지금은 부채로 살고있다

짤에 보이는것처럼 현관문은 밤낮 가리지 않고 항상 열어놓는다

집안 문을 다 열어놔야 그나마 덜 더우니까

뭐 흙수저라 저렇게 현관문 활짝 열어놔도 훔쳐갈것도 없다

가끔 잘때 누가 들어와서 누나나 여동생 따먹고가는것 빼고는...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