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같은 결혼 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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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섹스게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03-13 13:52 조회 589회 댓글 0건본문
7편 http://www.ttking.me.com/497601
가게일을 마치고
같이 차를 타고 영화를 보러가는중이였음
몇일 전 부터 커피를 맨날 사마시러 온다는
의사나부랭인지 뭔지 얘기가 또 나왔음
아 ㅅㅂ 그만좀 듣고 싶다 속으로 외치고 있는데
오늘 그 ㅅㄲ가 커피 사마시러와서
자기 손을 잡고 손을 더듬었다는 말을함
개빡쳐 차 바로 돌려 병원으로 푸락셀침
넌 이미 뒤졌다를 외치며
어떤 개ㅅㄲ가 그ㅈㄹ했냐고 물었음
이 여자 나 말림
ㅅㅂ어떤ㅅㄲ냐고 계속 물었음
얼탱이가 없어서
손을 어떻게 잡고 더듬었냐고 물었음
이 나부랭이ㅅㄲ가 내 여자를 강제
추행을 해? 뚜껑열림
근데 이여자 그냥 별거 아니라고함
더 빡돔
아니 ㅅㅂ 결혼한 여자 손을 잡아서 더듬는게
별거 아니라니
어떻게 된 상황이냐고 빡침을 최대한 참으며 물어봄
그랬더니 손을 잡자고 손을 내밀기에 손을 잡더니
손을 안놓아주며 손을 더듬었다함
차 세워놓고
골빡이 나간상태라
상황 정리가 안되서 다시 물었음
`그니까 그ㅅㄲ가 손을 잡자고 내밀었는데
너가 손을 내밀어서 그남자 손을 잡았어`
`그랬더니 그남자가 잡은 손을 안놔주고
니 손을 더듬었어
이상황이였다는거지?`
물었더니 맞다함
근데 지금 너랑 나랑 기분내서 영화보려고 가는거잖아
근데 그딴 소리를 나 기분 좋아지라고 말하는거야?
사람을 아주 들었다놨다 가지고 놀았으면 제자리에 갔다두던가
잘 알지도 못하는사람이
결혼한 여자한테 손을 잡자고 손내밀면 손잡는게
손잡고 더듬은일을 남편한테 무슨소리를 듣고 싶어서
말을 하는거냐고 말했음
그랬더니 당시 상황이 다른 남자들이랑 커피숍 주인이 보고 있는 상황이라
본인도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았다고함
ㅎㅏㅅㅂ 무슨 이해가될만한 변명을
지금까지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도 내 골빡으론 이해할수 없기는 마찬가지였음
깊은 빡침을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미쳐가고 있는데
손만잡았는데 뭐가 문제냐고 말함
그 동안 의부증에 시달린 일들 하나하나 조목조목 다말함
다른여자 칭찬했다고 $#@#%
여자쳐다봤다고 @#$@#$
처신 잘하라고 !@#$@#$
맨날 말했던 사람이 ㅅㅂ 남자가 손잡고 하니 손을 잡아주냐고
더 한짓도 하겠다 넌
내가 여자가 손잡자고 해서 손잡았으면 넌 어쩔거 같냐
내일부터 당장 때려치라고 집에옴
다음날 몸에 이상 신호가 느껴져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았더니 ㅅㅂ 암
이 아니라 갑상선항진증이라함
의사가 스트레스 받지말고 살라고 하더니 약처방해줌
몇 일 후
이 여자 카톡 대화내용을 봄
처형과 남자 손잡아서 싸운거 얘기함
`손잡은게 왜?`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런걸 가지고 화를내냐`
이런 뒷다마에 그냥 화도 안났음
아무 생각없이 누워 있는데
10개월 동안 지옥의 삶이 필름처럼 스쳐지나가며
눙물이 흐름
무슨 문제가 발생할때마다 대화를 시도해도
의사소통이 전혀 안이뤄지고
무슨 문제든 처가를 끌여들여 자기 편을 만들고
문제의 원인을 내 탓으로 만들고
처가 버프받은 뒷다마 후려치기 스킬은
핸드폰 박살내고 무인도로 납치 후 둘이 살지 않는 이상 불가능했음
10개월 살면서
이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는 어떠한 말과 상황도
생각해내려도 한개도 생각이 안남ㅋㅋ
그 동안 받은 상처와 극단적인 성격과 태도, 집안 성향으로 인한
잦은 다툼은 사소한 일에도 심한 갈등 문제를 일으키며
항상 긴장감 속 부부생활의 연속일뿐이였음
내 감정의 필요를 돌봐주지 못하는 이 여자한테
더 이상 아무 감정도 남지 않게됬음을 알게되었음
이 여자한테 이젠 말하기로 결심함
이 여자한테
결혼 시작 부터 지금까지 서운했던걸 다 말함
나 이제 정말 한계다 더이상은 못하겠어 그만하자
이 여자 왜 갑자기 그러냐고
오빠 우리 아직1년도 안살았는데
서로 틀린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만났는데
1년만에 어떻게 맞추냐함
진짜 너무 힘들고 이제 자신없으니 그만 놔달라했음
일단 서로 시간을 갖기로 하고 와이프 친정으로 올라갔음
이제부터 개막장 드라마가 시작됨
다음 9편이 마지막 편임ㅋㅋ